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폼팩터, 그리고 첫 번째 5G 아이폰!
A14 바이오닉으로 성능이 개선된 것과 함께 이번 아이폰 12 시리즈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온 아이폰입니다.
그러나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이 분명하다 하더라도 단 하나! 배터리만큼은 이전 시리즈 대비 용량이 줄어들어서 아쉬움을 남기는데요.
사용 패턴에 따라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배터리가 부족할 수 있고, 아이폰 12 미니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배터리가 넉넉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배터리 넉넉한 분들보다는 부족하다 느끼는 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거라 봅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보조 배터리가 가장 손쉬운 해결 방법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12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최근 아이폰들은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보조 배터리도 7.5W 급속 무선 충전!"
아이폰 12 시리즈와 함께 최대 15W 충전이 가능하다는 MagSafe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 성능의 차이는 없다! 그런데 배터리가 훅~ 가네??
재작년부터 출시된 아이폰의 프로 맥스들!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거대한 녀석들인 만큼 성능 또한 같이 출시된 기기들 대비 조금 나은 모습을 보이는 듯했습니다. 특히나 재작년 아이폰 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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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전원 어댑터까지 구성품에서 빼버린 애플의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이 새로운 충전기를 구매하고 있지만,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아직 그 효과는 미미한 걸로 생각됩니다.
아이폰의 보수적인 충전 설정에서 그나마 가장 큰 효과를 본다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이 지경인데 그 이하 아이폰 12 프로나 아이폰 12, 아이폰 12 미니는 더 이상 생각할 이유도 없을 듯하구요.
MagSafe에 5.5만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할 바에는 똘똘한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가 훨씬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특히 보조 배터리의 최강자(?), 샤오미를 통해서 출시되는 보조 배터리들은 물론이고 중국의 이름 없는 브랜드의 보조 배터리까지 아이폰의 7.5W 급속 무선 충전은 대부분 지원을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10000mAh 정도의 무선 충전 보조 배터리라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거라 보구요.
그리고 최근 출시되는 보조 배터리들은 스마트폰 하나만 충전하는 것을 넘어서 애플 워치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한 제품들도 여럿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에 애플 워치까지 사용하는 분들이라도 보조 배터리 하나만 챙기면 배터리 걱정 없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MagSafe의 마그네틱을 이용한 보조 배터리도 출시가 되고 있는 걸로 보이던데요.
사용하고 있는 보조 배터리용 파우치에 악세사리용 보조 파우치가 있어서 아이폰 12 프로 맥스까지 너끈히 고정이 되니 별반 관심이 없기도 합니다.
지금 MagSafe나 관련 악세사리들은 그저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는데 대한 관심 끌기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하거든요.
"두 번째, 무선으로 부족하면 18W 급속 충전!"
무선 충전의 경우에는 일상생활 중 틈틈이 충전을 하는 용도입니다.
매번 리뷰 시에 충전 시간에 대한 측정을 하지만 솔직히 그런 리뷰가 의미가 없기도 하구요.
그리고 정작 배터리가 간당간당할 때 무선 충전 보조 배터리에 올려두고 기다리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라 이럴 때는 유선 충전이 답이라고 봅니다.
무선 충전은 아직 아이폰의 7.5W를 지원하는 제품과 아닌 제품의 비율이 거의 반반 정도인 걸로 보이지만 유선은 딱히 그런 걸 가리지 않죠.
특히나 최근 보조 배터리들은 대부분 USB-C 포트를 가지고 있고, 이 포트를 통해서 PD 충전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PD 2.0 이상 9V 2A만 지원이 된다면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만에 50% 이상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할 때는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테구요.
(아이폰 12 미니는 전혀 의미 없습니다. 12W와 18W 충전 속도 차이가 없거든요!)
18W 출력의 PD 충전을 지원하는 보조 배터리와 짧은 MFI C to 라이트닝 케이블 하나 정도만 휴대한다면 배터리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질 않아도 되겠죠! 문제가 있다면 MFI C to 라이트닝 케이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정도!!
UGREEN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Short(0.25m) - 알리 블프 세 번째
우선순위에서는 떨어져도 할인 가격이면 산다! 이번 알리 블프 등 할인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모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그린(UGREEN)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도 그 범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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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UGREEN 25cm MFI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길이가 짧다고 해서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나에 무려 9천원................ 그나마 지난 알리 블프를 통해 저렴하게 추가 구매하긴 했죠. ㅡ.ㅡㅋ
"7.5W 무선 & 18W PD 충전 보조 배터리면 게임 끝!"
아직 애플의 순정 MagSafe도 충전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호환 제품들이 제대로 충전이 되길 바란다는 건 무리가 있구요.
아마 당분간은 7.5W 무선 충전과 18W PD 충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보조 배터리 정도면 딱히 걱정할 건 없을 거라 봅니다.
저는 샤오미 제품을 주로 사용하다가 최근에 애플 워치 충전 문제로 No Brand 제품으로 바꿔 사용을 하고 있긴 한데요.
[이름없는] 10000mAh PD & 무선 충전 보조 배터리 - 애플 워치 충전이 되긴 하는데...
아이폰 또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한 동안 보조배터리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질 못했었는데요. 5G라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의 등장과 유튜브 및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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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WPB25ZM 무선 충전 보조 배터리 - 보조 배터리가 30W 무선 충전??
샤오미 10400 보조 배터리(아직도 살아있는 징한 넘들 ㅋ)로 샤오미에 입문을 해서 그런 건지, 어떤 면에서는 샤오미 스마트폰보다 더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샤오미 보조 배터리! 지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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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샤오미 PLM11ZM이라는 10000mAh 보조 배터리를 무조건 충전했을 테지만 이 제품은 청춘판(or Lite, PD 충전 불가)가 출시되면서 단종이 되어버렸고 WPB25ZM이라는 최대 30W로 PD 충전이 가능한 무선 보조 배터리가 있지만 이 제품은 아직 가격이 조금 비싸구요.
접해보질 못해서 모르겠지만 7.5W 무선 충전과 18W PD 충전을 지원하는 국산 브랜드 제품도 있을 테니, 이 두 가지 정도만 챙겨서 보조 배터리 준비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