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빨리 지나갑니다!!
미지아(米家, 샤오미) 모기 퇴치기를 구매해서 리뷰(?)를 하고 벌써 석달이란 시간이 또 흘러갔네요!!
당시에도 이 미지아 모기 퇴치기는 그 범위가 그리 넓지는 않은 듯 하다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책상 밑에 두고 다리가 물리는 것만 막아보겠다는 정도로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모기 퇴치기를 책상 밑에 둔 이후로 눈 앞에는 모기가 날아다녀도 다리는 모기에 물린 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어차피 한참 무더울 때는 모기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9월 초부터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면서 모기는 다시 돌아와버렸고, 모기 퇴치기도 교체형 약제가 효과를 다한 건지 다리가 집중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ㅠㅜ
처음 다리를 뜯기고 앱을 열어보니 약제는 10% 정도 남아있는 걸 확인을 했었는데요! 그 이후로 주문한 리필이 도착하질 않아서 결국 0%까지 떨어지는 참사!!
스마트 버전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약제가 다 떨어지니 모기 퇴치기 자체가 동작을 하진 않더군요!!
실은 약제가 20% 남았을 무렵 모 배대지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리필을 구매했었는데요! 구매대행 같지도 않은 일처리 때문에 결국 추석 연휴도 지나버리고 지난 주에서야 수령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ㅠㅜ
샤오미 정품 리필은 교체형 약제 3개가 한 박스로 구성이 되어있구요! 가격은 RMB 69(약 12,000원) 정도 입니다!
스마트 버전 외에 일반 버전이 3개 세트로 많이 판매가 되니 이 리필 또한 그 교체 수요를 노린게 아닌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왼편은 수명을 다한 번들(?) 약제, 팬이 돌기 때문에 먼지의 영향인 건지 새로 개봉한 리필 보다 누렇게 색상이 변색된 걸 확인할 수 있었구요!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긴가민가 했었지만 약제를 새걸로 교체하고 며칠 사용을 해보니 역시나 반경 1m 정도 내에서는 모기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맞았나 봅니다! 다리가 멀쩡해졌어요!! ㅡ.ㅡㅋ
하루에 9시간 기준 거의 9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한 듯 하지만 10% 이하에서는 퇴치 효과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80일 정도를 기준으로 삼으면 될 듯 하구요!
번들된 배터리도 중간에 한 번 교체를 하고, 다시 50%가 남았으니 알카라인 배터리 2개 기준 사용기간은 60일 정도라 보면 될 듯 합니다!
이제 배터리 기준으로는 30일 정도가 남았다는 건데 11월까지도 모기가 보이는 단독주택이라 배터리 한 번 정도 더 교체를 하면 모기는 완전히 자취를 감출 거라 예상이 되네요!!
올해는 이제 지나간 거고 효용성은 확인했으니 내년에 추가 구매도 한 번 노려보던지 해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