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1 칩을 장착한 새로운 맥북! 아마 지난 12월에 출시였죠??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까지는 사용을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MS 윈도우를 버리기가 어려워 애써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했었는데요.
어차피 아이폰은 계속 사용을 할테고, 더 늦기 전에 애플 생태계를 제대로 경험해보고자 결국 굴복을 하고 말았습니다.
(실은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은 건 한 달 정도였지만 교육 할인도 못 받는다는 것이, 늙은 사람은 반기지 않는 듯해서 주저했을 뿐이죠! ㅠㅜ)
그렇지만 에어팟을 못 받는다는 게 조금 아쉬워도 교육 할인가 정도(1,500,000원, 정상 가격 1,690,000원)에는 쉽게 구매 가능한 것이 또 요즘이라 이 겨울에 어울리지 않는 모기 덕분에 잠이 깬 그저께 새벽, 결국 맥북 에어 M1 512GB 스페이스 그레이(MGN73KH/A)를 결제하고야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구매하신다는 깡통 에어로 구매할 거라 생각을 했었지만 결국은 또 기왕이면 병이 도져서 512GB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스그가 아닌 실버였다면 여기서 10만 원 가까이 더 절약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구매를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정을 붙이기 좋을 테니까요!
배송 지연에 대한 얘기도 쉽게 들을 수 있지만 그건 또 교육 할인 제품에 대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주문 당일 바로 발송이 되어 어제 도착을 했습니다!
상자 위에 올려둔 것이 아이폰 12! 13인치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도착한 박스가 너무 작은 것 같아 잠시 어리둥절하기도 했는데요.
Mac OS라는 것도 난생처음인 맥린이에다 요즘은 조금만 피곤해도 눈이 침침해지기 십상인데 과연 저 작은 화면에 고해상도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이번에 M1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구매하는 분들이 많으신 듯하던데, 저 역시도 맥린이가 되었으니 하나하나 공부해나가면서 도움이 될만한 팁이 있으면 공유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마시구요!
일단 주말 동안 조금 사용을 해보고 개봉기나 기타 등등 리뷰할 수 있는 부분 있으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