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조언(?)에 따라... 서비스센터 초기화(모비낸드 포맷)과 점검을 마친 후.. 갤럭시노트5 마시멜로우 펌웨어의 배터리 소모 내역 입니다... 화면 사용시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부러 대기 배터리 보려고 사용을 극히 자제(?) 했습니다..! 통화는 약 3분 정도..!
17시간의 대기.. 그 중에 15분 화면 켜짐.. 3분 정도의 통화.... 거기에 사용된 배터리가 39% 입니다...! 3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니 약 1100mAh 정도를 사용 한 거죠.... 오히려 롤리팝 펌웨어 때보다 배터리 소모가 더 많아졌습니다...
설정은 순정상태에서 스마트매니저로 필수어플 외 전부 사용해제한 상태구요... Package Disabler Pro나 Debloater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구글 위치 정보 다 활성화 되어 있구요...!
어떤 분들은 그러시겠죠.. Package Diabler 쓰고 구글 다 비활성화 하고.. 화면 꺼지면 와이파이 비활성화 하면 좀 나아질 것이다... 그렇죠...?
왜 그래야 합니까...? 사용자가 위험을 감수하고 선탑재된 시스템 어플을 건드릴 이유가 있습니까..?
안드로이드 베이스의 스마트폰은 갤럭시 외에도 여러가지를 사용해봤습니다... 넥서스와 소니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중국제라고 무시하는 샤오미의 홍미노트3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베이스라.. 사용하는 어플과 세팅은 자체 탑재 기능을 제외하고는 동일하게 세팅해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삼성을 제외한 제가 사용해봤던 어느 제조사의 스마트폰도 대기 시간당 1% 이상 배터리가 소모된 경우는 없습니다... 그럼 대체 어디가 문제인 걸까요...?
갤럭시노트5를 구매하기 전에는 스마트매니저란 절전기능까지 탑재를 했다기에... 솔직히 꽤 기대를 했습니다만 전혀 소용이 없는 걸로 보이는데요...?
물론 신호상태에 따라 배터리 소모가 틀려질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생활반경이 바뀌지도 않았거든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타 기기와 실제 사용하면서 비교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펌웨어 자체가 거지 같다고 밖에는 생각이 되질 않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의 대기 배터리가 2% 이상이라...! 가만 있어도 배터리를 소모하는 삼성의 최적화에 경의를 표하고 박수를 보낼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