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 끝에 아이폰 XS Max 홍콩판을 구매했구요! 리뷰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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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애플의 아이폰 XS와 아이폰XS Max!
이번 달 26일부터 우리 나라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만 우리 나라 출시 가격이 언제나 외국에 비해 비싼 편에 속하는 지라 이미 많은 애플 팬들이나 리뷰어분들이 출시하자마자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 구매를 해서 여러 궁금증들을 풀어주시고 있기도 하구요.
저도 작년 아이폰X을 구매하지 못했던 실수를 만회하고자 아이폰 XS 정도를 바로 구매해볼까 했었지만 XS Max라는 새로운 모델이 중국/홍콩 한정으로 물리 듀얼심으로 출시가 되어 계속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샤오미 등 안드로이드 외산 스마트폰들은 단순히 리뷰를 위해 구매를 하는 게 보통이지만 아이폰은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위한 동영상 촬영,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과의 카메라 비교 등의 기준으로 사용을 하고 있어서 바쁜 구매와 리뷰보다는 합리적인 구매가 더 절실한 상황인데요.
어차피 지금 실사 중인 아이폰8 256기가 스그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XS Max 또한 해외 구매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 가격부터 정리를 해봤습니다.
아이폰 XS Max 비싸긴 비싸구나! 현실로 다가오는 200만원대 스마트폰!! |
올해 아이폰 XS의 경우 미국 출시 가격 기준으로는 작년에 출시되었던 아이폰X와 같은 US$999부터 시작을 합니다. 미국 외 주요 출시국의 가격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구요.
구 분 (세 금) |
XS (64GB) |
XS (256GB) |
XS (512GB) |
XS MAX (64GB) |
XS MAX (256GB) |
XS MAX (512GB) |
미 국 (세 전) |
US$999 1,109,889원 |
US$1,149 1,276,539원 |
US$1,349 1,498,739원 |
US$1,099 1,220,989원 |
US$1,249 1,387,639원 |
US$1,449 1,609,839원 |
호 주 (약 9%) |
A$1,629 1,306,686원 |
A$1,879 1,507,221원 |
A$2,199 1,763,905원 |
A$1,799 1,443,049원 |
A$2,049 1,643,584원 |
A$2,369 1,900,269원 |
일 본 (세 전) |
¥112,800 1,105,315원 |
¥129,800 1,271,897원 |
¥152,800 1,497,271원 |
¥124,800 1,222,902원 |
¥141,800 1,389,484원 |
¥164,800 1,614,858원 |
홍 콩 | HK$8,599 1,220,972원 |
HK$9,899 1,405,559원 |
HK$11,599 1,646,942원 |
HK$9,499 1,348,763원 |
HK$10,799 1,533,350원 |
HK$12,499 1,774,733원 |
중 국 (약13.5%) |
RMB8,999 1,454,238원 |
RMB10,099 1,631,998원 |
RMB11,899 1,922,878원 |
RMB9,599 1,551,198원 |
RMB10,999 1,777,438원 |
RMB12,799 2,068,318원 |
한 국 (아이폰X) |
1,420,000원 | 1,630,000원 | ← 2017년 공홈 판매 가격, 부가세 10% 포함 |
※ KEB하나은행 2018.09.28 22:01매매기준율 기준, 원 이하 절사
아이폰의 경우에는 미국과 일본의 판매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비슷한 수준인데요. 현재 환율 기준으로는 약 111만원 정도부터 시작을 하게 되구요. 만약 이런 제품들을 구매하게 된다면 부가세 10%와 배송 대행 등의 부대 비용 등이 추가로 필요하죠.
이런 부대 비용을 포함한다 하더라도 애플 한국 공홈 가격에 비해 약 20만원 정도가 저렴해서 아이폰X는 많은 분들이 직구로 사용을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이폰 XS는 작년 판매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만 정작 문제(?)는 새로운 라인업인 아이폰 XS Max죠!
64기가 버전이 US$1,099로 미국 판매가격 기준 약 122만원, 여기에 부대 비용을 더하게 된다면 135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작년 판매 가격 기준이라면 우리 나라에서는 약 156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기준이라면 최고 용량인 512기가 모델의 경우에는 200만원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요. 언론에서 200만원 폰이라고 호들갑 떠는게 이해가 갑니다. ㅠㅜ
저렴함만이 목적이라면 저도 미국이나 일본 버전을 직구하면 될 텐데요. 이번 아이폰 XS MAX는 특징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중국/홍콩 판매 모델의 경우에는 물리 듀얼심을 지원을 한다는 건데요!!
다른 지역 모델이나 우리 나라 판매 모델의 경우에도 e-Sim을 사용하게 된다면 듀얼심 사용이 가능할 걸로 보이지만 통신사에서 e-Sim 변경시마다 2,75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하니, 리뷰를 위해 실사용하면서 기변이 잦은 저 같은 사람에게는 신기술이라 하더라도 오히려 써먹지 못할 기술이 되어버리는 상황이기도 하니까요.
위 표에도 별도로 표시를 했지만 제가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아이폰 XS Max 256기가 홍콩판의 경우에는 부가세 포함 168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 나라 정식 출시 가격과 10만원 정도 차이가 있을 거라 예상이 되지만 오로지 물리 듀얼심 하나만 보고 구매를 해볼까 합니다.
어차피 저렴한 모델은 리퍼는 불가! 마음 편히 홍콩판으로!! |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폰 직구시에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하나 더 있죠. 바로 출시 국가별 아이폰 모델 번호!!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티모바일 버전을 직구하면 정발 아이폰과 모델 번호가 같아서 국내에서 리퍼가 가능했었는데요. 일본판의 경우에는 모델 번호는 달랐지만 저렴한 가격과 지리적 이점(?) 때문에 꽤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셨었구요.
그렇지만 올해는 미국판 아이폰을 직구 할 경우 모델명이 달라서 국내에서 리퍼(또는 부분수리)를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아이폰 XS의 경우에는 미국 버전이 A1920, 일본이 A2098 모델이 판매가 되구요. 중국/홍콩의 경우에도 A2100이라는 별도의 모델이 판매가 . 우리 나라 아이폰 XS 출시 모델은 호주/유럽 출시 모델과 동일한 A2097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XS Max의 경우에는 미국이 A1921, 일본이 A2102로 출시가 되구요. 중국/홍콩의 경우에는 A2104라는 물리 듀얼심 모델이, 그리고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아이폰 XS와 마찬가지로 호주/유럽과 동일한 A2101 모델이 출시가 됩니다.
즉 리퍼까지 고려한 직구라면 호주나 유럽 아이폰 XS나 XS Max를 구매해야 리퍼가 가능해진다는 건데요.
위 가격표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만 호주나 유럽의 아이폰 출시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 데다 부가세와 부대 비용까지 부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받아본다는 점과 카메라 무음 외 가격적인 메리트는 전혀 가질 수가 없습니다! ㅠㅜ
구 분 |
미 국 | 호 주 | 한 국 | 일 본 | 홍 콩 | 중 국 |
XS | A1920 | A2097 | A2098 | A2100 | ||
XS Max | A1921 | A2101 | A2102 | A2104 | ||
XR | A1984 | A2105 | A2106 | A2108 |
지금 유럽이나 호주판을 직구를 하게 된다면 현지 세금을 면세 받지 않는 이상에야 국내 판매 가격보다 오히려 더 비싸게 구매를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라 리퍼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라면 우리 나라 정식 출시를 기다려보는 게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사도 후회, 안 사도 후회! 그럴 바엔 질러보자!! |
작년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를 구매할 때에는 이런 고민까지는 하질 않았었는데요. 역시 100만원 중반대를 넘어가는 가격이 되어버리니 무척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냅드래곤845를 탑재했음에도 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던 포코폰 덕분에 더더욱 이런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이번에 아이폰 Xs Max를 구매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구매하고 싶던 (EOS 6D정도겠지만)풀프레임 DSLR을 구매할 수도 있을 테고, 그게 아니라면 10년 묵은 데탑을 동영상 편집 가능한 스펙으로 구매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구매를 한다 하더라도 잠시 즐거울 뿐 후회할 건 눈에 보이고, 그렇다고 구매를 포기하자니 그 역시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 후회가 될 것 같으니 일단 질러보고 후회를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대충 견적은 나왔으니(?) 어디서 구매하는게 조금이나마 더 합리적일런지 찾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