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나 LG 등의 국산 스마트폰은 내장된 NFC를 이용해서 손쉽게 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요즘은 삼성페이니 LG페이니 해서 결제 기능까지 이용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외산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것도 사실...
교통카드 만이라면 코일만 분리해서 스마트폰 케이스나 배터리 커버 안쪽에 부착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후불 교통카드가 탑재된 신용/체크카드라면 이건 또 힘들구요...
이런 분들을 겨냥한(제 생각에는) 제품이 링케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이름하야 링케 플립 카드홀더...!!!
제품 박스 안에는 카드홀더만 들어있구요.. 제가 리뷰할 제품의 색상은 그레이(왼쪽)과 블랙(오른쪽) 입니다...! 요즘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블랙 계열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 ^^
카드홀더 후면에는 스마트폰(또는 케이스)에 장착을 위한 3M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200MP가 사용된 점착제를 표시한 거라고 하는데.. 잠시 검색해보니 부착 후에 떨어질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패브릭 만들어졌다는 외부 디자인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카드홀더의 왼쪽 하단에는 "Rinke"로고가 별도의 파트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플립형이다 보니 오픈 방지를 위한 단추가 필요했을 텐데 자석을 사용해서 불필요하게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네요...
내부는 외부색상과 다른 산뜻한 파스텔톤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양쪽에 있는 홈을 통해 카드나 명함을 넣을 수 있는데요.. 최대 3장의 카드나 들어간다고는 합니다만 그러면 너무 두꺼워지겠죠..? 뭐든 목표달성(?)만 하면 되는 겁니다.. 전 양쪽에 한 장 정도씩이 적당할 듯 하네요..!!
박스에서 꺼내보고 살짝 불안하긴 했었는데요.. 요즘 주로 사용하는(?) 아이폰SE보다는 왠지 조금 넓을 듯한 느낌이.. ㅠ.ㅜ
쌩폰도 아니고.. 상당히 두꺼운 링케 프레임 페이스가 씌워진 상태임에도 역시나 카드홀더가 조금 더 넓습니다.. 1차 도전(?) 실패..!! ㅠ.ㅜ
다음 타자는 샤오미 홍미노트4X... 넓이 적당하고 다 좋습니다만 지문인식 센서가 가려지는... 중국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저 위치에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미맥스나 미맥스2 정도만 사용이 가능할 듯 싶네요... ㅠ.ㅜ
그렇지만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없는 5인치대 폰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 5인치 초반의 중국 플래그쉽들은 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한 경우도 꽤 있으니까요... 아래 사진은 샤오미 미5s...!
별도의 카드 홀더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그런 케이스는 손으로 잡았을 때 상당히 두껍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두께는 분명히 그 정도로 두꺼워집니다만 그립감이 나쁘다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 이런 느낌은 소재의 차이(?)에서 오는 걸 수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찬바람이 불면 사용할 아이폰7 플러스에도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에도 어차피 카메라 보호를 위한 턱(?)이 존재를 하기 때문에 살짝 더 두꺼워지는 정도..!!
블랙 & 그레이 조합도 나쁘지 않은데요..? ^^
안쪽에 카드 두 장을 넣어서 잡아봅니다만... 그렇게 두꺼워졌다는 느낌은 역시 들지 않아요~!!
그리고 카드만 넣을 수 있는게 아니라..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간이 거치대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같은 곳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냐구요...? 아래 사진상의 표시해둔 부분은 실리콘으로 마감이 되어서 그렇게 쉽게 미끄러지진 않을 듯 하네요... 그래도 물론 조심은 하시구요~! ^^
아이디어는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아쉬운 점은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삼성이나 LG 등의 국산 스마트폰 보다는 아이폰을 위시한 외산 스마트폰이 그 타겟이 될 텐데.. 후면 지문인식 방식의 스마트폰은 사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후면 지문인식 방식을 사용하는 5인치대 스마트폰이라면.. 지문인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사용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양면 테이프를 이용한 접착 방식이라 어떤 제품이나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까지 노리고 기획된 제품인 듯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폰이나 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가진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 정도만 그 타겟이 될 수 있을 듯 한 부분이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