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경고(?)를 무시하고.. 방심했던 벌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언제인지도 모를 미맥스 메탈 하우징의 파손... ㅠ.ㅜ
▶ 2016/05/11 - [모바일/Xiaomi] - (찌라시) 샤오미 Mi Max.. 벤딩이 문제가 아니다...?
▶ 2016/08/05 - [모바일/Xiaomi] - 샤오미 미맥스 하우징 내구성 최악 - 포츈쿠키 별명은 사실이었던 걸로~!
수리 보냈다가 다시 받은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상황인데.. 다시 또 중국으로 보낼 수는 없고... 또 그만한 고장(?)도 아니죠... 부품만 교체를 하면 되는데요...!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이야 벽돌이 되든 뭐가 되었든.. 스스로 어떻게든 해결을 해봅니다만... 기계적인 문제는 별 수 없죠...
그래서 말로만 듣던(?) 폰 자가수리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고향이 중국이니.. 부품도 중국에서...! |
파손 여부를 확인하자마자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인증샷(?)을 올리고.. 바로 타오바오에서 부품을 검색해봤습니다...(언제나 말씀드립니다만 저 중국어 못합니다.. 구글느님이 안 도와주시면 전 죽어요... ㅠ.ㅜ)
먼저 제가 구해야 할.. 배터리 커버(하우징)..!!
▶ 배터리 커버(하우징) 타오바오 검색 링크 : https://goo.gl/ddZZDX
다른 중국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지만.. 출시가 얼마되지도 않은 미맥스 또한 부품은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 가격은 7천원~1만원 사이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부품들이 정품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샤오미 하우스에서 직접 구매하는게 아니라면 그 어디서 구매를 하더라도 정품이라고는 확신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국내 사설 수리 업체들도 다 저런 부품 사와서 쓰는 거라는 지인2(?)의 조언... ㅠ.ㅜ
저 또한 사진으로는 저런 걸 판별할 능력은 없기에 제일 판매가 많은 물품으로 검색해서 구매... 지금 열심히 배대지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국내 도착은...? 다음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예상이 됩니다.. ㅡ.ㅡㅋ
분해는 어떻게 할 거냐구요...? 쉽던데요...? ㅡ.ㅡㅋ
국산 스마트폰 쓰면서 A/S기사님이 분해하는 건 가끔 봤습니다만.. 직접 폰 분해해 보는 건 처음이네요... ㅡ.ㅡㅋ
요즘은 유튜브에 분해 방법에 대한 영상이 넘치기 때문에.. 제작 방식이 같은 홍미노트3용 분해영상을 두어개 본 이후에 바로 열어봤죠...! 재작년이었나 베뉴 분해할 때 구매했던 스마트폰 분해킷이 몇 년만에 빛을 본... ㅎㅎㅎㅎ
지문인식 센서 또한 양면테잎으로 배터리 커버에 부착이 되어있는지라.. 그대로 옮겨서 이식하면 끝이겠더군요...
그리고 혹시나 싶어.. 액정 또한 검색을 해봤죠...
▶ 액정 타오바오 검색 링크 : https://goo.gl/ZZ2Z8K
▶ (혹시 필요할지도 모를) 미맥스 전체분해영상 : http://v.youku.com/v_show/id_XMTU4MjYwMTkyOA==.html?from=y1.7-1.2
액정은 배터리 커버보다 판매자도 더 많고(제가 검색을 잘못 했을수도) 판매량 자체도 많습니다... 가격은 4~7만원 선... 중국에서는 자가 수리 즐기는 유저들이 많다고 하니 그 영향일 수도 있구요...
액정+배터리커버만 바꾸면 새 폰 되는데.. 그냥 쌩폰 쓸까......... |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을 꽤 애지중지 하는 편입니다.. 어찌 보면 제 몸보다도 소중히 다루는 편인데... 이번 미맥스 파손은 정말 꽤 충격적인 사건이었거든요... ㅠ.ㅜ
그렇지만 타오바오 검색해보면서 느낀 건... 부품들이 저리 저렴하게 나올 수 있으니(정품 여부는 일단 넘어가고) 본품 자체도 그리 저렴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그만큼 중국의 생산력이 무섭다는 거겠죠...
가격을 보니.. 어차피 교체방식의 수리일 바에야 케이스 없이 쌩폰을 써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ㅡ.ㅡㅋ
저는 많은 분들 이용하시는 알리익스프레스 보다는 타오바오가 편해서 바로 구매합니다만... 알리에 익숙하신 분들은 알리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만 언제 올지 기약하지 못한다는 건 감수하시구요~ ㅋ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