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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모바일 제품들에 대한 소소한 리뷰 by ruinses@gmail.com

Nokia X7 사용 후기 Part.1 - 기본적으로는 이런 스마트폰!

  • 2019.01.16 00:00
  • 모바일(Global)/노키아(Nokia)
글 작성자: 애기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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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X7의 디자인에 먼저 홀려버렸지만, 이쁘기만 하고 일 못한다면 그것도 또 문제겠죠!


올해부터는 작년과는 리뷰 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작년의 스마트폰 리뷰가 성능들에 대한 순차 리뷰에 실사용 리뷰가 조금 첨부가 되는 수순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기본적인 성능에 대한 리뷰는 포스팅 하나로 퉁! 그 외 실사용하면서 느낀 점들로 리뷰를 채워나가볼까 합니다.


그 첫 시작이 이 노키아 X7 이구요. 개봉기 이후 일주일 정도 핸들링 하면서 느낀 노키아 X7의 주요 성능과 기능들에 대한 평가와 소개입니다.


이 리뷰는 유튜브에도 업로드 되어있구요.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선호하는 방법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무늬는 AOSP! 그래도 중국펌은 중국펌??


개봉기 영상에서는 잠시 말씀을 드렸었지만 전체적인 UI는 AOSP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 수령했을 때에는 안드로이드 8.1에 9월 보안패치였지만, 곧 한 번의 업데이트로 보안패치는 11월로 업데이트가 되었구요.


앱 아이콘들이 그렇구요. 상태바의 메뉴나 설정 메뉴 등 모두 AOSP와 판박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당장에는 무늬만 AOSP만 아니라 구글 계정을 설정해주고 내장된 앱 마켓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정도만 설치하는 걸로 바로 사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서비스 등의 기본적인 구글 앱을 내장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별도의 구글 패키지 인스톨러 같은 건 전혀 필요가 없다는 점은 무척이나 기꺼운 점이기도 하죠!


한글의 경우에도 언어 선택 화면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다른 외산 스마트폰들과 같이 Morelocale 사용으로 설정 메뉴 등의 꽤 많은 부분이 한글로 변환이 되는 것도 반가운 부분이었구요.


그렇지만 노키아 X7은 중국 내수용, 펌웨어 또한 무늬는 AOSP이지만 동작은 중국 내수용이라는 것이 곧 드러납니다.


보통 중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펌웨어의 경우에는 앱의 백그라운드 동작을 제한해서 배터리를 조금 더 확보하는 설정이 기본이 되는데요. 지금까지 여러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을 사용해봤지만 그 중에서 이 노키아 X7이 거의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되더군요.


노키아 X7이라고 해서 다른 중국 스마트폰들과 이 앱 핸들링에 대한 부분이 크게 다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부팅시 자동 시작 설정을 해주게 되어있고, 배터리 설정에서 백그라운드 동작이 가능하도록 제한 해제하도록 되어있고, 그리고 최근 실행 목록에서 앱이 꺼지지 않도록 잠금까지 가능하지만 순정 8.1 상태에서는 아무리 이 설정을 해봤자 전화나 문자 등의 기본 앱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시됩니다.


잠금 설정까지 했으니 재부팅을 해보면 최근 실행 목록에는 남아있어요! 그렇지만 정작 앱은 구동을 하지 않는!! 그리고 앱을 실행하면 동작을 하지만 잠시 놔두면 다시 백그라운드 동작은 멈춰버리는!!!


중국 사용자들은 푸시나 자동 실행과 관련된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러면 안드로이드라는 의미가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중 샤오미 정도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긴 합니다. 그나마 사용자가 설정을 하면 그 설정이 제대로 반영이 되거든요! 그 외 나머지는 화웨이를 위시해서 전부 제멋대로라 제 기준에 부합하질 않거든요!!


글로벌 출시되었다는 쌍둥이 모델, 노키아 8.1의 안드로이드 원을 올려도 해결이 될 문제이겠지만 아직 펌웨어 공개는 커녕 이 노키아 X7을 루팅하는 방법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 일단 잠시간의 만남은 여기서 접고 안드로이드 9(Pie)로 판올림해서 실사용을 해볼까 합니다.


OTA로도 잠시 제공이 되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막혀있는 상태이구요. XDA에서 펌웨어 파일만 받아서 sideload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이 상태로 실사용을 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해결방법도 찾아보는 걸로 해야 할 듯 합니다.



  노키아 X7 & SDM 710, 내가 알던 성능 그대로!!


펌웨어 부분은 아쉬움이 남지만 AP의 성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텐데요.


작년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한 미8SE를 리뷰하기도 했었지만 이 스냅드래곤 710의 성능은 언제봐도 경이롭습니다.

▶ 샤오미 미8SE 사용 후기 Part.1(벤치테스트) - 중급기는 내가 평정한다!


노키아 X7 또한 작년의 경험했던 미8SE와 성능에서는 차이가 나질 않구요.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CPU에서만큼은 스냅드래곤 835에 육박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AP 성능이 배터리 부분 외에는 거의 커스텀이 없다 보이져는 펌웨어와 결합하니 그냥 날아다니는 느낌이 들기도 하던데요.


물론 GPU의 성능은 스냅드래곤 835는 고사하고 스냅드래곤 820/821 대비해서도 60% 정도의 성능이라 최신 게임을 즐기기엔 부족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용자들이 최신 고스펙 게임을 즐기는 건 아니고, 저와 같이 게임 같은 건 거의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은 좀 빠릿빠릿 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는 지금 시점에서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는 거겠죠!


그리고 그래픽 성능이 중요한 최신 고스펙 게임이 문제가 된다 뿐이지 대부분의 게임류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도 할 테구요!


두 말할 필요 없습니다. 스냅드래곤 835 이상 플래그쉽들을 제외한, 중급기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 맞습니다!


스냅드래곤 660 또한 괜찮은 미들레인지 AP이지만, 스냅드래곤 660은 스냅드래곤 636 대비 그래픽 정도만 강화된 AP라면 이 스냅드래곤 710은 스냅드래곤 660 대비해서도 CPU와 GPU 모두 강화된 AP라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SDM 710을 떠받치는 강력한 배터리, 충전도 빨라!!


3500mAh의 배터리 성능 또한 훌륭합니다.


화면 밝기 100%인 상태로 약 7시간 정도 영상 재생이 가능했는데요. 화면 밝기 50% 정도에서는 약 16시간으로, 자동 밝기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실사용 시간은 대부분의 환경에서 화면켜짐 10시간 이상은 충분히 보장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지금까지 여러 스마트폰들을 리뷰도 하면서 사용해오고 있지만, LTE 등의 네트워크 사정에 따라 이 실사용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하더라도 화면 밝기에 따른 영상 재생 시간에서 1시간 내외 정도의 차이로 판단을 하시면 될 겁니다.


라이트한 유저는 이틀 정도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걸로 예상이 되구요.


배터리 충전 또한 상당히 뛰어난 걸로 보였는데요. 방전된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약 90% 정도 충전이 가능했구요. 특히나 75%까지는 퀄컴 퀵차지 3.0의 최대 스펙인 17~18W 정도로 충전이 되어 충전 시간 또한 무척이나 짧았습니다.


물론 75% 이후 구간에서는 배터리 보호를 위해 충전량을 줄이는 모습입니다만 3500mAh 배터리의 풀충전 시간이 1시간 40여분이라는 건 제가 지금까지 리뷰했던 스마트폰 중 2번째로 빠른 기록이기도 합니다.


번들 충전기 외에 클레버 타키온 충전기와 샤오미 충전기로도 같은 결과를 보이니 호환성 또한 괜찮은 걸로 보이구요.


스냅드래곤 710 성능과 아울러 이 배터리 성능 또한 분명히 장점이 될 걸로 보여지네요!



  OIS는 효과 있음!! ZEISS 렌즈는 모르겠....


노키아 X7은 이런 기본적인 성능보다는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요. 실사용 전에 기본적인 샘플 테스트부터 진행해봤습니다.


동일한 AP와 센서를 사용한 미8SE와 같은 구도로 촬영을 해서 비교를 해봤구요.


DayLight 정도의 조명에서는 개인 선호도에 따른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되, 사진 품질에 있어서는 두 기기 모두 훌륭한 수준입니다. 


어차피 작년 플래그쉽들에 주로 탑재가 되던 Sony IMX 363, 그리고 퀄컴의 스펙트라 ISP! 사진 품질이 나쁠 수가 없죠!!


다만 조명을 끈 상태에서는 미8SE 조리개가 조금 더 어두운데도(F/1.9) 불구하고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미8SE 쪽 사진 품질이 조금 나은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하나 숨어있죠! 위 사진들은 모두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고정해서 촬영을 해본 사진이라 OIS에 따른 품질 차이를 확인할 수는 없는데요.


직접 손으로 들고 찍어본 사진은 노키아 X7은 위 삼각대에 고정된 사진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OIS가 없는 미8SE는 위 사진은 물론이고 노키아 X7에 비해서도 약간의 흔들림이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OIS는 분명히 효과가 있어 보이구요.


이 정도 테스트로는 ZEISS 렌즈에 대한 차이는 전혀 느낄 수가 없기도 한데요. 이 부분은 실사용하면서 좀 더 비교를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보통 이 OIS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편인데요. 


노키아 X7의 OIS 성능을 보고 싶어서 미8SE를 들고 찍을 때는 조금 방심한 상태로 촬영을 하기도 했지만(보통 카메라든 스마트폰이든 사진을 찍을 땐 꽤 신경써서 찍는 편입니다), OIS라는 건 역시나 언제 어디서나 최소한의 품질을 확보해줄 수 있는 기능이니 탑재가 되어있다면 무조건 좋은 기능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펌웨어만 좀 개선이 된다면! 이거 꽤 탐나는데.........


설치된 앱의 백그라운드 동작 제한 외에는 모든 면에서 깔래야 깔 게 없습니다.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스마트폰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펌웨어 상의 문제는 SW 문제이니 어떻게든 해결 방법이 있을 듯 하고, 지금 바램으로서는 리뷰 기간이 끝나기 전에 루팅 방법이 나와서 VoLTE 설정까지 시도를 해봤으면 합니다.


(지금은 문제가 있다지만)AOSP와 유사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가벼운 펌웨어와 훌륭한 AP과 배터리 성능, 거기다 카메라는 중급기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니 개인적으로도 무척 탐이 나는 스마트폰이네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이 노키아 X7을 구매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만큼 실사용을 해보면서 뽑아낼 수 있는 만큼 다 뽑아내 볼테구요.


노키아 X7의 기본적인 부분들에 대한 소개는 요 정도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네이버 리퍼비쉬팩토리 포럼의 "개인 블로그 시즌 4" 행사를 통해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고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블로거 육성 & 지원이라는 행사 취지에 따라
포스팅은 일체의 간섭도 없이 제 소신껏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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