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밴드2가 출시되자마자 모 사이트의 리뷰요청으로 미밴드2를 받았었는데요.. 당시 호환밴드도 구매를 하긴 했었습니다...
둘 중에 하나는 지인에게 양도(라 쓰고 강탈이라 읽는)하고.. 아래 사진의 투톤 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때가 타는 건지 색상이 점점 바래는.. ㅠ.ㅜ
구매는 타오바오에서...! |
어차피 요즘은 사용하는 제품들 색상을 검빨로 맞춰가고 있기에.. 같은 색상의 호환밴드를 다시 타오바오에서 검색...!! 밴드를 구매하러 들어갔는데 갑자기 번들셋이 눈에 띄어서 아예 세트로 구매해버렸습니다...
▶ 구매링크 : https://detail.tmall.com/item.htm?id=543791683097&toSite=main&sku_properties=122216547:20213
▶ 구매가격 : 23.8 RMB (약 4,000원)
밴드 단품이 16.8 RMB인데 케이블과 포함된 세트 상품이 23.8 RMB 였으니 아마 누가 구매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였겠죠.. 어차피 배송대행이고.. 이런 거 추가된다고 무게가 크게 늘어날 일도 없으니... ㅡ.ㅡㅋ
호환밴드 품질은 So~ So~! |
메인제품(?)이었던 호환밴드 품질은 기존에 쓰던 제품과 그리 품질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색상도 깔끔하게 잘 뽑혀있구요...
버튼부는 며칠 더 실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도착한 상태로는 정품과 구분이 힘들 정도로 깔끔합니다...!
기본밴드도 블랙입니다만.. 역시 빨간색의 포인트(?)가 미밴드를 더 튀어보이게 만드는..? 마음에 쏙드는 색깔이네요...! ^^
충전케이블은 Fail..! |
호환밴드와는 달리 충전케이블은 품질이 좀.. ㅠ.ㅜ
밴들 충전케이블(사진상 위)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길이에 재질은 좀 더 부들부들한.. 그리고 마감이 좀 부실합니다...
사진상으로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만.. 충전단자 쪽이 유격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순정 케이블은 뒤쪽에 MI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니 구분은 확실히 되구요...!
시험삼아 연결해보니.. 처음에는 충전이 잘 되는 듯 했습니다만... 두어번 뺏다 꽂았다 했더니 케이블은 장렬히 전사... ㅠ.ㅜ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번들 충전케이블이 좀 빡빡한 느낌을 줍니다... 아무래도 충전시 고정을 위해서는 이쪽이 더 나은 듯 하구요... 혹시나 충전케이블 필요하신 분들은 정품으로... ㅠ.ㅜ
혹시 필요하신 분들 있으실지 모르니.. 정품 판매 링크 남겨둡니다...
▶ 미밴드2 충전케이블 : http://item.mi.com/1164800020.html?cfrom=list
▶ 판매가격 : 9.9 RMB (약 1,700원)
보호필름은 6장이나......... |
다들 아시다시피 미밴드2의 액정부위가 충격에 상당히 약합니다.. 그래서 저도 보호필름을 사용 중입니다만.. 이 보호필름이 또 코어 충전을 위해 밴드에서 탈착을 하다보면 쉽게 떨어져나가는.. ㅠ.ㅜ
그렇지만 같이 포함된 필름이 6장이나 되니.. 이 정도면 코어가 가출하거나 고장나기 전까지는 충분히 쓰고 남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충전케이블만 멀쩡했으면 완벽했을 텐데..... |
그렇지만 투톤 호환밴드가 보통 20 RMB 정도는 하니까.. 필름까지 좋은 가격에 샀다고 스스로 만족하는 수 밖에요... 실제로 옵션에서 밴드와 필름만 조합해도 22.6 RMB가 나오거든요.. ㅡ.ㅡㅋ
지금까지 4~5년 정도 타오바오 이용하면서 첫 불량 제품이라는게 좀 걸립니다만.. 170원 정도니 뭐... 수업료라 생각을 하는게... ㅋ
제가 받은 케이블이 불량이었을 확율도 있으니.. 일단 구매하실 분들은 과감하게(?)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고장이 나더라도 손해 얼마 없으니까요...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