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샤오미 미5에 luphie 메탈 범퍼 케이스를 사용중입니다만.. 프레임을 따라 제작된 일반적인 범퍼가 아닌.. 조금 특이한 형태의 범퍼케이스가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이름하야 Luphie Razor(?, 중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니 이렇게...) Metal Bumper Case..
한국어로 번역하니 면도칼 어쩌고 나오던데.. 저게 면도칼에 쓰는 소재를 사용했다는 건지 정확한 뜻을 알기는 조금 어렵...... ㅠ.ㅜ
패킹은 이전 범퍼 케이스와 동일한 목재 박스에 담겨서 왔구요...
코카콜라 병도 아닌 것이... 중간 부분이 홀쪽하게 살이 빠져있는 모습...!
이 녀석은 하단이 두툼하다 보니.. 왼쪽에 스트랩홀이 아예 별도로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이 단을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구요...
상하단에는.. 필요한 부분들이 깔끔하게 가공이 되어 있습니다..
대망의 장착...! 사진상으로는 꽤 이뻐보였는데 말이죠... 실제로 장착하고 나니 뭔가 좀 언밸런스한 듯한... 뭔가 아리달쏭한 그런 느낌.........
튼튼할 거 같긴 합니다만.. 좌우가 너무 두꺼워지는 듯한 느낌이고.. 아래쪽으로도 너무 두껍게 바뀌어버리는... ㅠ.ㅜ
그리고 색상 또한 미5 프레임의 흑철색(?) 느낌을 바라고 주문한 灰色(회색) 입니다만.. 흠.. 뭐랄까요..
회색이 아니고 실버에 가까운 그런 색...? 조명에 따라 어둡게 변할 때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이 실버처럼 밝은 색상이니 미5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그런 느낌을 좀 받네요.. 차라리 기존 범퍼처럼 검정색이면 좀 더 나아보였을 수도.. ㅠ.ㅜ
국내 구매였다면 아마 당연하게도 교환을 시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만 타오바오에서 공수해온 거니... 일단은 그냥 또 이뻐보일때까지 뇌이징..? ㅠ.ㅜ
얼마 전 아이폰 메탈범퍼도 그렇고... 이번 달 하반기에 구매한 케이스들은 어찌 죄다 썩 맘에 들진 않네요...
아무래도 눈이 무디어진 듯 하니.. 당분간은 직구를 좀 끊어야...
판매자 후기에 잘 보이지 않는 상품은.. 역시나 그만큼의 이유가 있구나.. 하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케이스 구매 후기였습니다... ㅠ.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