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하게 사용을 시작한 맥세이프 방식 무선 충전!
아이폰은 안드로이드 대비 배터리가 적은 만큼, 그리고 무선 충전이라는 충전 기술 자체가 충전 속도보다는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기술인 만큼 7.5W 정도만 되어도 큰 불편함이 없으니 호환 충전기로도 편하게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리 편한 맥세이프 방식 무선 충전이라 하더라도 단점이 없을 수는 없죠!
일단 순정 충전기의 경우에는 가격 때문에라도 생각하질 않았지만 자석을 이용하는 맥세이프 방식은 케이스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불편한 점입니다.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들도 많이 판매가 되고 있지만 이미 구매해둔 케이스들은 맥세이프와 호환이 불가능하고... 별 수 없이 충전기에 부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에 메탈링을 또 하나 부착하는 방법뿐입니다.
과연 적당하게 사용이 가능할까 싶은 궁금증에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일반 메탈링과 ESR에서 판매하는 제품 2가지를 먼저 구매해봤는데요.
케이스 외부에 부착해서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에 부착하도록 판매가 되는 제품들이구요.
ESR 제품은 가격이 가격인 만큼 메탈링뿐만이 아니라 부착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부자재가 여럿 포함이 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지만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부착하는 건 동일하고, 보호 필름을 제거한 후 아이폰 근처로만 가져가도 위치가 잡히기 때문에 측면 가공 등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저렴한 제품이라도 기능상에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되구요.
일반적으로 케이스의 두께는 0.5mm~1mm 정도, 처음 구매할 때는 케이스 안쪽으로 넣어서 조금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이었는데요.
ESR이 되었든 저가형 메탈링이 되었든 케이스 안쪽으로 부탁을 해서는 제대로 기능을 하질 못하더군요! ㅠㅜ
결국은 조금은 흉측하게 케이스 외부에 부착을 해야 그나마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쉽구요.
물론 외부에 부착을 하게 되면 제품 설명에 있던 데로 충전기를 들어 올려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적당한 자성으로 부착이 된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봐야 할 텐데요.
아이폰 12 프로 맥스 등 무거운 아이폰에는 충분히 유효한 방식으로 보이지만 지갑 사정이 허락한다면 이런 메탈링보다는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그래도 이런 메탈링과 맥세이프용 자석들로 다른 사용법이 나올 것 같아서 조금 더 연구를 해볼 생각인데요.
충전기에 사용하는 것 외에도 다른 편의성이 있을는지는 조금 연구를 해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