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해외직구는 중국 직구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중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그게 아니더라도 할인된 가격이 넘사벽인 경우에는 국가를 가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제품이 저렴해도 배송비가 넘사벽인 유럽 지역은 거의 이용을 하진 않지만 미국, 특히 아마존 등의 사이트들은 좋은 타겟이 되기도 하는데요.
특별히 저렴한 핫딜은 아니었지만 카드사 행사와 결합해서 괜찮은 가격이 나와 오랜 만에 미국 직구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도 Amazon Fire TV Stick 4K를 구매하기도 했지만 그건 구매대행이라 딱히 직구를 했다는 느낌은 없어서요.)
미국 직구의 경우에는 3군데의 배대지를 그 때 그 때 이벤트에 따라 이용을 해오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이하넥스를 이용해볼까 생각했지만 미국 직구를 너무 안 했던 건지 계정이 삭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재가입도 어려운 것 같아서 일단 몰테일로 주문을 하는 수 밖에 없었구요.
몰테일로 해외 직구를 시작하기도 했지만 비싼 배송비에 느린 배송에 질려 거의 이용을 하질 않았지만(제 블로그 기록으로는 미주 직접 배송대행은 2년만입니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몰테일과 모 카드사 제휴로 진행하는 배송비 할인 행사까지 있어서 그나마 저렴하게 배송대행 신청을 했습니다.
몰테일은 아직까지 DE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죠!
앱 신청서 작성으로 USD 1을 할인 받았지만 이 수수료 때문에 도로아미타불, 가지고 있던 15% 쿠폰을 넣어봤지만 이 역시도 등급 할인율 포함 최대 15%가 전부였던 건지 카드사 할인 USD 5와 합쳐 USD 7.10을 할인 받았구요.
이리 할인을 받아도 다른 배대지 행사 배송비와 비슷한 USD 7.88이란 배송대행비를 지불했습니다. 여전히 비싼 배송비 만큼은 따라갈 업체가 없는 곳이 몰테일이 아닐런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용자가 가장 많은 배송대행 업체인지라 주문 처리 속도가 그리 빠르다고도 할 수 없는데요.
의외로 비시즌(?)이라 그런 건지 토요일 몰테일 DE사서함으로 도착한 물품들이 월요일 NJ로 이동해서 바로 배송비 측정까지!! 요즘은 새벽에 출근을 하는지라 출근길에 빠른 처리에 놀라며 배송비를 바로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15일 새벽에 배송비 결제 후 통관에서 하루 멈칫하긴 했지만 CJ대한통운까지 익일 배송이 되어 19일 수령을 할 수 있었구요.
아마존에 제가 구매했던 물품들은 에어캡으로 조금 더 보완이 되어 무사히 제 손에 도착을 했습니다.
미국 직구는 중국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죠!
중국 타오바오가 개미지옥이라면 미국의 경우에는 핫딜에 뜬 물품을 중심으로 굵직굵직하게 구매하는 것이 제 구매패턴인데요.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호평하는 WD Black SN750 NVME를 필두로 Aukey 멀티포트 충전기와 Anker 무선충전패드 세트를 핫딜 & 신용카드 할인으로 구매를 했구요. 이 제품들을 핫딜로 구매하는 김에 리바이스 가죽 벨트도 하나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IT기기들이야 언제나처럼 따로 리뷰를 할 테구요. 가죽 벨트는 여러분들의 안구건강을 위해 당연히 리뷰는 하지 않습니다! ㅋ
얼마 전 몰테일의 다해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배송대행도 속도가 비슷하겠거니 생각을 했었는데요.
코로나 덕분에 비행편도 많이 줄었다고 알고 있는데 특별한 지연 없이 빠르게 처리되는 걸 보니 블프 등의 쇼핑 시즌만 아니라면 가끔 이용을 해봐도 나쁘진 않을 듯 하네요. 물론 배송비가 만만찮으니 뭔가 행사가 있을 때만 말이죠!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