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8+ Gen 1의 미패드 6 프로가 30만 원대?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지를만 했다!?

 

지마켓과 옥션의 할인 이벤트인 빅스마일데이!

이제는 빅스마일데이가 아니라 스몰스마일데이 또는 빅호구데이라고까지 불리며 처음 이벤트가 진행될 때보다는 할인이 덜한 것도 사실입니다.

오픈마켓 특성상 최대 20%에 30만 원 할인이라는 걸 판매자들이 모두 감당할 수 없으니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아예 이벤트 참여를 하지 말 것이지, 평소 때보다 가격을 올린 상태에서 할인이라고 해봤자 찔끔!? 어떤 경우에는 다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보다 비싸게 구매하는 일까지 벌어지다 보니 소비자들은 외면할 수밖에 없는 행사일 텐데요.

그래도 먹거리나 전자제품들은 잘 찾아보면 대박 할인을 기록하기도 하는 행사라 매번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둘러보지 않을 수도 없는 그런 행사가 되어버렸죠!

이번에도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눈에 띈 제품은 바로 샤오미의 미패드 6 프로!

샤오미에서도 미패드 5를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하기도 했었지만 레노버 P11 라인업의 가성비에 밀려 그리 빛을 보진 못했는데요.

저 역시 P11에 이어 P11 플러스, P11 프로까지 구매를 했었지만 미패드 5를 접해보고서는 P11 프로는 괜히 구매했다는 후회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레노버의 ZUI보다 샤오미의 MIUI에 익숙하기도 하지만 레노버 제품군들은 부품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아 고장이 나도 수리가 어려운 1회용 태블릿이라면 샤오미 미패드는 그나마 수리를 해볼 만한 가격이기도 하니 연속성에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요!

샤오미의 미패드 6 프로 / 미패드 6는 지난 4월 출시된 비교적 신제품으로 8/128GB 모델 기준으로 미패드 6 프로는 정식 판매 가격이 2499위안(약 500,000원, 부가세 별도)에 달하는 제품인데 빅스마일데이 할인으로 부가세 포함 399,0000원에 구매가 가능했으니 크게 고민할 이유가 없기도 했던 거겠죠.

지금은 판매자 할인이 빠지면서 가격이 조금 높아졌지만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이 가격을 보고서는 참지 못해 지름신을 소환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마침 작년에 구매했던 P11 프로를 반입 1년이 지나자마자 처분하기도 했었으니 새로운 태블릿 구매에 걸림돌은 없었습니다.

샤오미 미패드 6 프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1이라는 작년 초 출시된 플래그쉽 AP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그 이전 출시된 스냅드래곤 888이나 8 Gen 1 등과 같은 발열 문제는 완전히 해소가 된 AP이기도 하니 지금 출시되는 중국 태블릿 중에서는 가장 고성능 태블릿이라고 봐도 무방할 제품입니다.

여기에 전용 키보드 케이스나 스타일러스 등 악세사리도 사용이 가능하니 게임용은 물론이고 학습용까지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고 봐도 될 테고요.

다만 중국 내수용이고 글로벌 출시는 루머만 존재하고 있어서 레노버 P11 라인업들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수용 MIUI에 부분한글화 정도로 사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걸림돌이 될 수는 있을 텐데요.

예전에는 많은 분들이 사용을 어려워하셨지만 역시 가격에는 장사가 없는 듯하더라고요. 저렴하면 한글 지원 유무와 무관하게 잘만 사용을 하시는.... ㅎㅎㅎㅎ

배송 준비 중이지만 아직 언제쯤 배송이 될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도착하는 데로 미패드 6 프로가 어떤 제품인지 소개해드리는 시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