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외산 스마트기기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무거운 무게와 크기 때문인지 최근 태블릿에 대한 수리 비중이 가장 큽니다.
레노버 P11 라인업의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 탓인지 소프트웨어 트러블 슈팅이 대부분이지만 액정 수리 등 고객님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기도 하고요.
레노버 태블릿을 주로 취급을 하다 보니 타사 제품들에 대한 수리 문의도 이어지면서 작년 샤오미에서 출시한 미패드5 & 미패드5 프로 수리에 대한 문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부분의 사설 수리점에서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트러블 슈팅은 다루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샤오미의 소프트웨어 부분이야 오래전부터 아이모에서 다뤄왔던 부분인 만큼 전혀 거리낄 이유가 없고요.
가장 기본적인 액정 수리 서비스 역시도 정품 패널을 이용하여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미패드5 프로 12.4라는 대화면 버전이 출시가 되기도 했지만 작년에 발표된 제품은 스냅드래곤 870과 5G 사용이 가능한 미패드5 프로와 모바일을 기능은 빠지고 스냅드래곤 860을 탑재한 미패드5였고요.
작년 발표될 때부터 스펙을 보면서 액정은 호환이 되겠구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두 기기는 동일한 액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레노버 P11과 레노버 P11 플러스(샤오신패드 플러스, TB-J607F)와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될 텐데요!
기능 상의 차이로 내부 레이아웃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11인치의 CSOT(차이나스타) 액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리 등 일부 판매자들은 미패드5 프로와 미패드5를 분리해서 가격 차등을 두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의미가 없다는 얘기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초기 CSOT 패널만 사용이 되었었지만 최근에는 BOE에서도 미패드5 프로 / 미패드5용 액정 패널이 공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펙만 충족이 된다면 부품 공급사를 다변화하는 건 제조사의 당연한 선택일 테고요.
BOE가 중국 디스플레이 1위 제조사로 BOE 패널이 더 좋은 게 아니냐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레노버 P11 / P11 플러스 역시도 패널은 BOE라는 걸 잊으시면 안 되죠!
특히나 OLED가 아닌 IPS LCD는 제품 품질 차이가 거의 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제조사 패널이든 수리에는 무관합니다.
현재 아이모 픽스에서는 12만 원에 미패드5 프로 / 미패드5 액정 수리를 제공해드리고 있고요.
만약 직접 부품을 구매해서 공임 지불 후 교체 의뢰만 생각하는 고객님들이 있으시다면 그 또한 환영이니 필요하실 때 문의 부탁드립니다.
다만 직접 부품을 구매해서 교체만 의뢰하실 경우, 구매하신 패널은 당연히 품질 보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념하시고요.
아이모 픽스로 바로 의뢰를 하신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고환율 상황에서는 금액적인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거나 더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일 테니 잘 고려해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