애플 아이폰 XS Max 사용 후기 - 첫 만남! 홈 버튼 없는 아이폰, 그리고 듀얼심!

애플 아이폰 XS Max 사용 후기 - 첫 만남! 홈 버튼 없는 아이폰, 그리고 듀얼심!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하면 보통 성능부터 확인한다고 야단법석(?)이지만 이번 만큼은 조금 달랐습니다.


성능이 어찌되었든 말든 지금까지 사용하던 아이폰과는 많이 달라진 아이폰 XS Max, 달라진 부분들부터 확인을 해봐야 했으니까요!


iOS 12는 이미 베타 버전부터 사용을 해오고 있었으니 딱히 궁금한 부분이 없었구요.


그렇지만 작년에 아이폰X를 포기하는 바람에 이제서야 만나보는 홈버튼 없는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죄다 듀얼심 스마트폰만 사용 중이지만 아이폰으로는 듀얼심 또한 처음!!



  홈 버튼이 없으니 널찍하니 좋다! 샤오미 덕분에 낯설지도 않아!!


작년 아이폰X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이런 베젤리스 형태에 물리 홈버튼이 없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이미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었죠. 물론 몇 년 전 샤프의 아쿠오스가 이런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시작이었다고 기억이 되고 있구요.


거기에 아이폰X를 구매하진 않았지만 올초 홍미노트5를 시작으로 비슷한 형태를 가진 여러 샤오미 스마트폰들로 지겹게 접해왔기 때문에 그리 낯선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샤오미 스마트폰들을 제스쳐로 사용하다가 다시 아이폰8이나 8플로 사용을 하면 좁아보이는 화면은 물론이고, 홈 스와이프가 홈 버튼 하나로 바뀌는 것 뿐인데도 가끔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래서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폰 XS Max 구매 결정이 쉬웠던 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홈 버튼이 없어서 사용법이 살짝 달라졌지만 방식 자체가 아예 동일한 샤오미 스마트폰들로 수련(?)을 마쳤으니 아이폰 XS Max에 홈버튼이 있든 말든 전혀 이질감을 느끼진 못 했구요.


의외로 절 가장 당황하게 했던 건 전원을 끄려고 오른쪽 사이드 버튼을 누르니 자꾸만 반겨주는 시리였습니다 ㅠㅜ


개봉을 하면서도 유난히 커보이는 우측 사이드 버튼이 좀 이상하긴 했었는데요. 아이폰X 지름신을 물리치려고 아이폰X에 대한 리뷰 같은 건 전혀 안 봤었기 때문이었을까요! ㅠㅜ


아8 재부팅 시퀀스는 알고 있어서 무작정 눌러보니 그 때서야 전원 슬라이드가 보이던? 그리고 홈 버튼이 없으니 스크린샷도 문제가 되죠! 이 역시 버튼을 대충 눌러보니 볼륨(+)와 사이드 버튼 조합이더군요.


안드로이드 공통 스크린샷 버튼이 볼륨(-)와 전원 버튼인데, 기왕이면 같은 버튼을 할당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 텐데요. 저 버튼조합이 무슨 특허가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그리고 전원 컨트롤 버튼 조합, 볼륨(+) → 볼륨(-) → 사이드 버튼은 당연하게도 전원을 끄는 데만 사용이 되는 건 아니라 아8에서 사용하던 DFU와 리커버리 진입에서도 그대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작년에 아8 팁을 작성하면서 업로드 했던 영상이구요.


받아서 앱을 몇 개 깔자마자 뭔가 꼬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홍콩판과 앱 호환 문제인 듯?? 안투투 뒈진다!!) DFU와 리커버리 진입, 확인 사살(?)까지 완료를 했습니다. ㅡ.ㅡㅋ



  듀얼심 아이폰의 시작, 안드 듀얼심의 시작과 크게 다르지 않아! ㅡ.ㅡ


앞선 구매 후기와 개봉기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굳이 무리해가며(?) 홍콩판 아이폰 XS Max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물리 듀얼심 지원 때문이었습니다.


국내 정발 모델들도 eSim과 물리심 하나를 조합해서 듀얼심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아무래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물리 듀얼심이 더 끌렸구요. 기본 검수(?)를 마치자마자 바로 이 듀얼심 테스트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심 두 개를 삽입하게 되면 홈 화면과 제어센터에서 2개의 시그널을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듀얼 액티브는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많이 사용되는 듀얼 스탠바이로 구동이 되구요.


이 시그널 바는 "기본 회선"으로 지정되는 회선이 상단으로 배치가 되는데 이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LTE 입니다. 두 개의 심 중에 데이터로 지정되는 회선이 상단으로 올라가게 되구요. 보조 회선은 그 아래에 위치를 하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각 회선은 "기본"과 "보조"로 디폴트 레이블이 할당되지만 사용자 커스텀이 가능하구요.


위 스샷에서 보시다시피 기본 회선으로 "기본"레이블의 심을 사용하게 되면 "보조"레이블의 심은 전화 및 SMS에 사용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듀얼 스탠바이라는 걸 알 수 있구요.


간단합니다! 데이터 심을 지정을 하면 나머지 회선으로는 데이터는 사용을 못 하게 되는, 단순히 전화와 SMS/MMS까지만 사용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전화와 SMS로 지정된 심은 통화 중에도 데이터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 MMS 수신이 되는게 다행이더군요. ㅡ.ㅡㅋ


이런 설정은 듀얼심 스마트폰 역사가 꽤 깊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우리 나라에서는 샤오미 정도(전망통 5.0 이상, 듀얼 VoLTE 가능 기기들만)가 보조 회선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물론 통화 중에만)이기는 한데요.


통화부분은 제가 조금 착각을 한 듯 합니다. 아래 내용은 재확인 후 차후 게시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아이폰의 듀얼심이 예전의 4G+3G 듀얼 스탠바이는 아닙니다.


전 홍콩판이라 SKT(유심만 넣으면 OMD 자동 인식)KT(고객센터를 통한 OMD 등록)는 OMD 등록 과정을 거쳐야 하긴 했습니다만 두 회선 모두 VoLTE(HD-Voice)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건 확인을 했구요.


즉, 듀얼 스탠바이를 지원하고 있으면서도 아직은 보조로 지정된 회선에서 통화 외에는 데이터 사용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샤오미도 업데이트를 통한 별도 옵션으로 해결을 한 부분이니 아이폰 또한 기왕에 듀얼심을 채용한 만큼 곧 해결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 외에도 안드로이드에서 흔히 사용되는 심별 전화벨/문자 소리 설정 등 기본적인 편의 기능 조차 아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네요. 다만 연락처에서 연락처별 선호 심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는 하던데 아직 그리 큰 기대를 할 부분은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이니 듀얼심을 이용한 듀얼 앱 같은 기능 또한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상태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유플러스의 경우에는 3G 망이 없어서 그런 건지 듀얼심 구성시 기본(데이터) 심으로 지정을 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고, 유플러스와 듀얼심 구성시 보조로 지정된 회선의 경우 발신시 3G로만 가능한 현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이래 저래 갈 길이 많이 남은 듯한 아이폰의 듀얼심이네요! 물론 사용하면서 조금 더 살펴봐야 할 거라 생각되구요. 조금 더 다뤄본 후에 LTE 시그널 문제와 함께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폰 XS Max 충전 게이트(?), 벌써 iOS 12.0.1 업데이트가....


주문하기도 전에 LTE 시그널 게이트와 함께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한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문제로 시끌시끌 하기도 했었는데요.


전 받아서 별다른 문제가 없어 다행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어제(10/9) iOS 12.0.1 업데이트로 이 문제는 해결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최고가의 스마트폰이 왜 이런 기본적인 이슈가 터지는 건가 조금 의아하기도 하지만 홍콩판을 직구한 입장에서는 하드웨어 이슈가 아니어서 무척이나 다행입니다! ㅠㅜ


와이파이 문제는 특정 공유기 사용시 2.4GHz와 5GHz에 같은 SSID를 사용하면 나타나는 문제라고 어디선가 얼핏 보긴 했었는데요. 어차피 SSID 분리해서 사용하는 저로서는 별 문제는 없지만 뭐 개선이 되었다면 다행이구요! ㅋ


LTE 문제와 충전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요. 충전은 해결이 되었고 LTE만 별 문제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ㅠㅜ



  새 폰을 샀는데 왜 이리 익숙하냐.............


홈 버튼이 없는, 그리고 듀얼심이 사용되는 아이폰!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아이폰인 건 맞는데요.


베젤리스의 디자인과 제스처를 통한 컨트롤, 애플을 너무 사랑하는 샤오미(?) 덕분에 아이폰 XS Max가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 외에는 특별한 감흥이 없구요. 물론 이 부드러움이 무척이나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역시 짝퉁은 짝퉁일 뿐????


그리고 듀얼심이야 이번 아이폰 시리즈에 처음 추가된 기능이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안드로이드로 경험해오던 입장에서는 이 또한 그리 새로운 바가 없고, 이런 기능을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어썸" 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저로서는 무척이나 허접하게 느껴지네요. ㅡ.ㅡㅋ


뭐 아이폰은 듀얼심이 이제 시작인 거니까요! 


이런 부분들은 업데이트로 기능들을 추가해 주는 거겠죠??? 설마 이거 내년까지 미루다가 "어썸!!" 이렇게 나오면 정말 곤란한데요!! ㅎㅎㅎㅎㅎ


그랬다간 진짜 팀 쿡, 아니 돈 쿡 멱살 잡으러 뛰어갈지도 모릅니다?


아이폰은 영혼까지 복원을 마치면 새 폰이라는 느낌도 사라진다고들 하는데, 이번 아이폰 XS Max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새폰이라는 느낌이 바로 사라져버리고 말았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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