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시다시피 삼성전자의 공식 답변..
"I-WLAN은 단말과 서비스 게이트웨이 구간을 암호화하여 데이터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입니다."
wi-fi 환경하에서만 적용이 되는 기능으로 판단되어 지며..
목적만 본다면야 당연히 좋은 기능이겠습니다만.. 이 녀석이 꽤 문제가 됩니다...
wi-fi 환경하에서.. 위 녀석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면..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구글 관련 서비스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건데..
사용자에 따라서는 꽤 큰 문제입니다..
뭐 I-WLAN 설정이 한번 설정을 한 이후 계속 살아만 있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wi-fi 재접속이 되면.. 자동으로 이 녀석도 설정이 해제되어 버리더군요..
그러니.. 사용할 때마다 재설정을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란..
1. 구글 플레이 접속 불가
- 마켓 접속은 커녕.. 업데이트도 안 됨...
2. 유튜브 접속 불가
3. 지메일 푸시 동기화 불량(되다가 안 되다가.. 지 멋대로임..)
- 업무의 상당부분을 메일로 보는 저에게는 꽤 중요한 문제임..
위 문제들이 드러난지가.. 3월 말에 구글 마켓에서 구글 플레이로 업데이트 된 이후인지라..
구글 쪽 문제인 걸로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같은 wi-fi 환경하에서 제 갤노트(국내 정발 아님.. 해외향 GT-N7000)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더군요..
그래서 폰 초기화도 여러번 해보고.. 이유를 알 수 없어 A/S 센터에 문의를 하니..
I-WLAN 문제라고 합니다..
삼성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분명 S/W오류 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어떠한 공지도 없는 상황입니다..
해결 방법은.. 그냥 기다리랍니다.. 상담원 분들이 무슨 죄가 있는 건 아니니... 뭐라 할 수도 없고..
보안을 강화하는 좋은 기능이라면.. 모든 기기에 탑재되어야 함에도 마땅합니다만..
갤럭시S2 부터 적용이 되어있으며.. 갤럭시S나 해외모델에는 적용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비자를 베타테스터로 보는 게 아니라면.. 해당 기능을 삭제한 펌웨어를 배포해서 사용에 불편함을 막고..
제대로 테스트해서 다시 업데이트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의 의도인지.. 아니면 통신사의 강제에 의한 부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국내 사용자들 좀 괴롭히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외향 제품을 보니.. 해외에서 삼성 제품이 왜 그리 인기를 끄는지.. 너무나 잘 알겠더만.. 거참..
이해가 가지 않는 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