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하더라도 알리 익스프레스 광군절에 이것저것 많이 질렀던 것 같은데요.
올해는 당장에 사용할 아이폰 악세사리 몇 개만 구매를 하고 말았더랬죠!
그리고 기대했던 네이버 페이 할인이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평소에 구매하던 것과 별반 다를 바 없이 구매한 것 같아서 썩 유쾌하지 못한 것도 사실!
5일 배송 상품을 구매한 분들은 진작에 배송이 되고 있는 것 같지만 저는 이제야 주문했던 제품들 하나하나 도착을 하는 모양입니다.
가장 먼저 도착을 한 건 유일하게 우체국 송장이 찍혔던 아이폰 13 프로 맥세이프용 가죽 케이스 그린!
강화유리를 구매할 때나 보던 스티로폼 박스 속에 아이폰 13 프로 케이스가 들어있다는 것도 신박한데요. 어째 후기에 사진 올리지 말라는 문구조차도 보이질 않습니다!
이제는 알리발 짭 아이폰 케이스도 인쇄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이 된 것 같은데요.
쿠팡에서 판다고 모두 정품이라고 믿을 수 없는 요즘은 애플 공홈이나 정식 리셀러 매장에서 구매하는 게 아니라면 정품이라고 구매하기엔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찐득한 그린, 뭔가 무게감이 느껴지는데요!
애플 공홈에서 볼 수 있는 세쿼이아 그린보다는 조금 진한 그린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다른 한국 남성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저 진한 그린은 안 좋은 추억이 많지만 스마트폰 케이스로는 이쁠 것 같아서 큰 마음먹고 구매를 해본 겁니다. ㅡ.ㅡㅋ
아이폰 13 프로를 구매하기 전에 일찌감치 구매했었던 딥 바이올렛, 애플 공홈에서 아이폰 13 프로용으로 판매되는 딥 체리와 가장 비슷한 색상이겠지만 좀 뻑뻑한 감이 있더니 뺐다꼈다 하면서 벌써 여기저기 상처가 많이 생겨버렸죠.
어디 떨어트린 것도 아니고 모두 다 제 손톱자국(?)인 겁니다. ㅠㅜ
그리고 지난번 아이폰 12 시리즈 용으로는 같은 판매자에게만 구매해서 느끼질 못했었는데요.
이번 아이폰 13 프로 가죽 케이스 그린은 앞서 구매했던 딥 바이올렛과 다른 판매자를 통해서 구매를 하다 보니 후면 애플 로고 사이즈가 다릅니다???
그린 케이스에 있는 애플 로고가 조금 더 크고 어디 비뚤어진 느낌도 전혀 없고요!
케이스를 씌우고 나니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11 프로가 다시 떠오른다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케이스 자체의 품질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곧 다가올 알리 익스프레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는 실리콘 케이스나 한 번 구매를 해볼까 생각 중인데요.
아무래 실리콘은 재질이 재질이다 보니 어두운 색상보다는 경쾌한 색상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좋겠죠??
일단 어떤 색상이 이쁠는지 한 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