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해외 직구를 통해서 구매하기에 악세사리도 타오바오에 주문을 같이 하면 거의 비슷하게 맞아 떨어졌었는데요.
이번에는 홍콩판 아이폰 XS Max도 예상외로 너무 빨리 도착을 해버렸고, 같은 날 타오바오에서 주문했던 악세사리들은 중국 국경절 연휴에 걸려 늦어지는 대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어차피 아이폰 XS Max 검수 겸 테스트도 했어야 하지만 나흘에 걸친 충/방전 테스트까지 마치고 나니 악세사리들이 겨우겨우 도착을 했네요! 중국 배대지로 이용 중인 서포트포스트에서 빨리 진행을 해주셨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ㅠㅜ
저렴한 강화유리도 많이 사용을 하지만 아이폰만큼은 첫 시작은 조금 이름있는(?) 제품을 구매를 합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번에도 예전에 사용해봤던 DIVI라는 브랜드 제품을 먼저 구매를 했구요. 풀커버 강화유리만 사려다 같이 판매하는, 사파이어 글래스라고 번역되던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도 같이 구매를 해버렸네요! ㅡ.ㅡㅋ
전 중국에서 이것저것 구매해보다 알게 된 브랜드이지만 일본 아마존에서도 가끔 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하구요. 국내에도 런칭은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직구에 비하면..... 아시죠?? ㅡ.ㅡㅋ
중국어로 뭐라뭐라 되어있지만 제가 읽을 수 있는 건 高淸! 안티 블루레이나 사생활 방지 코팅은 없는 전형적인 풀커버 강화유리로 구매를 했구요.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는 이번에도 실패!! 2세트를 구매했는데 1세트에 2장이 들어있었던 거군요. 이럴 줄 알았다면 하나만 샀을 텐데....... ㅠㅜ
구매 가격은 아이폰 XS Max 강화유리가 RMB 43.82(약 7,500원),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가 2장 1세트에 RMB 25.17(약 4,300원) 정도였었네요.
▶ DIVI 아이폰 XS Max 풀커버 강화유리 :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76f22e8dufvw5W&id=560151582338&_u=h20ro46h403a
▶ DIVI 아이폰 XS Max 카메라 렌즈 보호 유리(사파이어) :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76f22e8dufvw5W&id=560706715745&_u=h20ro46h9dc4
직구로 구매를 하면서 유리를 한 장만 구매하진 않죠! 거기에 DIVI 공식몰은 2장을 사면 한 장을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언제나 진행 중인데 이번에는 아이폰 X/XS용 사생활 보호 강화유리를 사은품으로 주더라구요??
아니 아이폰 XS 또 사란 말인 건지 뭔지!! 예전처럼 주문한 거랑 같은 거 하나 더 줄 것이지.... ㅠㅜ
저가형 강화유리와 다른 점이라면 일단 위와 같이 제품별로 박스에 곱게 포장이 되어 있고, 박스 내 구성품도 깔끔하게 다시 포장이 되어있다는 거겠죠.
강화유리라 별다른 구성품은 없지만 중국에서 부산까지 먼 길을 오면서도 전혀 손상이 없을 정도로 잘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는 저가형을 구매하면 야간 사진을 찍을 때 난반사가 생기는 일도 벌어지는데요.
DIVI 카메라 보호유리는 이미 아8/아8플에서 잘 사용을 했었으니, 그리고 이번에는 사파이어 글래스라고 더 비싼 걸 구매를 했으니 더더욱 문제가 없으리라 믿어봅니다!!
강화유리 부착이야 간단하구요! 먼지가 살짝 들어가긴 했지만 다행히도 가장자리 쪽이라 곧 진압 완료! 제 눈에는 더 이상 먼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ㅎ
선명도 또한 문제가 없구요. 이번 강화유리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들보다 조금 더 얇아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리뷰 준비 때문에 쌩폰으로도 며칠 핸들링을 했었지만 이 DIVI 강화유리를 부착한 이후에도 쌩폰과의 별다른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구요.
그리고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프레임으로 살짝 부착이 되는 그런 강화유리 아닙니다. 액정 전체로 부착이 되는 풀점착 방식이구요.
풀커버라 하기엔 프레임 쪽이 무척이나 얇은 검정 띠로 마감이 되어있지만 측면이 뜨는 현상도 없네요! 풀점착이니 유막현상도 당연히 없구요!!
카메라 렌즈 보호 유리 또한 살짝 작으면서도 중앙 마이크의 사용성까지 제대로 살려주도록 잘 재단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살짝 위로 부착이 된 걸로 보이는데요. 나중에 깨지면 다시 제대로 붙여보던가 하죠 뭐!!
어느 스마트폰이든 이렇게 완벽히 준비를 하지 않으면 사용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 아이폰 XS Max는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더더욱 조바심이 났었던 듯 합니다.
액정과 카메라까지 유리를 씌웠지만, 우리 나라에서 서비스는 불가능하다고도 하지만 케어 플러스까지 구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그럼 조금 더 마음 편히 아이폰 XS Max 즐겨볼 수 있겠죠.
어차피 이런 정도 품질의 강화유리를 우리 나라에서 구매하면 최소한 몇 만원은 줘야 할 테니 일찌감치 직구를 통해 구매해둬서 더더욱 마음이 편합니다.
아이폰 XS Max에 대한 여러 리뷰들도 진행 중이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은 무척이나 좋아요. 주문할 때 너무 비싸 손이 부들부들 떨렸던 것도 기억이 나질 않구요.
듀얼심 등 아직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도 보이지만 어떤 제품이든 모든 면을 만족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아이폰 XS Max에 느끼고 있는 아쉬움들은 모두 업데이트로 해결이 가능할 부분으로 보여서 이제는 애플의 업데이트만 기다려보면 될 듯도 합니다.
이제 사용 준비는 완료되었으니 모바일 테스트 등 남은 리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