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이 그러하듯 배터리 성능이 예전 같지 못하면 교체를 하는 것이 최선일 겁니다!
매일 같이 손에 들고 사용을 해야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무조건이겠지만, 필요할 때만 손에 들고 사용하는 카메라의 경우는 또 배터리를 덥석 사기에는 그리 만만찮은 금액이고요.
호환 배터리는 겨울철 비실비실 하다는 걸 알고 있으니 배터리를 추가하는 것보다는 앞서 구매해뒀던 더미 배터리를 사용해보는 걸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런데 정작 사용을 하려고 보니 카메라에 사용하던 속사 케이스가 걸림돌.... 케이블을 연결할 때마다 케이스를 벗겨야 한다는 건 탐탁치 않은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케이스도 없이 사용을 하다 카메라가 상처를 입는 건 싫어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메탈 L그립을 구매해봤습니다.
배송비가 3달러 추가된 덕분에 알리 스탠다드 쉬핑으로 거의 일주일 정도만에 도착을 한 것 같은데요.
배송비를 추가로 지불했지만 무료 배송인 제품들보다 저렴했으니 알리 익스프레스는 이런 함정을 언제나 살펴봐야 한다는 게 조금 거슬릴 뿐, 제품 자체는 꽤 만족스러운 품질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하프 속사 케이스를 오른편의 L그립으로 바꿔서 사용할 생각인데요.
구매 목적이던 하단 배터리 커버는 완전히 오픈이 되어있어서 케이블을 상시 연결해두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고요.
PU 재질의 속사 케이스와 부피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메탈이라는 재질 덕분인지 어쩐 일인지 카메라가 전투용(?)이 된 것 같은 육중함 느낌을 주네요!
오른편 가이드 역시도 삼각대에 빠른 거치를 위해 존재를 하는 부품이지만 사용할 일이 없어 끝내는 제거를 해버렸고요.
메탈 가이드의 도색 강도가 조금 걱정이 되긴 하는데 처음 레드를 구매했다가 블랙으로 변경을 했던 만큼 안 되면 색칠을 해주면 될 테니 차라리 이쪽이 나은 듯합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배송이 빨라진 이후에 이용 빈도 역시도 급격히 늘어난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이제는 또 타오바오 역시 직배송이 가능해지면서 더 빠른 배송 속도를 보인다는 소문이 있는데 배송비 포함 금액 잘 계산해보고 여기저기 이용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는 무료 배송이 아닙니다! 배송비 포함 금액인 거죠~
타오바오 쇼핑을 해보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절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