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샤오미 스마트폰, 악세사리들을 사용해오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만족스러운 제품 중 하나가 바로 E-ink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사오미 온/습도계 프로였습니다.
몇 년 전 구매했던 제품이 지금도 책상 위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고, 그 이후로 샤오미 블루투스 온도계나 마찬가지로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딩링 온/습도계를 구매했었지만 정밀한 온/습도 확인보다는 E-Ink만의 시인성은 물론이고 큼지막하게 시계가 표시된다는 이유 때문에라도 샤오미 온/습도계 프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듯합니다!
그리고 온/습도계라기보다는 큼지막한 시계(?)라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사무실에 시계로 사용하기 위해 추가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구매할 때는 만원 초반이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이제는 하나만은 거의 2만 원 정도, 1+1은 구매해야 처음 구매했을 때의 가격이 될 정도인 걸 보면 저 외에도 이 제품에 만족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은 모양입니다!
큐텐이나 알리 등에서도 판매 중이지만 1+1일 경우에는 우리나라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편이었고요.
샤오미 온/습도계 프로 외에도 탁상용 거치대와 자석, 양면테이프 등 상황에 고려해서 배치할 수 있도록 여러 악세사리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포함된 악세사리는 후면 동그란 홈에 맞춰서 각 악세사리의 양면테이프로 부착을 해서 사용을 하도록 되어있고요.
큼지막한 디스플레이 사이즈답게 2개의 CR2032 수은 전지 2개로 구동이 됩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제품은 작년 중순에야 배터리를 교체해줬는데요. 거의 1년 반 정도는 번들 배터리로 구동이 되는 듯합니다.
이 제품은 별도의 글로벌 제품이 판매가 되진 않습니다. 배터리 보호 필름을 제거하면 기본적으로 중국 시간으로 표기가 되기 시작하는데요.
미홈 앱에 등록을 하게 되면 그제야 시간 정보를 받아와서 현지 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앞서 구매한 제품도 계속 사용은 하고 있지만 간혹 페어링을 해주지 않으면 시간이 조금 느려지는 듯 하니 때때로 필요가 없어라도 간혹 페어링을 해줄 필요가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단순히 온도 확인이나 센서 정도의 역할만 필요하다면 이 샤오미 온/습도계 프로는 과한 제품입니다.
저렴한 샤오미 블루투스 온/습도계 2 정도면 충분하고요.
대신 온/습도계보다는 깔끔한 시계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강추하고 싶은 아이템이네요! 시계에 온/습도계가 덤이니까 효용성은 조금 더 있고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