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기변을 하고 착용을 해보니. 저에게는 기본 가죽 스트랩이 너무 맘에 들질 않더군요... 가지고 있던 스트랩들은 최하가 22mm라 기어s2 클래식에는 맞지도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기어s2 밴드의 실리콘 스트랩보다 더 착용감이 안 좋다니... ㅡ.ㅡㅋ
그래서 어제 냅다 상품평 많은(?) 메탈 스트랩을 주문해버렸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었네요.. 중간은 유광 / 테두리는 무광인 투톤 메탈 스트랩입니다...!(사진으로 보면 기본 가죽 스트랩도 그리 나빠보이진 않는데 착용감은 왜 그 모양인지..!)
그리 비싼 녀석은 아니었지만 상품평은 괜찮던데... 직접 받아서 장착해보니 뭔가 좀 엉성한 느낌이...? 보통 일반 시계는 저 부분에 커버가 있던지 아니면 두툼하게 그리 어색하지 않게 들어가는데... 뭔가 휑~하니 허전합니다... 아마 조만간 다시 구매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 ㅠ.ㅜ
그리고 20mm 스트랩... 기어s2 클래식에는 좀 좁네요... 최소 22mm 이상이었어야 균형이 좀 맞았을 거 같는 그런 느낌입니다...
기어s2 클래식의 기본 스트랩은 별다른 공구 없이 바로 교체가 가능한 원터치 방식입니다만... 저 스트랩을 다시 쓸 일이 있을까는 모르겠네요...
점심시간에 줄질(?)을 하고 착용을 해보니 기본 스트랩보다 착용감은 훨씬 좋습니다...
기어s2 밴드의 실리콘 스트랩은 완전히 감싸주는 느낌이라 착용감은 괜찮았었는데... 이 기어s2 클래식은 착용감이 좀 가볍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만... 메탈 스트랩으로 그 부분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정말 시계를 찬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녁에 엄니께서 시계 보시더니 한 말씀 하시네요.. "시계 또 샀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진짜 시계처럼 보이나 봅니다.. 기어s2 밴드는 장난감 차고 있는 거 같다 그러시더니...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