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1!
2월 초 처음 만나 사용을 시작했으니 이제 만 두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처음 맥북을 만나면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손쉽게 적응을 하고, 지금은 윈도우 PC는 말 그대로 먼지만 쌓여 가끔 닦아주는 게 전부!
웹 등 일반적인 컴퓨팅은 물론이고 어도비 프리미어나 포토샵 등을 이용한 맥북 에어 M1의 강력한 성능 활용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새로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리뷰를 시작하면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에 부딪힙니다.
바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촬영한 사진 등 파일을 맥북으로 바로 전송을 하질 못 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을 PC로 전송하려면 윈도우에서도 MTP(Media Transfer Protocol) 드라이버가 필요하죠!
그렇지만 MS 윈도우의 경우에는 설치가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호환되지 않는 제조사 드라이버라면 인터넷에서 바로 다운로드해서 설치를 해버리니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던 부분인데요.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아이폰을 사용할 거라는 생각인 건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USB 파일 전송으로 아무리 변경을 해봐도 파인더에서 안드 스마트폰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당연히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겠거니! 너무 쉽게 생각을 했던 거죠!
Android File Transfer
Android File Transfer Browse and transfer files between your Mac computer and your Android device. Download now For Mac OS X only. No extra software is needed for Windows. Supports macOS 10.7 and higher.
www.android.com
구글느님에게 물어보니 MAC 컴퓨터의 경우에는 당연하게도 Androd 파일 전송이라는 프로그램부터 설치하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프로그램 설치하는 방법이야 다른 맥용 앱들과 전혀 다를 바는 없구요.
많은 앱들이 애플 실리콘 M1에 대응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구글도 크롬의 경우에는 이미 대응이 되어있지만 이 안드로이드 파일 전송(Android File Transfer)은 아직 인텔 맥용 앱으로 로제타 2로 구동이 되더군요!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기본 설정이라면 PC와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동작 모드를 지정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안드로이드 파일 전송 앱을 설치 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맥북 에어 M1에 연결하면 먼저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하고 MTP모드로 변경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올라오구요. 경고창을 끄고 난 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잠금해제 & 파일 전송(MTP) 모드로 변경해주면 위 우측 스샷과 같이 스마트폰 안의 파일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파일 전송이야 당연히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이제는 맥북 에어 M1에서 FASTBOOT으로 롬질하는 것도 알아봐야겠군요.
일전에 한 번 시도하다가 좌절한 이후 잠시 손을 놓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필요할 때입니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