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스마트폰에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는 걸 즐겨하는 분들도 있지만 태블릿과 같이 화면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스타일러스, 혹은 터치펜 사용에 대한 욕구는 누구나 강해질 겁니다.
특히나 레노버 P11은 10만 원대 가성비 태블릿이면서도 전용 스타일러스인 프리시전이나 최근 조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레노버 비즈니스 터치펜(Active 3?)을 사용한다면 4096 필압까지 사용이 가능해서 더더욱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레노버 P11을 사용할 때는 스펙이 너무 딸리는 느낌이라 전용 터치펜에 대한 욕구 역시도 없었지만 플러스로 기변을 하고 나니 남아도는 성능을 활용해보고자 터치펜에 대한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고요.
전용이라는 프리시전 2의 경우에는 중국 공홈에서도 품절이라 막 판매를 시작한 레노버 비즈니스 터치펜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걸로 결정을 했었죠!
악필에 그림에도 문외한이라 활용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벌써부터 통신사 해지 서류 등 간단한 서류를 작성할 때는 분명히 괜찮다는 느낌이었고요.
그렇지만 예전에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애플 펜슬 2도 가지고 있지만 성능을 떠나 휴대를 해야 사용빈도가 늘어난다는 걸 알고 있어서 케이스에 부착할 터치펜 케이스 역시도 구매를 해보게 됩니다!
이런 IT 소품들은 당연히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만만했고요.
P11용 터치펜은 하나지만 예전에 구매했던 애플 펜슬도 엉뚱한 케이스를 구매하는 바람에 제대로 사용을 하질 않아서 애플 펜슬에도 사용해볼 겸 2개를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터치펜, 태블릿용 스타일러스라는 것이 사이즈가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질 않으니 검색 자체를 애플 펜슬용으로!! ㅋ
후면에는 양면테이프로 태블릿이나 태블릿 케이스에 접착을 하도록 되어있고요.
터치펜을 수납하는 공간은 신축성 있는 직물 재질로 휴대성은 물론이고 터치펜을 넣지 않을 때에도 최대한 간섭이 없는 형태의 제품을 골라봤고요.
레노버 터치펜 3가 애플 펜슬보다 조금 짧아서 그런지 슬리브에 여유 공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직물 재질 때문인지 펜촉을 안쪽으로 수납하는 것이 그리 쉽진 않던데요. 오히려 펜을 거꾸로 넣으니 더 잘 들어가 버린다는 점 역시도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점일 수 있겠네요!
수납 형태가 어찌 되었든 태블릿과 터치펜을 휴대할 때는 이 이상의 케이스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아무래도 수납할 때 직물이 걸리적거리는 정도가 심해서 조금 사용을 하다가 PU나 기타 재질로 바꿔서 구매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은 펜 사용에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일 테니까요.
조금 더 사용해보고 편의성이나 다른 추천할만한 제품 있으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