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아이모(IT&모바일)!
2017년보다 여러 면에서 나아졌다는 건 짐작하고 있었습니만 실제로 결산을 해보니 예상보다는 조금 더 나은 성과를 거둔 듯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내가 원하는 리뷰를 찾기가 힘들어 그럴 바에는 내가 원하는 글 내가 써보자라는 의미에서 시작을 했는데요.
이제 리뷰 블로그 4년차, 앞으로도 조금은 더 블로그 운영을 해나갈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은 해가 2018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150만 vs 120만, 사용자 수 30% Up! |
2017년은 2016년 대비 사용자수는 비슷한 수준이어서 "내 한계가 여기까지인가" 되돌아보기도 했습니다만, 다행히도 2018년 아이모 블로그를 이용해주신 사용자 수는 150만 여명으로 2017년 대비 30% 정도 증가를 했습니다.
아울러 중복 방문 집계에서 제외되는 이 사용자 수와는 달리, 방문자 수는 아래 애드센스 페이지 CTR과 연동이 되는 부분이라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애드센스 규정 위반입니다) 제가 가끔 얘기하던 일 5천명 방문 목표 또한 이번 2018년에 달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5천명에서 오락가락 하는 정도는 아니구요. 꽤 많다는 정도만..... ㅋ
모 이슈(?)가 있었던 작년 4월과 5월 외에는 모든 달 2017년보다 더 많이 방문을 해주셨구요. 특히 6~8월, 11월이 홍미노트5와 포코폰 정발과 맞물려 꽤 많은 방문자들이 찾아주셨습니다.
2017년의 경우에는 샤오미 외에도 여러 제조사들을 둘러보면서 "집중"이라는게 없었다면, 2018년은 딱히 의도하진 않았지만 아이폰/아이패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샤오미에 몰빵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집중"을 해서 나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방문자가 많아졌다고 해서 전체적인 블로그 지수(?)까지 올라간 건 아닙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국내 검색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네이버는 2017년 대비 더 높은 점유율로 저를 슬프게 (?) 하고 있구요.
네이버에서 조금 탈출을 해보나 싶었지만 거의 90일 정도 검색 누락이 발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도 점유율이 70%나 된다는 건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그렇지만 이런 점유율은 9월 이후 점점 반전이 되고 있으니까요! 내년에는 구글과 다음 사용자들이 조금이나마 늘었으면 하는 소망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검색 시장 구조상 네이버를 아예 배제를 할 수는 없겠지만 잊을만하면 검색 조작 이유로 시끌시끌한 곳에 기대어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일 테니까요.
그리고 네이버를 비롯한 다음, 블로그 체류 시간을 보면 그 검색의 품질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할 거라 보는데요.
분명히 사용자들은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검색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제 블로그에 방문을 했다가도 바로 되돌아 나가 버리는 일이 많아진다는 걸 평균 세션 시간 하락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글을 못 써서? 맞습니다! 저 글 못 써요!!
그런데 제가 가끔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을 해봐도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극히 드문 걸 보면 제 글 솜씨 이상으로 네이버/다음 검색 품질 또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사용자들 성향이 이제는 텍스트보다는 영상을 선호한다는 것 또한 세션시간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할 거라 봅니다. 저도 이 부분을 느끼고 제 블로그 컨텐츠 또한 가능한 부분들은 유튜브에도 동일한 내용을 게시하고 있기도 하니까요.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수익도 Up! |
협찬은 거의 배제를 하는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광고 수익이나 리베이트 수익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에는 2018년 약 US$3,350 정도로 수치 상으로는 2017년 대비 22% 정도 증가를 했는데요.
물론 사용자 증가 만큼의 수익 증가는 아니지만 2017년이 좀 이상했어요! 뜬금없이 클릭 한 방에 US$170 정도가 들어오는 날도 있었거든요! ㅡ.ㅡㅋ
그런 뜬금포는 없었지만 방문자가 늘어난만큼 CPC도 개선이 되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고 자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유튜브에도 최대한 영상을 게재해보려고 노력 중인데요. 2018년은 YPP 프로그램 변경으로 3월부터 8월까지는 수익이 없었습니다.
2018년의 절반을 날렸음에도 유튜브 애드센스 수익은 US$309.99로 영상이 늘어난만큼 조회수가 늘고, 수익 또한 비례해서 늘어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파워 블로거들이 유튜브로 떠나셨다고도 하는데요. 올해 영상을 게시하면서 제가 느끼기에도 수익 면에서는 블로그 애드센스가 유튜브를 따라가긴 힘들 거라 보여지네요.
그리고 지금은 있으나마나로 전락했지만 큐텐 큐레이터 또한 2018년에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2017년에서 이월된 잔액이 US$150 정도 되는 걸로 확인이 되었지만, 작년은 큐텐에서 이 리베이트를 소진하는 것 보단 출금해서 조금 더 저렴한 채널들을 통해 기기들을 구매해서 리뷰를 했는데요.
2018년 큐텐 큐레이터 링크를 통해 출금된 수익은 US$1,400 정도! 이 금액이 대부분 홍미노트5와 포코폰 리뷰를 통해 나왔다는 점!! 어마무시하죠??
이러니 직접 써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 후기들 고대로 복/붙해서 링크만 덜렁 가져다 붙이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겁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저는 잘 쓰는 글은 아닐 지언정 직접 사용해 보고 링크를 게시했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ㅡ.ㅡㅋ
데이블 또한 올 상반기부터 수익을 지급받기 시작해서 2018년 광고 수익은 총 548,596원(기타소득세 포함)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산 기준액이 10만원 이상이라 아직 정산 받지 못한 금액도 있구요.
1년 정도 운영해본 입장에서 보자면 데이블은 계륵에 가깝습니다.
네이티브 광고를 표방하고 있지만 제 블로그 컨텐츠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강하구요. 특히나 차지하는 광고 면적에 비해서 광고 수익이 너무 보잘 것 없습니다.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건 블로그 콘텐츠 소모의 3% 정도가 이 데이블 광고를 통해 이루어져서 인데요. 아마 이 데이블은 조만간 블로그에서 제거해버릴 확율이 조금 더 높습니다.
저 정도의 수익을 얻는 것 보다는 차라리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좀 더 쾌적한 콘텐츠를 제공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말이죠!
2019년의 아이모, 예전과 다름없이! 천만 달성을 위해 쭉!! |
전체적인 운영 결산은 이 정도이구요.
지난 1년 동안 게시했던 포스팅 중에 중요한 이슈들은 1월 중에 별도로 정리해서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이제 리뷰 블로그를 운영해 온지 만 3년이 넘어가는 시점인데요. 취미 삼아 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리 만만치는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 방문 5천명이라는 첫 번째 목표는 달성을 했지만, 이제 두 번째 목표를 향해서 또 달려야 하거든요!
다음 목표는 이 리뷰 블로그로 방문자 천만 달성!!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20년에는 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때까지는 한눈 팔지 않고 지금과 같이 직접 사용해보고 그 경험을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소한 요즘 흘러넘치는 광고성 협찬 리뷰, 그런 건 하지 말아야죠! 협찬을 받더라도 느낀 그대로!!
작년 한 해 많은 성원 감사드리구요. 2019년 새해도 예전과 다름없는 길을 달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새해에는 모두 어떤 일이든 대박 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