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
언제 지급기준액 밑으로 내려갈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도 근근이 수령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새해를 힘차게 시작을 했지만 마음만 새로 가진다고 해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이 쑥쑥 늘어나는 건 아니구요.
그나마 지급기준액은 또 겨우겨우 넘겼기 때문에 어제 새벽 구글에서 지급 알림을 알리는 메일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은 텍사스 정전 사태로 구글 지급도 조금 늦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요. 휴일이 되었든 자연재해가 되었든 구글에서 미국 시간 21일을 넘기는 경우는 아직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무료 트래픽을 제외한 콘텐츠용 애드센스 수익금 135.13달러에 유튜브 애드센스 5.94달러가 추가되어 총 141.07달러가 지난달 구글 애드센스 총수익금입니다.
지난달에 기존에 외화 입금을 받던 SC은행에서 수수료 부과 통지를 받고 입금 은행을 신한은행 외화 계좌를 비대면으로 발급받고 변경을 했었는데요.
지점 담당 직원이 수동으로 입금 처리하는 SC은행 대비 신한은행은 달러 입금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오고, 신한 SOL 앱을 통해서 제가 직접 입금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장점입니다. SC은행은 수동 입금이라 간혹 늦어지는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달 애드센스 후기를 작성하려고 입금 금액을 보니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구글에서는 141.07달러를 송금했을 텐데 신한은행에 입금된 금액은 136.07달러?? 처음에는 외화 입금 수수료인가 생각을 했지만 5,000원이라는 외화 입금 수수료는 136.07달러에서 다시 4.55달러가 빠져 최종 입금 금액이 131.52달러 밖에는 되질 않습니다.
애드센스를 시작하면서 SC은행만 이용을 해와서 몰랐던 부분인데요.
SC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은 외화 입금 수수료 외에 중계 수수료라는 5달러의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된다고 합니다! ㅡ.ㅡㅋ
결국 지난달 수수료가 만원이라고 통지한 SC은행의 수수료가 비싼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저렴한 수수료였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SC은행도 제 경우 지난달에서야 수수료 통지를 받은 거지만 2019년부터 수수료가 부과가 되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신한은행만 그런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시중 은행이 중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대면 계좌 개설 시에 외화 입금 수수료 5,000원에 대한 부분만 확인을 했던 것 같은데 이런 부분도 제대로 고지를 해줘야 고객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텐데 말이죠!
5년 이상 거래해온 조강지처를 버리고 다른 은행으로 갈아탔다가 500원 정도 손해를 본 게 되는데요.
다시 SC은행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어차피 내야 할 수수료라면 송금액 그대로 찍히고 거기서 수수료 내는 게 낫죠!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