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프로와 아이폰 12 출시 여파가 가시지 않은 지금, 아이폰 12 프로 맥스와 아이폰 12 미니가 드디어 오늘(11/20)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가 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지난 금요일에 진행된 사전예약을 통해서 주문을 마친 걸로 알고 있는데요!
▶ 아이폰 12 미니, 애플 미국 공홈 직구 성공! 올해는 애플이 대인배??
아이폰 12 미니는 우리나라 정식 출시와 무관하게 지난 11월 8일, 얼떨결에 미국 애플 공홈 주문이 성공을 해버려서 배대지를 통해 우리나라로 열심히 날아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11/19, 23:00) 확인을 해보니 몽골 상공을 통과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원래 예정 스케줄대로 였다면 어제 점심때쯤 인천공항에 도착을 해서 통관 절차를 밟고 있거나 통관이 되거나 했어야 하지만, 경유지에서 화물기가 묶이면서 오늘 새벽 2시로 도착 시간이 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빠르면 토요일, 늦어지면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수령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아이폰 12 시리즈가 발표되면서 처음부터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아이폰 12 프로 맥스 그래파이트는 11번가 티다이렉트 공식 대리점을 통해서 지난 13일 사전예약이 오픈이 되자마자 주문을 했었습니다.
▶ 아이폰 12 프로 맥스 128GB 그래파이트 - 요건 SKT 기변 사전예약!
어제 오전부터 다른 분들은 이미 배송이 시작되었다는데 저만 배송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속을 끓이기도 했는데요.
고객센터에 문의도 해봤지만 딱히 답은 나오지 않고 그저 잡은 물고기는 밥을 주지 않는다는, 언제나처럼 번호이동을 먼저 배정하고 기변 고객을 뒷전으로 미뤄뒀던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내일 수령은 글렀겠거니~ 마음을 비우고 저녁이나 먹으려고 내려가던 찰나에 문자로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알림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신뢰의 우체국 배송이니 내일 받아볼 수 있는 확률이 99% 이상이라고 봐도 될 테구요.
마음 같아서는 우체국으로 달려가서 수령해오고 싶지만 예전에 국제 우편 때문에 자주 들러봐서 집배원님들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어느 정도 아는지라 그냥 가져다주시기만을 기다릴까 합니다.
올해는 먼저 구매해버린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미니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가 계획에도 없던 3대의 아이폰 12 시리즈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아이폰 11 프로 가격이 폭락해버린 지금 아이폰 12 프로를 구매할 계획은 전혀 없는 상태이고 정말 이 정도에서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나마 프로 맥스와 미니의 도착 시점이 조금 차이가 나면서 배터리 테스트 등 시간적 여유도 조금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폰 12를 먼저 테스트해보니 아직 여러 앱들과의 호환성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 프로 맥스와 미니는 테스트 결과가 어찌 될는지 또 궁금해지네요!
꼼꼼하게 테스트해서 곧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