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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달 동안을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 계열이냐를 놓고 저울질하다..
KT에서만 출시된다는 이유와.. 유료 리퍼비쉬 정책 때문에.. 안드로이드로 맘이 돌아섰습니다..
또 다시 찾아온.. 베가와 갤럭시s간의 대결.. 기다리다 못해 결국은 갤럭시s로 결정합니다..
삼성에서 나온 제품은 정말 쓰기 싫었지만.. 별 수가 없더군요.. ㅡㅡ;
왼쪽이 갤럭시s.. 오른편이 기존에 사용하던 햅틱착 입니다..
손이 좀 작은 편이라.. 갤럭시가 상당히 큰 느낌.. 햅틱착이 딱이지만..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니.. 새로운 세상이 열리더군요..
구매하기 전..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제대로 된 후기가 안 보이는 것도 같고..
그래서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겪어본 삼성 제품 중에서는 가히 최고의 Quality를 보여주더군요..
저 갤럭시의 생일이 2010. 7. 20.. 제 손에 들어온 것이 7. 23.. 물량이 딸리긴 하나 봅니다..
최근에 나온 제품이나 보니.. 펌웨어도 최신인지라.. 그리 큰 불편(?)은 느끼지 못 하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던 부분이 블루투스 오작동 부분이었는데..
PC와의 파일 교환(별도 어플 없이 바로 블루투스 구동해서 사용합니다..), 핸즈프리.. 스테레오 헤드셋 등등..
가지고 있는 모든 기기와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직 핸즈프리와 헤드셋이 블루투스 1.1 버전인지라.. 새 기기로 바꾸면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햅틱착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버그가 발생을 하고 있으며..
예전 사용하던 삼성 제품 중에서 블루투스가 완벽하게 구동되는 경우는 전혀 보지 못했던지라..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플 설치 후 먹통이 된다거나.. 버벅거린다거나.. 그런 현상들이 나타난다는 글들을..
꽤 봤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것저것 30개 정도의 어플을 설치했습니다만..
5일째 되는 오늘 오후에 조금 버벅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물론 재부팅 하니 괜찮아졌구요..
뭐 이 부분이야.. 갤럭시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어플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알고 있으니..
그리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통화 중에 끊어짐 현상.. 이건 저보다 2주일 정도 먼저 구매한 저희 직원과의 통화에서도 느꼈지만..
펌업 이후에는 해결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 보다는 많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지만..
스마트폰 자체가.. 어플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활용도가 달라지는 녀석인만큼..
자신에게 맞게 설정해서 사용하면.. 다른 기기에 욕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만만찮은 가격이니 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녀서이 어떤 녀석인지.. 잘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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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한 주요 어플들(기본 어플 제외)
lookout - 보안
WiFi Manager - 무선관리
ConnectBot - 터미널 접속
BatterTime Lite - 배터리관리
Uninstaller - 어플 삭제
Ringdroid - 벨소리 제작
택배 Finder - 택배조회
TiKL - Touch to Talk(Beta) - 무전기
Pixelpipe - 티스토리 블로깅
M&Talk - 무료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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