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렀던 샤오미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난, 샤오미 스마트폰과는 인연이 없어 보이는 스탠드형 자석식(맥세이프 호환) 보조배터리!
아이폰 12 시리즈 이상에서 맥세이프 호환 악세사리를 즐겨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맥세이프의 편리함은 다들 잘 아실 테지만, 아이폰 13을 겨우 85% 정도만 충전이 가능한 5000mAh라는 용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약 4만 원이라는 가격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신상은 질러야 맛 아닐까요??
해외에서 사용을 해서 그런지 신제품 구매가능 알림이 오는 경우는 없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샤오미 온라인 스토어 앱(小米商城)에 예약!
역시나 판매가 시작되었음에도 알림은 오질 않았는데요.
이런 악세사리류가 바로 품절이 되는 경우는 없고, 장바구니 담기가 뜨자마자 더 이상의 고민은 미뤄두고 일단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샤오미 중국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직구하기가 조금 까다로운 곳이죠!
계정에 제한은 없지만 중국 전용 온라인 스토어인 만큼 중국 계좌 이체나 알리페이 또는 위챗페이 정도만 지원을 하기 때문에 타오바오 등 쇼핑몰에서 직구하는 것과는 달리 결제가 어려워서입니다.
그리고 알리페이가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타오바오 직구할 때와 마찬가지로 약 3%의 카드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샤오미 온라인 스토어는 위챗페이로 결제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고요.
지난 금요일 11:00가 조금 지난 후 결제를 했지만 오후에 바로 발송이 되어 지난 토요일 웨이하이에 있는 배대지로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샤오미 제품을 개봉 검수하면 박스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는 기본검수조차 요청을 하질 않았고요.
덕분에 배대지에서는 도착한 택배 사진만 덜렁~ 굳이 박스 속 제품을 확인하지 않아도 잘 도착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는 한국으로 다시 배송만 하면 되는데 지난주 힌남노에 이어, 이번 주에는 또 난마돌 덕분에 웨이하이에서 제품 출고가 쉽진 않을 듯하고요.
빠르면 이번 주말쯤, 아니면 다음 주 중에 수령을 할 것 같은데 오랜만에 직구한 샤오미 제품인 만큼 간단하게라도 유튜브 리뷰를 해볼까 생각 중이네요.
보조배터리 리뷰, 뭐 별 건 없으니까요. 충전이 잘 되는지만 확인하면 그만이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