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잭이 사라진 아이폰7 & 7 플러스...!
제 경우에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블루투스만 사용하는 막귀인지라 전혀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습니다만(이어폰잭은 마개(?)로 막아버리는)... 많은 분들에게는 애플의 이해 못 할 행패(?)인 모양이네요...
제 동생도 아이폰6에서 아이폰7 플러스로 기변을 고민하더니... 덜렁 블루투스 이어셋부터 구매를 해버리는...! ㅡ.ㅡㅋ
동생이 구매한 이어셋은 브리츠 BM-M330이라는 모델입니다.. 색상은 레드...!(때 탈 거 뻔한데.. 깜장으로 살 것이지...... 안 물어보고 막 지르더니 꼬시다~!)
동생 사무실에서는 택배 수령이 안 되는지라.. 택배는 저에게로...? 그래서 먼저 뜯어보는 만행을 저질러 버렸..... ㅋㅋㅋㅋ
저는 브리츠 제품 몇 년 전에 한 번 구매해보고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리모콘이 너무 커요) 반품해버렸던 기억까지 있는데 말이죠...
도착한 패키지는... 꽤 저렴(?)해보입니다... 뭐 일반적인 패키지이긴 하지만요...! BZ-M330 본체와 이어팁이 보이네요~
박스 뒷면에는.. 이쁘신 모델분이(언뉘~! 좌우 바꼈어요~ ㅡ.ㅡㅋ).......... 중국이든 어디든 이런 블루투스나 웨어러블 제품은 모델분 사진에 뽀샵으로 제품을 편집해 넣더군요...
BZ-M330 모델은 블랙/화이트/레드 3가지 모델로 판매가 되고.. 블루투스 규격은 4.1... 전화통화와 멀티페어링을 지원합니다... 사용시간은 4~5시간...? 배터리 용량에 비해서는 역시 블루투스 4.1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꽤 오래가는 듯 하네요...
박스에서 꺼내니... 여러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일단 충전케이블과 메뉴얼이 보이구요...
이 외에도 보관용 파우치와 케이블 집게... 그리고 고정을 위한 이어훅 & Small 이어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은 리모콘부에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이용하구요.. 0%에서 완충은 2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블루투스 4.1이다 보니.. 아이폰 위젯창에서 배터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소니 SBH80은 블투 3.0이라 저런 부분은 조금 부러운... ㅠ.ㅜ
바로 페어링해서 청음해본 결과.. 음질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만... 이어팁이 싸구려라 그런지 착용감은 좀.... 그리고 굳이 이어훅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리 헐겁거나 하진 않네요.... 그래도 운동할 때라면 장착을 해야겠죠...?
1시간 정도 사용을 해보니.. 요즘 아이폰7 & 7플러스의 문제인 블루투스 끊김같은 건 모르겠던데.. 이 부분은 조금 더 사용을 해봐야 할 듯 하구요... 물론 저도 아직 블루투스 이어셋 사용하면서는 느껴보질 못했습니다만.. 기어s2나 미맨드2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끊김을 경험하고 있는지라...!
그런데 이런 블루투스 이어셋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오해하실 수도 있는 부분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2.4GHz 무선 공유기가 많은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 채널 간섭으로 인해 블루투스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도 겹쳐서 지금 많은 분들이 불편을 호소하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저 또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블투가 끊어지는 현상이 있으니.. 아이폰이 정상이라고는 얘기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유선만 이용하시던 분들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하게 되면 음질에 적응을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블루투스 기술의 한계인지라.. 유선 외에는 답이 없............... ㅠ.ㅜ
그런 분들에게는 일단 이런 제품이 입문용(?) 정도의 제품이겠죠.. 일단 한 번 들어보시고.. 블투를 계속 이용할지 말지를 결정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