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조사의 플래그쉽 라인업을 제외하고는 11인치대 제품들이 주력이었던 제품군이 바로 태블릿!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는 휴대용 제품이라는 컨셉 때문에라도 이 이상의 크기는 아무래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13인치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랩탑 제품군들이 힘을 잃어가면서 태블릿들이 그 사이즈의 영역으로 발을 넓혀가려는 모양입니다.
이것저것 부족해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지난달 소개해드렸던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12.7이 30만 원 이하에 대화면 태블릿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생각을 해도 좋을 텐데요.
어느 정도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제조사가 아니라면 쉽사리 도전하기 힘든 영역이겠지만 이 대화면 태블릿 시장에 중소 브랜드도 도전을 시작하려는 모양입니다.
12인치 대화면 IPS LCD는 물론이고 듀얼 LTE와 와이드바인 L1 인증으로 OTT 고화질까지 지원하는, 곧 다가올 알리 익스프레스 광군절 할인행사에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는 블랙뷰(Blackview)의 Tab 18이 바로 그 제품입니다.
Blackview Tab 18 Unboxing -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 첫 인상은 훌륭하다!? |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여러 브랜드의 제품들이 경쟁 중이지만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아니라면 지금까지 접해봤던 여러 중소 브랜드의 제품들은 브랜드만 다를 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얼마 전 소개해드렸던 Alldocube나 이전에 접해봤던 CHUWI나 Teclast 등, 브랜드 이름만 다를 뿐 제품 품질이나 성능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느끼진 못했었고요.
처음 블랙뷰(Blackview)에서 제품 리뷰 의뢰를 받고서도 그리 큰 차이는 없겠지, 그 정도의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생소한 브랜드라 거래처를 통해 어느 정도의 브랜드인지 알아보니 해외에서는 러기드 스마트폰/태블릿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무척 괜찮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라고 들을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약간의 기대감 상승??
12인치라 어느 정도의 무게는 예상했지만 도착한 블랙뷰 Tab 18은 묵직한 박스 무게부터 뭔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중소 브랜드 제품이라면 박스 포장부터 허술한 것이 보통인데 반해 블랙뷰 Tab 18은 타사 플래그쉽과 견줘도 될 정도의 단단한 박스에 제품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각 모퉁이마다 HARMAN 인증 등 제품의 특징을 표기해두고 있는데요.
박스를 열자마자 반겨주는 건 강화유리, 그리고 그 아래 케이스까지?
본품인 Tab 18 태블릿은 물론이고 태블릿을 구매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추가 구매하는 악세사리들까지 모두 제공이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고요. 그 외에도 PPS 최대 33W를 지원하는 번들 충전기와 C to C 케이블, 요즘은 보기 힘든 이어폰까지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풀세트 구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본품인 태블릿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런 소소한 배려도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는 도움이 되겠죠!
출고 시부터 케이스가 씌워진 Tab 18은 강화유리가 별도로 제공이 되지만 있는 듯 없는 듯 아주 정밀하게 재단된 필름까지 부착이 된 상태인데요. 필름보다는 강화유리의 터치감을 좋아하기 때문에(실은 필름이 없는 줄 알고? ㅠㅜ) 동봉된 강화유리부터 부착을 했습니다.
12인치의 IPS LCD, 앞서 리뷰했던 샤오신패드 프로 12.7보다 사이즈는 조금 작을지라도 화면 밝기나 균일도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블랙뷰의 Tab 18이 나은 느낌이 드는데요.
화면이 밝은 만큼 반사나 시야각 문제에서도 조금은 자유로울 테고요.
전면 중앙에 8MP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 강화유리 재단된 부분을 보면 전면 카메라 우측으로 조도 센서 등이 배치되어 있는 듯합니다.
블랙뷰 Tab 18은 그레이 / 블루 / 그린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요.
리뷰용으로 제공받은 제품은 그린, 12/256GB 버전으로 블랙뷰의 DokeOS에서 제공하는 램 확장 등의 기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용량이 부족하다 느낄 일은 없을 듯 하고요.
깔끔한 플라스틱 배터리 커버에 중앙에는 블랙뷰 로고, 셀룰러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해외 스마트폰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IMEI는 물론이고 제품의 간략한 정보가 기재된 스티커도 보이고요. 그 아래 CE인증 마크와 HARMAN 인증 로고 역시도 보입니다.
우상단에는 16MP의 카메라가 배치가 되어있지만 QR이나 OCR 정도로 사용을 한다 생각을 하시면 될 듯 한데요. 전면 카메라 품질은 괜찮더니 후면은 일반 사진 촬영 품질이 너무 떨어져요.
가로로 두고 봤을 때 상단 프레임에는 좌측에 지문인식 센서를 겸한 전원과 볼륨 버튼, 그리고 우측에 듀얼심 또는 유심 하나와 최대 1TB를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 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심 슬롯이 배치되어 있고요.
별도의 전용 키보드는 없는 건지 하단에는 아무런 기능도 배치가 되어있질 않습니다.
좌측 프레임에는 두 개의 스피커, 우측 역시도 두 개의 스피커와 USB-C 포트, 상단에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는 무난한 플라스틱 프레임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12인치 대화면임에도 꽤 단단한 느낌을 주는 것은 러기드 제품들을 주로 생산하던 브랜드의 제품이라 그런 걸 테고요.
플래그쉽 제품이 아닌 만큼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된 제품이지만, 셀룰러 지원이 되는 제품이니 가격과 성능 여러 부분에서 타협해서 나온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샤오신패드 프로 12.7 대비 해상도는 부족하지만 넷플렉스 등의 OTT, 그리고 유튜브를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훌륭한 디스플레이 품질을 보여주고 있고요.
영상 시청을 컨셉으로 잡은 제품인 만큼 세부 음량 조절은 조금 아쉽지만 하만카돈 인증의 4개의 스피커 역시 무척 훌륭한 수준의 음질을 보여줍니다. 유튜브 저작권 문제로 직접 들려드리지 못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울 정도로 말이죠!
Blackview Tab 18, 무난한 글로벌롬에 아쉬운 성능!? |
블랙뷰 Tab 18은 미디어텍의 헬리오 G99를 탑재한 제품으로 중급형 제품으로 구분이 되어야 할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대화면 태블릿은 비교 제품군이 부족한 상황이라 부득불 지난 8월 출시된 레노버의 샤오신패드 프로 12.7과 비교를 해봐야 할 듯합니다.
화면 밝기나 로케일 설정 차단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샤오신패드 프로 12.7이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역시나 12.7인치 대화면과 스펙 대비 저렴한 가격 때문일 텐데요.
샤오신패드 프로 12.7의 스냅드래곤 870 vs 블랙뷰 Tab 18의 헬리오 G99 등 주요 스펙만 놓고 비교를 하자면 블랙뷰 Tab 18과는 비교가 어려운 제품인 건 분명하지만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12.7은 가장 큰 특징인 디스플레이에서부터 뻥스펙인 건 물론이고, 최근 440 업데이트 이후 로케일 설정이 차단되면서 앞으로의 활용성이 불투명한 만큼 무조건 스펙이 높다고 해서 점수를 더 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성능이 부족하더라도 Tab 18은 셀룰러가 기본 지원이 되어서 외부 활용성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줘야 할 테고요.
사이즈는 조금 작고 해상도 역시도 부족하지만 12인치의 IPS LCD도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12.7보다 더 나은 밝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실사용에서 Tab 18이 떨어진다고 보기엔 어려울 듯합니다.
물론 블랙뷰 Tab 18은 최신 게임을 플레이하기에는 부족한 성능이지만 그보다는 영상 시청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겁니다.
여기에 블랙뷰 Tab 18은 글로벌 시장에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만큼 기본 탑재 펌웨어는 당연히 글로벌롬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러시아 지역 출고용 제품이라 처음 부팅을 했을 때 러시아어로 설정이 되어있었고, 기본 검색 엔진이 얀덱스 등으로 설정이 되어있기는 했었는데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글로벌과 마찬가지로 초기 화면에서 언어 설정은 바로 변경이 가능해서 한국어과 대한민국으로 로케일 지정까지 가능했고요.
다른 중소 브랜드는 AP에 따른 미디어텍의 테스트 빌드를 조금 수정해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의외로 블랙뷰는 자체 커스텀이 어느 정도 가능한 건지 DokeOS_P4 4.0이라는 펌웨어를 탑재하면서 PC 모드나 램 확장 기능 등 여러 추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중국어가 갑툭튀하고 부분한글화와 로케일 설정, 구글 스토어까지 개별로 설치해야 하는 레노버 내수용 제품들보다 실사용면에서는 조금 더 유리한 면이 있다고 봐야겠죠!
그렇지만 아무래도 인지도 면에서는 비교가 불가능할 레노버와 블랙뷰, 스펙으로도 많이 차이가 나면서도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있다는 건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샤오신패드 프로 12.7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70의 강력한 성능 대신 블랙뷰 Tab 18의 셀룰러 기능 및 글로벌롬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되실는지 모르겠습니다.
리뷰 의뢰를 받고 제품 가격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요!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12.7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어서 관심을 받기 힘들 수 있다 미리 연락을 했음에도 Tab 18은 가격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블랙뷰가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는 걸 테고, 레노버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다른 중소 브랜드에서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제품들이라고 생각을 해볼 수도 있겠죠.
중소 브랜드의 현실적인 선택, 미디어텍 Helio G99 |
커스텀 등 여러 목적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AP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분명하지만 중소 브랜드에서 퀄컴 AP를 공급받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덕분에 익히 알려진 브랜드들이 아니라면, 그리고 레노버와 같이 안드로이드가 메인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판매량이 뒷받침되는 브랜드가 아니라면 퀄컴 스냅드래곤 AP는 그림의 떡, 미디어텍이나 UNISOC 같은 AP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걸 테고요.
앞서 iPlay 50 mini Pro 리뷰에서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블랙뷰 Tab 18에 탑재된 미디어텍 Helio G99는 샤오미의 레드미패드는 물론이고 레노버 샤오신패드 플러스 2022에도 탑재가 되었던 중급용 AP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판매가 되었던 P11이나 샤오신패드 2022(P12)보다는 체감될 정도의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건 분명하고요.
12인치 대화면에 메인으로 사용될 영상 시청은 물론이고 웹 서핑이나 전용 스타일러스를 이용한 필기 정도는 성능에 대한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할 제품이기도 할 겁니다.
리뷰용으로는 태블릿만 제공을 받아서 전용 스타일러스는 어느 정도의 성능일까 확인을 해보지는 못했는데요.
다른 기기들의 사용 경험에 비춰보면 AP의 성능에 따라 스타일러스 활용 범위가 달라졌으니 블랙뷰 Tab 18 역시도 전용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더라도 간단한 필기 위주의 활용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성능의 부족함은 셀룰러로 커버한다!? |
성능은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이 아쉬움은 셀룰러 기본 탑재로 달랠 수 있을 듯합니다.
블랙뷰 Tab 18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LTE 듀얼심 또는 LTE 회선 하나에 외장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슬롯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통신 3사망 LTE 주파수 중에서 Band 5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 외 나머지 주파수들은 모두 지원하고 있어서 사용상에 불편함은 없을 걸로 보이고요.
12인치 사이즈라 전화 기능이 그리 필요하진 않겠지만 LTE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OMD 등록만으로 VoLTE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활용폭은 더욱 넓어지는 거겠죠!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덕분인지 LTE 속도 역시도 무척이나 준수한, 얼마 전 리뷰했던 iPlay 50 mini Pro가 처참한 LTE 속도로 무늬만 셀룰러 지원 태블릿이었다면 블랙뷰 Tab 18은 LTE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와이파이 속도 역시도 다른 기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하고요.
그리 유명하지 않는 중소 브랜드, 그리고 같은 AP를 사용하고 있지만 Alldocube 정도의 제품들과 비교될 급이 아니라는 건 분명하네요!
12인치 IPS LCD, 역시나 배터리 소모는 많다! 그래도 충전은 PPS!? |
샤오신패드 프로 12.7이 혹평을 받았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화면 켜짐 사용 시간이었습니다.
스펙만큼의 밝기를 제공해주지도 않으면서 그 누가 테스트를 하더라도 최대 밝기에서는 5시간 30여분 정도로 타사 제품들의 화면 비율과 배터리 탑재 비율을 고려해도 그 어떤 리뷰어도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들 정도의 성능이었는데요.
블랙뷰 Tab 18도 이런 화면 면적 대 배터리 탑재 비율을 고려하면 샤오신패드 프로 12.7보다는 조금 나은 성능이지만 샤오미 등 다른 브랜드 제품들 대비 일반적인 계산으로는 화면 켜짐 시간이 그리 길진 않은 듯합니다.
어쩌면 레드미패드의 화면 켜짐 시간이 괴물이었던 걸 수도 있지만 화면 비율과 거기에 따른 배터리 탑재 용량을 비교했을 때 레노버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수준의 사용 시간을 보여주는 듯하고요.
11인치 이상이 되어버리면 일반적인 화면 면적 대비 배터리 탑재 용량으로 계산하는 것보다 소비 전력이 더 많은 걸 수도 있겠죠!
그리고 미디어텍 AP를 탑재한 제품들이 고속 충전 부분에서도 아쉬움을 보이지만 블랙뷰 Tab 18은 스펙상 최대 33W, 번들 충전기 역시도 최대 33W 출력을 지원하고 있어서 그나마 형편이 조금 나은 편인 듯합니다.
방전된 상태에서 완충까지, 번들 충전기로는 약 2시간 5분 정도가 소요가 되었고요.
번들 충전기가 PPS를 지원하고 있어서 일반 PPS 충전기로도 테스트해 보니 번들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2시간 24분 정도로 그나마 괜찮은 충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PPS가 지원되지 않는 일반 PD 충전기들을 연결해 보니 제품 충전 상태가 조금 이상했었는데요.
충전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극히 느린 속도로, 어쩌면 제품에 고장이 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충전이 되질 않으니 혹시나 사용하는 분들은 PD 단독 충전기들만 거르면 될 걸로 보입니다!
레노버만 아니었다면 가성비 태블릿었을 텐데! |
제품을 수령한 지 열흘 남짓, 어느 제품이나 리뷰 전 실사용을 계속하는 편이지만 이 제품 역시도 아주 만족스럽게 테스트 및 사용을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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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태블릿을 제공한 블랙뷰의 방문 집계용 링크로 알리 익스프레스 수익 링크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41378 KRW OFF code, AEKR23 (lowest price at KRW 234476)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어필을 했더니 광군절 프로모션 할인 코드가 제공이 나왔습니다. 첫 500오더 이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알리 익스프레스 결제수단별 할인을 적용하면 면세 범위에 들어올 것도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현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레노버 태블릿들이 판매가 되면서 가성비의 기준이 완전히 달라진 상태라 샤오신패드 프로 12.7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된다는 블랙뷰 Tab 18을 가성비 제품이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좀 애매하기도 한데요.
그렇지만 레노버가 아닌 샤오미나 오포, 그리고 다른 주류 브랜드의 제품들과 비교한다면 가성비 제품인 건 분명하고요.
레노버와는 브랜드 신뢰도에서 비교가 되느냐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레노버 안드로이드 제품들에 신뢰성이란 건 없으니까요!
블랙뷰라는 낯선, 중소 브랜드의 제품이지만 제품의 완성도는 무척 높다 생각이 되고요.
제품의 완성도보다는 가격이나 브랜드 인지도 등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레노버 대신 이 제품을 선택하기는 어려울 걸로 보이지만 주류 브랜드를 제외한 Others로 구분되는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P나 기타 부품들의 가격 인상으로 이전 가성비 브랜드들이 가성비를 잃어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이런 브랜드들에도 조금 관심을 기울여봐야겠네요!
이 리뷰는 블랙뷰(Blackview ; https://www.blackview.hk )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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