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서 샤오미 공홈을 방문하는 일도 부쩍 줄었는데요!
테스트용으로 샤오미 정품 충전기나 사볼까 오랜만에 접속한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 스마트폰에는 사용할 수 없는 이상한 아이템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애플 아이폰 12 시리즈 이상에 사용하는 자석식, 맥세이프 호환 보조배터리가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 출시가 되어 모 유튜버의 리뷰 한 번으로 꽤 많은 판매량을 올렸던 10000mAh 스탠드형 보조 배터리, WPB25ZM의 후속 제품이라고 봐도 될 걸로 보이는데요!
보조 배터리 충전을 할 때는 전용 크래들에 올려 맥세이프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에서는 일반 맥세이프 호환 보조배터리들과 마찬가지의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2 in 1 제품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등에서는 높아진 불량률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보조 배터리의 명가(?)라면 역시 샤오미, 알리에 넘치는 짭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보다는 훨씬 더 나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하고요.
맥세이프 인증 제품은 당연히 아닐 테니 최대 7.5W 무선 충전만 가능하겠지만 12mm의 얇은 두께와 최대 20W USB-C 출력도 지원을 한다는 건 역시나 아이폰을 겨냥하고 출시한 보조 배터리라는 걸 증명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아이폰 13 기준으로 85%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5000mAh라는 용량은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가격은 비교적 사악한 RMB 199(야 38,000원)!
크래들이 포함이 되었겠지만 다른 중국 브랜드 맥세이프 호환 배터리들에 비해 꽤 비싼 가격인 듯싶네요.
물론 베이스어스 같은 듣보잡보다 비싼 가격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조금은 고민을 하게 하는 가격입니다.
일단 예약을 해두긴 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알림이 제대로 올는지!! 아무리 예약을 해둬도 앱 알림이 오진 않더라고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