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이 보급된지 벌써 10년이 다가옵니다!
당시를 되돌아보면 배터리 용량이 그리 크지 않아서 번들로 제공되는 충전기도 5V 0.5A 정도로, PC USB를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할 정도였었는데요!
(배터리 4000mAh 정도 되는 스마트폰이라면 저런 충전기로는 9시간 정도는 충전해야 완충이.....)
새로운 통신 기술들의 접목, 그리고 커져만 가는 디스플레이 덕분인지 배터리 또한 대용량화 되고 스마트폰 성능과 더불어 충전 기술 또한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죠!!
그렇지만 또 하나의 문제가 충전 기술 정도는 국제 표준으로 호환이 되도록 설계를 하면 좋을 텐데 각 제조사별 기술을 자랑하기 위함인 건지 충전 스펙 또한 제각각으로 파편화 되어버린 상황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말 QC 4.0 발표와 아울러 여러 제조사들의 충전 기술을 통합한 PPS(Programmable Power Supply) 프토토콜 또한 발표가 되었는데요!
소식을 접한 이후로 국내/외 가리지 않고 PPS가 탑재된 충전기들을 찾아봤지만 결국 찾지를 못했었지만, 드디어 클레버 타키온 바이퍼럭스를 통해 9월 출시가 예정된 PPS 멀티포트 충전기 시제품을 테스트용으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PPS & QC 4.0+ 지원 충전기 중 멀티포트 충전기는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되는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요!
PD 3.0 기본에 퀄컴 퀵차지 4.0+를 필두로 QC3.0은 물론이고, 삼성의 AFC, 화웨이의 FCP, 미디어텍에서 사용한다는 SCP 등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되는 모든 충전 기술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이 PPS 충전기의 최대 강점!!
과연 스펙만큼의 충전이 가능할런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살짝 테스트를 해보니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조금 보이는데요. 베타테스터가 되었다 생각하고 판매사와 컨택을 통해 제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본다면 좋겠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충전, 맞는 구멍에 꽂아서 전원만 공급을 할 수 있으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5G 서비스의 도입과 영상 시청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능한 기기에서 지원하는 최대 스펙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거겠죠!!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이 되는 갤럭시 S10 시리즈나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 10의 25W 충전이 가능하다는 건 이미 테스트가 완료되었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 외 타사 스마트폰들에서도 과연 이 PPS 충전기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런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기기들을 사용하는 만큼 개인적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