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U+ tv G |
아무래도 실시간TV 시청을 위해 신청한 상품이다 보니 실시간TV가 주목적입니다.. 4K UHD 초기에는 특정 채널 깍두기(?) 문제라든지 음성 싱크 문제 때문에 고객센터와 실랑이도 많이 벌였었는데 어영부영 넘어가다 보니 이제는 멀쩡하네요... 아마 장애도 초기 잠깐있었던 거 같습니다.. 꽤 오래 인식하지 못했으니까요...
물론 간혹 셋탑이 뻗어버리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보통 두 세달에 한번 정도인 거 같은데 이것도 안드로이드 박스이니 뭐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보통 대기(?) 상태로 전환이 되는 거지 전원을 완전히 끄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이 부분은 딱히 고장이라고 느끼진 않습니다.. 그 좋다는 모사의 100만원짜리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니...
대신에 올초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아이패드로 교체를 했는데... 그 덕분에 세컨드TV라던지 이런 기능은 뭐 저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어버렸네요... 안드 태블릿 이용할 때는 주방에서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자주 이용했었는데 어플이 지원이 안 되니 어쩌겠습니까.. 포기해야죠... 부가서비스이니 해제가 요금감면 사유도 안 될 테구요...
그리고 VOD 같은 기능들도 훌륭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셋탑 자체의 기능에 집중을 하는 편입니다...
Dice Player / MX Player 등 동영상 재생어플을 이용하거나.. Plex 미디어서버가 구축되어 있어 그 쪽을 이용하거나 하는 편이구요... 유튜브 같은 경우에도 롤리팝 이후에는 실시간 채널 검색이나 재생 등이 많이 좋아져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실시간 채널의 경우에는 일정시간 경과하면 가끔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을 하는데 고객센터도 모르겠다고 하는 부분이고 화가 날 때가 종종 있긴 합니다...
안타까운 건 예전부터 리모콘 이어폰 대신에 블루투스 이어셋을 직접 연결해서 사용했었는데.. 어느 순간 이 부분이 막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심야에 셋탑 이용해서 뭘 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부모님이 쓰시는 U+ tv G |
부모님은 연세가 좀 있으셔서 실시간TV+가요방송 외에는 거의 이용이 어려우세요... 롤리팝 업뎃 이후에 가끔 리모콘 음성명령 기능이 활성화 되어 음성이 먹통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리모콘을 교체하니 아직 그런 증상은 보이질 않아서 별다른 불만은 없으신 듯 하네요(셋탑 2대가 모두 동일 증상 / 모두 신형으로 교체)...
의외로 4채널 같은 경우에는 저의 아버지께서 주로 이용을 하세요.. 야구 좋아하시거든요... 아시다시피 선호팀 경기 채널이 계속 바뀌다 보니.. 저 같은 경우에는 직접 경기 스케쥴을 보고 직접 채널을 선택합니다만 아버지는 한번 알려드렸더니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더군요... 물론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 또 한번 설명을 드려야 하겠습니다만....
대신에 가끔 손주 사진이나 예전 사진들 미라캐스트로 띄워드리거나.. 몇 달 전부터는 직캠 이용해서 동생이 바로 라이브로 영상을 전송해주니 그 부분은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그 전까지는 조막만한 폰으로 두 분이서 보시다가 TV에 아주 큼지막하게 나오니 안 좋아하실 수가 없죠... ㅎㅎㅎㅎ
여동생이 쓰는 U+ tv G |
셋탑이 2대고.. 여동생 방에는 TV가 없는지라 세컨드TV는 안드 태블릿을 사용하는 여동생의 전유물 입니다...
회사일이 바빠 TV 시청 시간이 가장 적은 편인데.. VOD 보다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더군요... 주말에 안방 차지하고서는 미라캐스트 이용해서 바로 띄워버리더라구요... 아무래도 VOD 가격 때문이겠죠..? ㅡ.ㅡㅋ
저는 그런 쪽에 관심이 없지만 뭐 다른 어플(?)이 있는 모양입니다...
마치며... |
tv G 초기부터 사용해온 입장에서 보자면.. 지금은 초기에 비하면 거의 천지개벽 수준으로 서비스 수준이 올라간 듯 합니다.. 구형 셋탑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채널 전환 느린 건 물론이고 말만 안드로이드 셋탑이지 그 셋탑으로 뭘 한다는 거 자체가 좀 무리였었죠...
동생이 결혼 후 분가하면서 동생네에도 유플러스로 설치하려고 했었습니다만.. 아직 부산은 촌구석인지 개통불가지역이 있더군요... 직캠이나 이런 기능들을 보면 아직도 많이 부러워 합니다...
저는 해외 인터넷 접속이 많아서 가끔 해지를 해버릴까 생각을 합니다만.. 그게 tv G 때문에 쉽지를 않네요... 오히려 지금은 그런 선택을 했다간 부모님께 쫓겨날 듯 하기도 하구요... tv G 모니터링 체험단이지만 tv G의 베이스가 인터넷 서비스이니 그런 부분도 좀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