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까마득하지만 티스토리 로그에 남아있는 첫 방문 기록이 2007년 9월 28일!
그렇지만 그나마 블로그라고 관심을 가지고 운영을 시작하기 시작했던 건 2015년 중반쯤, 그리고 지금처럼 IT 기기들 중심의 리뷰 블로그로 탈바꿈을 시도한 건 2015년 말 샤오미 홍미노트 3를 접하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방문자가 70만쯤 되었다는 것만 기억이 남아있는데요.
홍미노트 3로 블로그 운영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막연히 생각했던 목표가 "1천만 방문자"였습니다!
훌륭한 블로거님들이 많이 계시고, 그런 분들에 비한다면 방문자 천만 정도는 크게 의미 없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목표를 달성했음은 물론이고 지금을 기점으로 해서 새로운 전환(또는 확장)을 꿈꾸고 있기에 짧게나마 블로그 천만 달성까지의 소회와 앞으로의 목표를 작성해봅니다.
"블로그의 시작, 그리고 홍미노트와의 인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일반적인 남자답게 배터리가 들어간, 또는 전기로 구동되는 대부분의 물건들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일찌감치 해외 스마트폰에 입문해서 사용을 시작했지만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작성한 정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는 점이 언제나 안타까웠습니다.
지금도 그다지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관련 까페들은 활성화되어 있어도 대부분은 상업화되어 운영자들은 판매에만 열중할 뿐이고 정보들이라고는 해외 정보를 검증도 없이 그대로 복/붙하는 정도라 커뮤니티의 존재 이유도 알 수 없다는 점도 실망스러울 뿐이었고요.
그래서 방치하던 블로그를 통해서나마 이런저런 글을 게시하기 시작했지만 그때는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없이 그저 개인적인 기록 차원이었죠!
그렇게 지내던 와중에 대박이 하나 터집니다! 바로 샤오미에서 출시한 홍미노트 3(MTK)!!
샤오미 홍미노트3 개봉 후기
샤오미 홍미노트3가 도착했습니다... 음..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무슨 말이냐... 지난 주에 지인이 구매했다고 올렸던 바로 그 녀석(?) 입니다... 2015/12/04 - [모바일/Xiaomi] - 샤오미 홍미노트3
ruinses.tistory.com
지금도 부동의 공감수 1위 홍미노트 3 개봉기, 댓글 없이 공감만 있다고 부정 의혹이 제기되기도...
지금 돌아보자면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보조 배터리 정도로 유명세를 타던 샤오미에서 출시한 20만 원대 가성비 스마트폰 홍미노트 3에 가성비를 중시하던 당시 시대상, 거기에 중국몽에 빠져 허우적대던 당시 정부와 그에 동조해서 중국에 우호적이던 언론 방향 등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결과였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 홍미노트 3를 시작으로 일 방문 1,000~2,000 정도를 오락가락하던 블로그가 일 방문 5,000을 훌쩍 넘겨버립니다.
솔직히 지금 저 때의 글을 다시 읽어보면 닭살이 돋을 정도로 정말 무식했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저런 관심을 받았던 건 그만큼 관련된 한글 정보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 거였겠죠.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저 정도의 글을 가지고 메이저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까지 받았었으니 얼마나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했는지 지금은 아마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일 겁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기왕에 여러 IT기기들 구매해서 사용해볼 거라면 나도 형식을 갖춘 리뷰라는 걸 해보자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홍미노트 시리즈 정도보다는 미 라인업으로 직접 사용하는 끕(?)은 올라갔지만 새로운 홍미노트라면 이때의 인연 때문에라도 계속 리뷰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직도 회자되는 포코 F1 덕분에 2018년은 285만 방문자까지 달성을 하면서 작년 정도에는 천만 방문자가 달성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기도 했었지만, 2018년을 터닝 포인트로 우리나라 검색 엔진을 통한 방문자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올해는 6년 만에 100만 방문자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라 예전만큼 글을 쓰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본진에서도 외면받는 티스토리, 믿을 건 구글뿐?"
2007년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할 때는 기존의 블로그 서비스들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성과 자유로움에 매력을 느껴서 선택을 했지만 단순히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이기 위해서는 절대 선택하면 안 되는 블로그 서비스였습니다.
물론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할 때는 이런 것도 전혀 몰랐습니다만..........
티스토리에서 포스팅을 발행하고 방문자의 유입은 여러 검색 엔진에 의존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블로그 개설을 일찍 해서인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가장 고민하는 네이버에서의 검색 유입은 크게 생각해본 일이 없기도 한데요. 천만이라는 방문자를 달성하는 데에도 미우나 고우나 우리나라 검색 점유율 때문인지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가장 많았던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사 콘텐츠 우선인 네이버에서 이 정도 유입이 이루어졌지만 티스토리가 둥지를 틀고 있는 다음(카카오)은 검색 결과도 엉망이지만 자사 콘텐츠라고 해서 우선하는 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검색 유입 관련해서는 거의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한 달에 두 어번 다음 메인에 걸리긴 하지만 그렇게 걸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관련 기사 하나 떠주는게 더 도움이 되는 그런 정도의 위치가 다음(카카오)이죠!
그렇지만 검색 엔진이라는 것이 검색 알고리즘이 계속 바뀌기 마련입니다.
방문자 천만을 달성하긴 했지만 지금은 블로그 유입이 평균 대비 50% 정도에 불과한 상황인데요.
이렇게 유입이 떨어져 버린 건 유튜브 등 다른 미디어에 네이버가 검색 점유율을 뺏긴 것이 가장 클 테고, 그 외에도 검색 알고리즘 변경으로 자사 콘텐츠 및 쇼핑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티스토리와 같은 타사 콘텐츠를 더 이상 노출시켜 주지 않는다는 것도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우리나라 포털을 통해서 검색을 하는 비율이 예전에 비해 대폭 줄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요.
그나마 구글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서 아직 폭망을 한 건 아닌 듯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예전처럼 수월하진 않다는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 중에서 일부 글은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리퍼비쉬팩토리 포럼과 클리앙, 뽐뿌에도 동일한 내용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렇게 글을 게시하는 것 자체가 블로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게 아니냐 말씀을 하시는데요.
블로그에도 글을 게시하면서 동일한 글을 따로 게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댓글을 통해서 정보를 나누기 위함이고, 게시하면서 원문 링크를 남기는 건 크롤링 시에 원문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그 링크를 통해 방문해주는 분들도 있으시죠! 언제나 감사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점유율 자체가 전체 점유율로는 사이트별 1% 미만, 최근 점유율로는 0.0X% 수준입니다. 겨우 저 정도의 방문 유도를 위해 링크를 남긴다? 글쎄요. 그런 목적이라면 진즉에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미펀(米粉, Mi Fan)은 아니지만 돌파구가 없..."
미펀(米粉), 샤오미 브랜드 팬클럽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홍미노트 3를 시작으로 몇 년 동안 샤오미 위주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흔히들 아이모=미펀이라고 생각을 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처음 샤오미 스마트폰 리뷰를 시작할 때도 샤오미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는 가성비 스마트폰이라는 관점에서 접근을 했었고, 그 이후 여러 스마트폰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르에코나 화웨이는 물론이고 스마티산이나 원플러스 등 여러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사용을 해봤지만 가성비는 물론이고 중국 특유의 절전 설정과 주파수 지원 때문에 제 사용환경과 가장 잘 맞는 브랜드가 샤오미일 뿐이었던 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통신 서비스가 갈라파고스화 되면서 외산 스마트폰들의 통화 사용이 불편해지는 와중에 샤오미는 2018년 홍미노트 5 출시를 기점으로 외산 스마트폰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식으로 VoLTE까지 지원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올인 아닌 올인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솔직히 그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사드 사태 이후로는 중국 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저 역시도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최근에는 김치 논란 등 문화 공정 때문에 반중 정서가 극한까지 치닿고 있다는 것 역시도 잘 알고 있고요.
작년 하반기부터 방문자가 급감하고 있는 데는 이런 이유도 일부분 작용을 한다고 봐야겠죠!
여기에 이제는 블로그보다 유튜브 등 영상 미디어의 시대이긴 하죠!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시작해서 MOVAVI, 그리고 지금은 프리미어 사용법을 조금 익히면서 이제 이야기 하고 싶은 구성으로 영상을 간신히 제작할 능력은 만들었지만, 정보보다는 흥미 위주로 진행이 되는 요즘 유튜브 트랜드는 따라갈 능력도 되질 않고 따라가고 싶은 마음도 전혀 들지는 않아서요.
정확하게는 텍스트와 사진으로 2분 안이면 충분할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면 10분 정도, 영상을 제작하는 그 몇 배의 시간은 물론이거니와 시청하는 것 역시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해서입니다.
단순히 블로그/유튜브의 볼륨만을 생각한다면 중국 제품 중심의 리뷰를 국산 등 다른 제품으로 옮기면 그만이겠지만, 아무리 이윤 획득이 최대 목표라 하더라도 돌아가신 분들 능욕하는 회사 제품이나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바이러스 취급하는 회사 제품들을 우리나라 브랜드라는 명제 하나만 가지고 사용하고 리뷰하는 건 더 싫어서 불매를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에 머물러있을 뿐이죠.
집 밖에 있는 강도도 문제지만 일단 집 안에 있는 도둑들부터 해결을 해야 한다는 생각인 겁니다!
"블로그와 협찬, 그리고 애드센스"
유튜브만은 못하다지만 블로그 역시도 운영자의 의지만 있다면 여전히 수익 창출이 가능한 매체입니다.
그래도 천만 방문자까지 블로그를 운영했으니 블로그 수익은 어땠을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 애드센스 등의 광고 플랫폼이 있을 테고요. 여기에 큐텐이나 알리 익스프레스, 기어베스트 등에서 운영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과 제조/판매사의 협찬 정도가 있을 겁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구글의 애드센스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운영하는 블로그에 게시 후 구글과 광고 수익금을 나누는 형태인데요.
제 블로그 역시도 구글 애드센스가 가장 큰 수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포스팅 카테고리와 내용, 방문자에 따라 그 수익이 천차만별이지만 제 경우는 2015년 7월부터 애드센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총수익은 2021년 6월 20일 기준 13,840달러 정도, 저 금액에서 무효 트래픽에 대한 차감이 1% 정도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테고요.
유튜브에서도 소액이지만 수익이 나오고 있어서 전체 애드센스 수익금은 저 금액보다 조금 더 많겠지만 그리 큰 차이는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플랫폼은 모르겠지만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제 경우는 일 방문자가 3,000 선을 넘어가니 IT 악세사리 업체들이나 SW 업체들에서 리뷰 의뢰가 들어오곤 했지만 협찬 리뷰는 어떤 면에서는 계륵이죠.
제 경우는 블로그 공지에도 있지만 협찬을 받아 리뷰를 하더라도 의뢰 업체의 의견을 게시한다거나 가이드로는 리뷰를 하질 않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포스팅 하단에는 공정위 문구를 삽입하여야 하고 리뷰 결과가 안 좋은 제품은 의뢰 업체에게 외면을 받고, 리뷰 결과 좋은 제품은 협찬이라 좋게 쓰는구나라는 오해만 받는 게 보통이죠.
몇 년 전 모 수입사의 의뢰로 충전기를 테스트하면서 PD 충전 부분에 오류가 있어 리뷰 게시 전 제품 수정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하고 제품을 반납한 일이 있었는데요. 지금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인 모 파워 블로거는 같은 제품을 사진만 이쁘게 찍어서 좋은 말만 늘어놓은 리뷰를 여기저기 게시하고, 오류가 있는 제품은 그대로 판매되는 걸 보니 협찬 리뷰가 외면을 받는 이유를 제대로 알겠더군요.
그런 사례를은 들어왔지만 실제로 목격을 한 건 저 때가 처음이었죠!
물론 여전히 여러 기기를 사용해보고 싶은 욕심에 협찬 리뷰는 거부하진 않습니다만 이제는 방문자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건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협찬 리뷰 의뢰는 더 이상 없습니다! ㅡ.ㅡㅋ
그리고 애드센스와 협찬 외에도 제품 링크를 게시하고 리베이트를 받는 것도 가능하고, 실제로 몇 년 전에는 큐텐의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리베이트를 꽤 수령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중단한 상태이고요.
이런저런 수입이 있더라도 블로그 운영을 위해서 소모되는 비용들이 있고, 예전에는 리뷰했던 제품을 팔아서 어느 정도 회복을 했지만 지금은 해외 구매 제품에 대한 판매 자체가 막혀있는 상태라 뭘 해도 마이너스!
IT 기기들을 이것저것 다뤄보는 걸 좋아하니 블로그와 유튜브 역시도 계속 운영은 하겠지만 다시 홍미노트 3를 포스팅할 때처럼 생각지도 않은 한방이 터지지 않는다면 수익 역시 줄 수 밖에 없으니 포스팅 역시도 줄어들 수 밖에는 없을 듯하네요.
"목표는 달성했지만 리뷰는 계속된다!"
40대 중반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목표들을 세워왔었지만 언제나 그 시작만 거창했을 뿐 뭔가를 제대로 달성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블로그 천만 목표 역시도 "설마 가능하겠나"라고 피식피식 웃으며 장난 비슷하게 가슴속으로만 품고 있는 목표였는데요.
어쨌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대로 달성해본 첫 번째 목표라는 점에서 조금은 뿌듯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고요. 다만 블로그 방문자가 급감하는 시점이라 무작정 좋아하기만 할 수도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몇 년 전에는 천만 방문자를 달성하면 리뷰를 그만둘까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에 리뷰를 하는 것보다는 작성된 리뷰를 가지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댓글로 또 다른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을 해서요.
홍미노트 3를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은 물론이고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동일한 내용을 게시하고 댓글이 하나라도 달리면, 핑거 워리어나 관심법을 요구하는 댓글만 아니라면 최대한 답글을 달려고 하는 것도 단순히 리뷰를 봐달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의 의견 나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을 해서인 거죠.
이렇게 서로 간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아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무엇이 되었든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한 리뷰는 계속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천만 이벤트라 하기엔 뭐하지만..."
블로그 방문 천만을 유지할 때까지 계속 리뷰를 이어간다면 개인적인 경험치는 물론이거니와 많은 분들과 교류가 있을 거라 생각이 되어 처음에는 우리나라에도 컨슈머 리포트 같은 사이트를 구축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 제품을 모두 불매를 선택하게 되니 이런 구상은 자연스레 물거품이 되었고요.
그 이후로 생각을 하던 것이 IT에 관심을 많은 분들은 멀쩡한 제품들임에도 서랍 속에 보관만 하는 제품들이 있고, 이런 제품들을 기증받은 후 부족한 부분들은 손을 봐서 필요로 하는 사회 취약 계층에 나눔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저 혼자만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라 인연이 있는 분들과 업체들에 이런 의견을 나누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요.
복지 기관 역시도 컨택해서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도움을 드리면 좋을지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 교환은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간혹 유튜브에서는 일정 구독자 달성을 하게 되면 여러 이벤트를 벌이는 모습들을 봐왔었는데요.
아이모의 천만 달성 이벤트...라고 하긴 뭐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과 인연들을 모아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회성이 아니라 여건이 허락하는 한 주기적으로 계속 진행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고요.
뜻이 좋다고 해서 결과 무조건 좋을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으니 참여하는 분들과 업체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겠죠.
아이모 블로그는 천만을 넘었으니 이제 오천만(내가 죽고 나서도 언젠가는 되지 않겠습니까~!)을 목표로 계속 달려가 보려고 합니다. 이와 아울러 단순히 블로그와 유튜브 등 개인 미디어 운영만이 아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법도 계속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많은 관심과 응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은 물론이고 방향이 어긋나는 것 같으면 따끔한 질책 역시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