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세는 클라우드 서비스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외장메모리 슬롯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몇 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온 일이고 삼성도 결국에는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에서 슬롯을 제거했죠(갤럭시s7에서는 다시 채용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제 경우에도 NAS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로 이용해왔습니다만... 외부에서 LTE로만 쓰다가는 아무래도 요금이... 안드로이드는 급하면 OTG라도 사용하면 된다지만 태블릿은 아이패드 밖에 없는지라........... ㅠ.ㅜ
무선기능을 내장한 하드디스크라던지 SD카드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가격이 만만찮아 기억만 해두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들린 모 쇼핑몰에서 관련 기기를 할인판매를 하더군요..!
그래서 급 구매하게 된 것이 바로.. 기가스톤 SmartBox A4..!
기가스톤 SmartBox A4의 구성품과 스펙 |
구성품은 상당히 간소합니다.. 본체와 5핀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끝입니다...
▼ 샤오미 10000mAh 배터리와 크기 비교.. 폭은 약 절반 정도...
▼ 두께는 약 1.3배 정도 됩니다...
보조배터리와 무선공유 기능을 쓰기 위해 52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구요.. 충/방전은 5v 1A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기기들 스펙에 비하면 방전은 조금 아쉽네요... 대부분 2A까지 사용이 가능한데 말이죠.. 그렇지만 내장하고 있는 배터리는 무선공유를 위해 주로 사용이 되어야 하니 실제로 보조배터리로 사용을 할런지는... ㅎㅎㅎㅎ
WiFi는 802.11b/g/n을 지원하며 최대 150mbp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연속사용은 8시간 / 대기시간은 16시간이라고 하니 조금 멀리 가더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기가스톤 SmartBox A4의 주요기능 |
사실 이런 기능들 가진 제품들은 몇 년 전부터 여러 회사에서 꾸준히 생산을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국내는 외장메모리 슬롯을 가진 스마트폰이 대세였던지라 관심을 그리 받지 못했던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제 스스로도 관심은 있었지만 정작 구매를 해보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기능들도 거의 대동소이 합니다...
기가스톤 SmartBox A4는 대표적으로 4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무선 공유기 기능.. 요즘은 대부분 와이파이가 구축되어 있습니다만 여행시는 아마 간혹 필요할 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을 기반으로 저장장치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게 됩니다... 그렇지만 특이점이 보통 다른 기기들은 AP(무선중계)의 역할을 하는게 기본인데 반해 일반 공유기처럼 랜선을 연결해서 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USB외장하드/USB스틱의 무선 공유
세번째, SD카드의 무선 공유(어댑터 사용시 MicroSD 사용가능)
네번째, 보조배터리 기능(자체 동작을 위해서도 전원이 필요하기에 이 기능을 쓸 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봉기 마치며... |
사용기와 활용법까지 같이 포스팅을 하면 좋겠지만 아직 배터리 완충이 되질 않았네요...
위 기능들이 제대로 동작을 한다면 안드로이드는 번거롭게 OTG를 연결할 이유는 없을 것이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용량과 아이튠즈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
크기와 부게 면에서는 아무래도 부담이 좀 됩니다만 어차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대체제가 없을 거라 생각이 되니 활용도는 꽤 높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본격적인 활용법은 저도 차근차근 연구해보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