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홈팟은 사운드가 훌륭한 홈 스피커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애플 뮤직도 사용하지 않는 입장에서 홈팟을 덜컥 구매하기에는 그 가격이 넘사벽이라 군침만 흘리는 제품 중 하나였는데요.
물론 스피커로써 탐이 났다기보다 구글 홈 미니나 네스트 미니와 같이 애플 홈킷 제품들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홈 허브로서의 역할 때문에 무척이나 관심이 갔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 10월, 아이폰 12 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홈팟 미니는 제 관심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었는데요.
(홈팟 미니의 99달러라는 가격도 저렴한 건 아니지만 홈팟의 299달러라는 가격 때문에 저렴해 보이는 착시 현상이.....)
미국 배송대행 가지다, 세 번째 - 홈팟 미니가 왔어요!!
지금껏 한 번도 이용해보지도 않았던 가지다 배송대행! 실은 이런 배송대행 업체가 있는지도 몰랐었죠. 배대지라는 것이 한 번 익숙해진 곳을 계속 이용하기 마련이고, 미국 배송대행에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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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팟 미니 개봉기 - 캘리포니아에서 배송된 사과 하나??
올해 발표된 아이폰 12 시리즈 못지않게 관심이 가던 애플 홈팟 미니! 애플이 하드웨어만 판매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과 애플 뮤직 정도의 서비스만 판매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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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질러본 아이폰 12 미니의 직구에 성공하고, 그 여파에 힘입어 아이폰보다 숙청이 더 잘 된다는 홈팟 미니도 애플 공홈 직구를 통해 지난달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샤오미 게이트웨이와 ZigBee 플러그, 그리고 미지아 무선 스위치 등 몇몇 기기들은 로컬 네트워크에서 시리로 컨트롤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홈팟 미니를 통해서 외부에서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샤오미 스마트 플러그, 아이폰에서 쓰려면 ZigBee버전으로??
작년에 구매했던 1세대 샤오미 게이트웨이가 고장이 나면서 한 동안 샤오미 IoT 제품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끄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중순, 온/습도계들의 모니터링과 가지고 있던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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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YA 애플 홈킷 스마트 플러그 / 스위치 - 애플 홈에서도 스마트 플러그를!
구글 홈 미니, 그리고 구글 홈 미니를 구매하며 사은품으로 따라온 다원 스마트 플러그로 IoT에 입문을 했었죠. 보통은 처음 사용을 시작한 플랫폼을 계속 활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구글 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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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게이트웨이와 플러그는 물론이고 조금 저렴한 애플 홈킷용 스마트 플러그와 DIY 스위치 역시도 테스트를 위해 홈팟 미니와 같이 설치를 하고 약 보름 정도 실사용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홈팟 미니가 추가 설치가 되면서 기존과 달라진 점은 외부에서도 여러 스마트 플러그들의 제어가 가능해졌다는 점일 테구요. 이와 아울러 애플 홈의 자동화 기능은 물론이고 집에서는 굳이 스마트폰을 들지 않아도 시리를 불러서 기기들의 제어 또한 가능해졌다는 점일 겁니다.
이 정도라면 플랫폼이 변경되었다 뿐, 구글 홈 미니를 사용할 때와 극적인 환경 변화는 없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텐데요.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플러그들과 일부 홈 IoT 기기들이 구글보다는 애플 홈과 호환이 되는 제품이 더 많아서 사용폭은 훨씬 더 넓어졌고, Mi Home 앱에서 사용하던 위치 기반 자동화 역시도 애플 홈으로 옮겨오면서 샤오미 ZigBee 플러그에서 발생하던 시간대에 관한 문제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단종이 되어 몸값이 껑충 뛰어버린 샤오미 ZigBee 플러그를 대체할 목적으로 구매해본 홈핏 호환용 TUYA(Athom) 플러그와 스위치도 애플 홈킷 인증 제품은 아니지만 별다른 이상 없이 제대로 동작을 해준다는 점이 값비싼 홈킷 전용 악세사리에 연연한 필요는 없겠구나 생각을 하게 합니다.
물론 정식 인증 제품이 아닌 만큼 언제 동작이 안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 그동안만 열일 해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테구요.
단순히 플러그와 스위치를 On/Off 하는 정도의 구성이라 특별할 것도 없지만 오래된 단독 주택에서는 전기 시공을 새로 할 것이 아니라면 이 정도가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 홈킷 관련된 전기 관련 스위치들은 죄다 중성선이라는게 필요해서 말이죠!
지금 현재의 구성도 잘 동작을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홈팟 미니는 영어만 가능해서 아이폰 시리와 분리가 되어버렸다는 점이구요. 애플 뮤직 등의 다른 서비스도 사용을 하질 않으니 에어 플레이와 홈 허브 역할 외에는 딱히 애플 홈 미니로는 더 이상 해볼 게 없다는 정도입니다.
문법으로만 영어를 배워온 세대, 그것도 사람이 아닌 스피커에다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말을 건다는 것이 낯설다는 것이 더 이상의 활용을 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 아닐까 싶구요.
그리고 애플 홈에서 자동화 설정된 샤오미 ZigBee 플러그들은 더 이상 Mi Home 앱에서 타이머 관련 설정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점도 살짝 불편한 점인데요.
이런 불편함이 있더라도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아이폰 제어센터 또는 시리 호출로 해결이 가능하고, 처음에는 플라시보가 아닐까 생각했었지만 Mi Home 앱으로 실행하는 것보다 애플 홈에서 컨트롤하는 것이 반응 속도가 한 템포는 더 빠른 것이 확실하니 충분히 수긍을 할 수 있는 부분이죠!
홈 허브로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홈팟 미니인데요!
단순히 홈 허브로 사용하기엔 조금 아쉬우니 애플 뮤직 3개월 무료 기간을 이용해서 미디어 기기로서는 어떨까 사용을 해보면 될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