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음 주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입니다.
이번 설 연휴는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이 되면서 잘 활용한다면 2번의 주말 포함 9일의 연휴를 즐기실 수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가 설 연휴를 시작하듯 중국 역시도 연중 최대 명절로 춘절 연휴가 시작되어 타오바오 서비스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오바오 역시 오픈마켓으로 판매자마다 영업 재개 일정은 확인을 하셔야 할 테고요.
재작년부터는 타오바오 직배송 서비스를 이용해서 배대지를 거치지 않고 타오바오 구매 후 한국까지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지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 중이시겠지만 춘절 연휴 기간은 평소와 다르게 운영이 되니 타오바오 이용에 참고를 하셔야 할 듯합니다.
설 연휴 이전 배송가능 타오바오 출고일 |
당장 다음 주가 설 연휴라 직구에 익숙하신 분들은 진즉에 주문을 멈춘 상태이겠지만 날짜 계산을 잘못하거나 판매자 지연 배송으로 아직 배송이 되지 않은 분들도 있으시죠?
타오바오에서 밝힌 설 연휴 이전 배송이 가능한 발송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공의 경우 1월 20일, 해상의 경우 1월 17일까지 중국에서 출고된 제품의 경우 설 연휴 이전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데요.
통관 등 여러 사정에 따라 항공의 경우 1월 23일 16시(한국 시간 17시), 해상의 경우 1월 20일 16시(한국 시간 17시)에 출고된 제품의 경우에도 설 이전에 배송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설 연휴 이전 배송이 되지 못한 상품의 경우 2월 1일부터 다시 배송이 시작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타오바오 직배송 서비스는 보통 CJ대한통운으로 배송이 되는데요.
CJ대한통운의 경우 1월 초부터 시 지역 이상의 경우 일요일 배송 서비스가 시작되어 23일 항공 출고의 경우에는 설 연휴 이전 수령 가능성이 무척 높을 듯합니다.
설 연휴 타오바오 직배 물류센터 운영 일정 |
춘절 연휴의 경우 휴무인 판매자들도 있지만 휴무 없이 계속 제품을 발송하는 판매자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대지와 마찬가지로 타오바오 직배송 물류센터 역시도 휴무를 한다고 하니 괜히 먼저 주문을 하실 이유는 없을 듯하고요.
중국의 춘절 연휴 이전, 타오바오 물류센터 입고 마감은 1월 26일이며 다시 입고가 시작되는 날은 2월 2일이라고 합니다.
1주일 정도 물류센터가 문을 닫게 되니 이 중간에 도착한 제품들은 분실의 위험도 감수를 하셔야 할 듯하고요.
물류센터가 문을 닫는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는 배송 보장 기간에도 포함이 되질 않는다고 하니 배송 지연에 따른 추가 보상은 당연히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연휴가 끝나면 물류센터가 폭주하는 건 중국 역시도 마찬가지라 2월 2일 업무를 개시하고 2월 6일은 되어야 물류센터가 안정화될 거라 예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
한 번 꼬이면 폭망인 타오바오! 가능하면 2월 중순에서나 직구 재개하시죠? |
타오바오에서 처음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때에 비해 최근 물량이 많이 늘어난 건지 입고 지연은 물론이고 출고 역시도 조금씩 지연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알리 익스프레스 등을 많이 이용하시겠지만 진정한 중국 직구라면 역시 타오바오일 텐데요.
1년 넘게 타오바오 직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세상 참 편해졌다 느낄 때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분실 등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 해결이 난감한 것이 타오바오 직구라는 건 명심하시고요.
(포기하면 깔끔하겠지만 안 그러면 무척 긴 시간 타오바오와 싸움을 벌여야 하는....)
이렇게 긴 연휴 기간이 끝나고 나면 물량이 몰릴 수밖에 없고 분실 등 여러 사고의 위험 역시도 높아지게 될 테니까요.
급한 제품이 아니라면 조금 느긋하게 시간 가지고 2월 중순 이후에나 직구를 재개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전 오랜만에 타오바오에서 배송 중인 상품이 전무한 상태로 설 연휴에 들어가서 신경 쓸 이유가 없기도 합니다만 최근 타오바오 쇼핑 시작하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실까 싶어 포스팅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