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물러나지 않을까 생각되던 코로나, 2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중심의 관리 체계에서 재택 치료 중심으로 치료체계가 개편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만큼 오미크론, 그리고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어마무시하다는 건데요!
강력해진 전파력만큼 위중증도는 낮아졌다지만 연세 많은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는 입장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역시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 방역체계도 변경이 되면서 재택치료, 자가관리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자가검사키트도 오늘부터 온라인 판매 금지이지만 해외 직구로는 여전히 구매가 가능합니다.)
자가검사키트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라지만 이 외에 온도계나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코로나 증상 확인을 위한 간단한 용품들도 품귀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온도계, 그리고 가정용 혈압계 정도는 이미 가지고 있었지만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예전에도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하질 않았었는데요!
큐텐에서 핫딜로 뜬 상품을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같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 냅다 갈아타버렸습니다.
큐텐에서는 지난주 핫딜이 약 17,000원, 지금은 많은 분들이 주문을 해서인지 가격이 2만 원가량으로 올라버렸지만 알리에서는 케이스를 포함한 가격이 10.57달러(약 13,000원)로 더 저렴한 금액이었고요. 배송 역시도 알리 스탠다드 쉬핑으로 오늘 주문 기준으로 2주 이내 도착을 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언제 발송될지도 모르는 큐텐보다 배송 조건도 오히려 더 좋은 편이죠!
물론 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우리나라 제품이라고 해서 100% 신뢰하기도 어려운 시절이고, ODM 등 상표 갈이나 아니면 다행인 상황이라 이런 참고용 제품은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2년을 넘어 3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 팬데믹,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입니다만 더 힘들어지지 않도록 약간의 준비는 필요할 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