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이유 없이 정신없고 피로하던 한 주가 또 지나가고 느지막이 아침을 맞이한 토요일 오전, 언제나처럼 활동하던 커뮤니티들을 둘러보니 가는 곳마다 레노버 P11 프로 2021(TB-J716F) 할인 이야기입니다.
몇 달 전 판매 사이트의 오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20만 원대 중반을 한 번 찍고서는 그 이후 30만 원 중후반대에서 최근에는 가파르게 상승한 환율의 영향으로 40만 원 대도 넘어서던 레노버 P11 프로 2021이 20만 원대???
어제 하루 큐텐의 원데이딜로 판매가 시작된 가격은 253달러, 금요일 마지막 환율로 환산하니 32만 원대인 걸로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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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쇼핑 찬스! 레노버 XiaoxinPad Pro2021 6+128gb / 스냅드래곤870 옥타코어 / 2.5K 초고화질 / 게이밍 태블릿 / 관부가세포함/ P11 PRO 보호필름 증정 / 무료:컴퓨터/게임싱가폴, 일본, 한국, 미국
www.qoo10.com
32만 원대에 판매되는 걸 왜 20만 원대라고 얘길 하느냐!!
지난달부터였던가요? 큐텐에서는 큐코인이라는 큐텐 전용 가상화폐를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를 할 수 있고요.
카드나 현금 등으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큐코인을 구매해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10% 정도의 할인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32만 원에서 10%를 차감한 29만 원에 구매를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 하나카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하나카드 이벤트 중 하나인 직구 라운지를 통해서 다시 10% 할인까지 가능하니 최대 할인된 금액은 약 26만 원 정도!!
(저 역시 하나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타오바오 쇼핑하느라 적립 한도를 이미 다 채워서리............ ㅠㅜ)
평상시 판매 금액을 생각하더라도 10만 원 정도 저렴한 금액에 스냅드래곤 870을 탑재한 레노버 P11 프로 2021을 구매할 수 있으니 평소에 높아진 가격 때문에 고민이었던 분들에게는 절호의 구매 찬스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고요.
저는 큐코인을 구매한 건 아니지만 올초에 큐텐에서 이벤트로 진행했던 큐머니 10% 할인 이벤트로 구매해둔 큐머니 쿠폰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고요.
여기에 큐텐 룰렛 등으로 모아둔 큐코인까지 사용하면서 최종 결제 금액은 5달러짜리 케이스 하나 포함(정품 케이스는 폴리오 케이스라 메탈 프레임의 레노버 P11 프로 2021에 사용하기엔 좀 부담스러운)해서 212.58달러(현재 환율 약 27만 원), 10% 할인을 받았던 큐머니였으니 약 190달러 정도에 당시에는 지금 환율보다 달러당 100원 정도 저렴했기 때문에 실제로 지불한 금액은 약 23만 원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큐코인도 그동안 룰렛 열심히 돌리고 마메몬과 브랜드몬 열심히 때려잡은 노고가 있으니 당연히 감안해야겠지만 일단 당장에 돈이 들어간 건 아니니까요! ㅎㅎ
올해 1월 레노버 P11 Plus(TB-J607F)를 약 22만 원 구매했던 걸 생각하면 시간이 조금 지났다 하더라도 무척 만족스러운 지름이었다 생각이 되고요. 물론 P11 프로 2021 역시도 한지 액정 이슈 등 여러 이슈들이 있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한다고 봐도 무방한 거겠죠!!
그리고 마침 타오바오에 여름 티셔츠 몇 가지 사는 김에 레노버 P11 프로 2021용 강화유리와 탈부착식 종이질감 필름도 잽싸게 추가해서 직배송으로 주문을 해뒀고요.
최근 이베이 계열 오픈마켓의 빅스마일데이 행사로 미패드5와 저울질을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지만 레노버 P11 프로 2021의 스냅드래곤 870과 미패드5의 스냅드래곤 860은 체감이 가능한 정도의 성능차를 가지고 있고, 가격 역시도 레노버 P11 프로 2021이 저렴하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 대상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미패드5가 한글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는 등 편의성에서는 조금 더 나을 수도 있는데요.
그 외에는 미패드5를 구매해야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한 거죠! 국내 서비스를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차피 정발을 했다 하더라도 샤오미의 서비스는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고 하고요.
이제는 양품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데... 액정에서 이슈가 많은 모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개봉 검수를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양품이 온다면~ 잠시 즐기다 곧 이전에 구매했던 P11이나 P11 Plus와 마찬가지로 당장에 분해부터 해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P11 Plus를 두 대나 잘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프로 2021을 다시 구매한 건 요즘 들어 액정 등 수리 문의가 많아서이기도 하니까요! ㅋ
혹시나 지난 토요일 원데이딜 할인 놓쳤다고 너무 후회하진 마세요!
장바구니에 일단 담아두시면 다음 주중 다시 한번 할인이 시작될 확률이 99.99%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