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섯 달을 부지런히 달려 100만 방문자를 더했습니다.
처음 100만에서 200만 방문자를 달성했을 때에는 "이 정도라면 일년에 500만은 문제없겠구나!" 헛꿈(?)도 꾸긴 했었지만 아무래도 한정된 주제에 별 볼일 없는 글 솜씨로는 조금 무리였던 모양입니다. ^^
이것이 또 참 이상한 것이 매일매일을 보면 분명히 예전보다는 많이 방문해주시는 듯 한데, 한 달 결산이 나오면 이전 기간과 차이가 그리 나지 않는 건 여전히 무슨 착각인지 알 수 없구요. ㅎㅎㅎㅎ
블로그 차트 기준, 우리 나라에는 천삼백만개 정도의 블로그가 운영중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 허수가 얼마일런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아이모의 전체 순위는 3,127위!
그나마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기 시작한지 이제 3년 정도에 접어드는데요. 일정 수준 이상 순위가 떨어지진 않으니 뭐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긴 한가 봅니다. ㅡ.ㅡㅋ
나름 치열하게 2년 반 정도 블로그 운영을 해보니 지금은 어떤 글을 써야(모바일에서는)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주시는 건지는 조금 감이 잠힙니다.
그렇지만 방문자를 늘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미사여구를 동원하고픈 마음은 없거니와 협찬 같은 것 때문에 또 이것저것 마음에도 없는 글은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언제나 실사용 후 리뷰, 그리고 누구나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제 블로그 방문자 4000만명이 될 때까지 달려보자는 목표였는데요. 1년에 200만 조금 넘게 봐주시니 이런 식으로는 아직 18년은 더 해야 하는 건가요? ㅡ.ㅡㅋ
과연 가능할런지, 그리고 그 때까지 티스토리가 남아있을런지 의구심은 듭니다만 능력이 되는 한 꾸준히 달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