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T470s를 구매하면서 예전에 레노버에서 배경화면으로 제공하던 지도가 프린팅된 스킨을 부착해서 만족하면서 사용중이었습니다만 중간에 키보드 고장으로 교체를 받으면서 키보드에 부착해둔 스킨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키스킨을 임시로 사용중이었습니다만 역시나 씽크패드에 키스킨을 사용한다는 건 죄악이죠! 키스킨을 사용한다는 건 씽크패드 특유의 키감을 포기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니 말이죠!!
예비 스킨은 이미 구매를 해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서 부착해봤습니다. 예전에 처음 부착을 할 때에는 그리 힘이 들더니 한 번 해본 것도 경험이라고 이번에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부착이 되더라구요!
이번 스킨은 캡틴 아메리카 방패가 메인인 스킨이구요. 이전 스킨과 마찬가지로 상판과 디스플레이 베젤, 그리고 키보드 부착면 3면으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 구매링크 :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7c34699bkpKvM3&id=556474561363&_u=p20ro46hf68a
▶ 구매가격 : 60.48 RMB (약 10,000원)
예전과 다른없이 상판은 스킨 한 장이기 때문에 좌상단과 우하단 로고에만 맞춰서 쉽게 부착이 되었구요.
다만 키보드의 경우에는 가장자리는 특별한 일 없이 잘 부착이 되었지만, 역시나 개별 키를 붙이는게 시간이 많이 걸렸죠.
핀셋으로 하나하나 붙여가는 수공예? 한땀한땀 수놓는 기분이랄까요? ^^
그래도 이번에는 30분 정도에 깔끔하게 마무리! 아무래도 키스킨을 부착했을 때에 비하면야 원래의 키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디스플레이 베젤 스킨은 상단의 카메라와 센서, 마이크만 위치를 잡아서 살짝 얹어서 부착을 했구요. 배경화면을 검색하고 맞춰보느라 시간이 제일 많이 걸렸네요. 판매자가 별도의 배경화면을 제공하는지를 모르니 별 수 없었습니다. ㅎㅎㅎ
이전에 스킨을 부착하면서도 느낀 거였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스킨을 제거해도 전혀 이물질이나 접착 찌꺼기 등은 남아있질 않았구요.
이번에는 이미 구매한 스킨이라 부착을 했습니다만 다음에는 직접 판매자에게 이미지를 제공해서 제가 원하는 커스컴 스킨을 만들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을 사용하면 얻게 되는 이점 중의 하나가 이런 거죠. 직접 커스텀 가능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니 말이죠.
생각보다 깔끔하게 부착이 되어서 기분까지 업 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