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IT&모바일)


샤오미 특유의 헝거 마케팅!


언제나 신제품이 출시가 되면 한정 수량만 찔끔찔끔 풀어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데요. 물론 이런 광고 효과 외에도 시장 반응을 통해 제품 출하량을 결정하는 지표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작년부터는 매달 신제품을 출시를 하면서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죠! 제품은 출시가 되었다는데 물량이든 가격이든 안정이 되는 건 최소 2달 정도는 걸리는게 일반적이기도 하니까요.


그나마 이번 홍미노트7은 광클릭을 하지 않아도 공홈과 티몰을 통한 예약구매가 진행이 되어서 이제 좀 편해지나 싶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생산 라인의 사고(내 보기엔 샤오미의 수량 예측 실패)로 배송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홍미노트7, 그래도 보내주긴 하는구나!


샤오미 공홈이나 티몰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를 하게 되면, 보통은 점심시간 전후로 결제만 완료된다면 그 날 발송이 되는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작년 미패드4를 구매할 때에도 일주일 정도 보내주지 않아서 취소를 해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홍미노트7 역시 15일 지인을 통해 티몰 예약 구매를 했음에도 발송이 될 기미가 보이질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결제완료 후 5일이 지난 1월 20일 발송이 되긴 했구요(중국은 일요일도 택배 픽업과 배달이 이루어집니다). 


먼저 받아보신 분들도 배송 출발 4일 정도가 지나서 수령을 하셨다고 하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3일 만에 위해에 있는 배대지로 도착을 했습니다.


발송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오히려 작년 미패드4가 생각이 나서 안 되면 취소하고 프로나 기다려야겠다는 마음에 느긋해졌었는데요. 정작 배대지에 도착을 하니 조급해지는 내 마음!!



  중국발 홍미노트7 6/64GB, US$ 150 이상이니 부가세는 필수!


일반적인 경로로는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은 항공 운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상 운송으로 신청을 할 수 밖에 없고, 최근 인천항만세관 통관장에 장비가 고장이 나서 통관이 더더욱 지연이 되고 있기도 하거든요.


여기에 배대지에는 배송비를 입금을 했음에도 협력 업체의 업무 실수로 발송이 또 하루 지연! 지난 25일에서야 겨우겨우 인천항에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매 한 홍미노트7은 6/64GB공식 판매가격은 RMB 1399(약 232,000원), 자가 사용 면세 기준인 US$ 150은 가뿐히 뛰어넘는 가격이기 때문에 전자 기기라 관세는 면제가 되더라도 부가세 10%는 납부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외직구를 할 때에는 카드 매입 시점이나 실시간 환율에 따른 구매를 하게 되는데, 관세청은 이 가격과는 무관하게 관/부가세 책정을 위해 과세 환율을 매주 별도 적용하고 있구요. 지난 주 과세 환율에 따른 홍미노트7의 가격은 234,582원


이렇게 과세가격이 책정이 되었다면 해당 물품에 부과된 관/부가세가 납부되지 않고는 통관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면세 한도를 초과한 물품의 경우에는 이렇게 과세가격이 책정이 되어 조회가 된다는 건 제 개인통관 고유부호로 정상적으로 수입신고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만약 관/부가세 납부 대상인 개인 직구 물품이 여기서 개인통관 고유부호로 조회가 되지 않는다면 업체에서 뭐라 변명을 하든 그 제품은 정상 수입 절차를 거치치 않은, 언더밸류 혹은 밀수품이 되는 겁니다.


(제 말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관세청에 직접 문의를 해보시면 잘 답변 해드릴 테구요.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25번 입니다!)


제가 구입한 홍미노트7의 통관이 늦어질 건 당연지사겠지만 이용중인 은행에서 관세를 조회해보니 위 과세가격 10% 정도가 부가세로 책정이 되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구요.

(위 스샷은 홍미노트7 외에 같이 배송되어 온 별도 구매의 강화유리(관/부가세 18%)가 포함이 된 금액이라 일반적인 10% 부가세와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이미 관/부가세가 부과가 되어있는 상태이니 납부를 미룰 이유는 없어 인터넷 뱅킹으로 바로 납부를 해버렸구요. 이제는 통관 절차가 빨리 진행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홍미노트7 6/64GB 직구 금액은 263,000원!


홍미노트7을 구매하기 위해 지인에게 보내준 송금한 금액 232,000원부가세로 납부한 금액 23,458원, 여기에 배송대행비로 7,800원을 결제를 했기 때문에 총 소요금액은 263,000원 정도가 됩니다.


홍미노트7 4/64GB를 구매한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기기값 3만원 정도와 부가세 3천원 정도가 빠질 거라 예상이 되니 아마 230,000원 정도가 될 거라 생각이 되구요. 3/32GB 버전의 경우에는 면세 한도 이내라 기기값과 배송대행비 정도만 부담을 하면 되니 173,000원 정도가 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홍미노트7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사이트들 가격 비교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현재로서는 정식 채널을 통한 구매가격이 꽤 저렴하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프리미엄은 어쩔 수 없지만 중국업자들 사기에는 속지 맙시다!


아무래도 지금 오픈마켓이나 구매대행 사이트들에 판매되고 있는 금액과는 차이가 상당한 편입니다.


위 포스팅을 작성할 때보다 프리미엄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공홈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할 경우보다 5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은 붙어있는 상태라고 생각을 하셔도 될 겁니다.


저는 지인 버프로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를 했지만 모든 분들이 중국에 지인을 두고 있는 건 아니니 보통은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지금은 물론이고 차후 가격이 공홈 수준으로 내린 상태, 또는 그 이하로 저렴해진 상태에서도 확인을 잘 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구매를 하게 되면 소요되는 비용을 일일히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를 하더라도 정당한 가격에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구매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구요.


오픈마켓이나 큐텐 등의 구매대행,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자주 이용을 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거기서 판매하는 모든 판매자들은 상품 금액에 관/부가세 포함이라고 떡하니 명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는 분들은 아시죠? 


작년 미패드4와 포코폰, 특정 업체에서 언더밸류로 통관을 진행하다 세관에 적발되어서 배송 지연은 물론이고, 부가세 납부내역을 요구하는 구매자들에게 업무방해로 고발을 하겠다고 협박까지 했었던 일이 있었다는 걸!!


아예 관/부가세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알리나 다른 사이트들처럼 저도 별 말 안 합니다. 그걸 어쩌겠어요! 구매자는 알 방법이 없고 수정 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도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데요.


그렇지만 언더밸류 적발로 인한 배송지연으로 고객 불편은 물론이고, 납부한다고 했던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고 자기들이 챙겼다는 건 분명한 사기행위죠. 지금은 조금 개선이 되었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틈만 나면 언더밸류를 일삼고 있는 모습 또한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성비로, 혹은 국내 업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등 여러 이유로 중국 제품을 구매를 한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우리 나라 법을 어기면서까지 중국 유통 업자들 배를 불려줄 이유는 전혀 없다 생각이 되구요. 


특히 작년에 저 사건(?) 이전까지는 한국 업체들도 가격 경쟁을 위해 같은 행동을 했었습니다만, 그 때 이후로는 우리 나라 대행업체들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모토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매대행을 진행하고 있으니 가능하다면 조금 비쌀지라도 우리 나라 업체들을 이용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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