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보다 느리지만 편의성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무선 충전!
본격적으로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때부터 사용을 해왔던지라 지금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만 고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책상에 2개, 잠자리 머리 맡에 하나가 배치가 되어 있기도 하구요.
스마트폰만 무선 충전을 사용한다면 이 정도에서 업그레이드로 인한 교체 외에는 신경 쓸 이유가 없지만, 스마트폰 외에도 에어팟 1세대(&무충 케이스)와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게 되면서 약간의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살짝 할인된 가격이 USD 19.99, 비싼 듯 하지만 2개!"
무선 충전을 처음 사용할 때 외에는 거의 사용하질 않았던 패드형 무선 충전기, 알리익스프레스를 보자면 저렴한 녀석들도 많지만 마침 아마존에서 Anker PowerWave 2Pack 상품이 살짝 할인 중이라 배송대행 하는 김에 꼽사리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구매할 때는 별도의 세일 정보를 확인하지 못했던지라 USD 19.99가 정상 가격으로 생각을 했었는데요.
Anker PowerWave Pad 2-Pack의 정상 판매 가격은 USD 22.99!
여기에 카드 프로모션으로 약간의 할인이 더해져서 체감 가격은 조금 더 낮지만 그렇게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가격입니다.
그렇지만 저렴이 무선 충전기들은 발열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고민없이 구매를 해버렸구요.
2-Pack 제품인 만큼 패드와 케이블이 각 2개씩 포함이 되어있고, 전원 어댑터는 처음부터 빠진체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앤커가 정식 유통중이지만 이 제품도 정식 유통이 되었었던 건지 설명서에서는 반가운 한글 페이지를 볼 수도 있었구요.
요즘 대부분의 충전기들과 마찬가지로 이물질 감지 등의 기능도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ANKER 로고가 새겨진 전면은 전체가 논슬립 재질로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등 무선 충전할 기기들을 올려둔다 하더라도 미끄러지거나 할 염려는 전혀 없어보이구요.
로고 왼쪽으로 동작 상태를 알리는 LED 하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로고 기준 상단으로 전원 입력을 위한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있는데요.
USB-C가 아니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아직 대부분의 IT 악세사리들이 채용하고 있는 규격인만큼, 그리고 케이블은 포함이 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대신에 지금까지 접해봤던 패드형 무선 충전기들 중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마음을 무척 흡족하게 합니다. 손으로 잡아만 봐도 늘씬한 느낌이 기분이 좋더라구요~
"10W 맥스, 애플 친구들은 이 충전기면 끝!"
무선 충전기는 별도의 사용법이라는 것이 없죠! 무선 충전기에 젼원을 연결하고 충전할 기기만 얹으면 끝!!
무선 충전할 대상 기기가 거치되면 상단에 있는 LED가 파란색으로 점등되면서 충전이 진행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최대 10W 출력을 가진 무선 충전기라 어지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거치해도 고속 무선 충전은 인식을 할 걸로 보입니다.
다만 LG 스마트폰들은 10W 무선 충전기로는 고속 무선 충전 인식이 되질 않으니 더 고출력의 다음 세대 제품을 구매하셔야 할 테구요.
아이폰 역시도 7.5W의 급속 무선 충전을 제대로 지원하고 있고, 이 패드형 무선 충전기를 새로 들인 가장 큰 이유인 에어팟 프로 또한 별다른 문제 없이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이 되는지는 크게 중요하진 않구요.
모니터 앞에 둔 상태로 에어팟 정도만을 충전할 목적이라 살짝 비싸다는 느낌은 있어도 깔끔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만족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최대 출력이 10W인 만큼 15W 이상의 고속 무선 충전이 적용되는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무선 충전기도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아이폰 & 에어팟 사용자분들은 이 정도만 사용을 하셔도 충분하니 무선 충전기 구매를 고려중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셔도 괜찮은 제품일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