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어.. 아무 계획없이 어딘가로 떠난다는게 예전처럼 만만치는 않군요...
언제부턴가 한번쯤은 들러보고 싶었던 고창 청보리밭...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4월 16일 새벽 12:00경 지인에게 급 연락을 받고.. 준비도 제대로 못 하고 다녀왔습니다...
최소한 하루 정도는 시간을 줘야.. 렌즈도 좀 닦고 준비를... 거기다 비까지 내려버렸으니.. ㅡ.ㅡ
그래도 시원한 보리밭을 보니.. 마음까지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던데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고창 청보리밭 축제 첫날(?) 이어서 였던 건지.. 꽤 많은 분들이 계시던데...
조금 한산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