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모 픽스입니다!
지난주부터 홍미패드 공동 구매를 시작했지만 소개를 해드리기 위한 제품이 글로벌롬 설치 일정 때문에 이제야 도착하면서 순서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홍미패드 공동구매는 조금 여유 있게 진행이 되는 만큼 어떤 제품인지 이 소개와 함께 인터넷 검색 등으로 자세히 살펴보신 후 구매를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하고요.
가격 대 성능, 가성비로 인해 레노버 태블릿이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직구 태블릿 시장이지만 성능만이 전부는 아니죠!
저 역시도 홍미패드는 처음 접해보는 제품인데요.
이 소개 리뷰를 위해 잠시 살펴본 바로는 중국 현지에서도 왜 레노버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5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하는 건지 살짝 느낌이 오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샤오미도.. 중국에서는 5위에 턱걸이를 하고 있는 수준이지만 최소한 레노버와 비교할 제품은 아닌 듯하네요!
홍미패드의 유니바디 메탈 디자인, 잘 빠졌다!? |
가성비 제품들은 레드미로 브랜드를 분리해 버린 샤오미!
처음 시작과는 다르게 지금은 모델별로 리브랜딩이 되기도 하면서 큰 의미는 없지만 홍미패드는 출시 자체가 레드미 브랜드를 가지게 되면서 플래그쉽이 아닌 중/저가형의 태블릿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홍미패드는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레노버 샤오신패드 2022와 비슷한 10.6인치의 2K IPS LCD를 탑재하고 있고요.
레노버 저가형 제품들과 가장 큰 차이라면 플라스틱 바디가 아닌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보급형 제품이면서도 플래그쉽에 버금가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할 건데 디자인이 무슨 장점이냐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7.05mm의 얇은 두께와 445g의 무게 역시도 레노버 P11 플러스 이하 보급형 라인업들에 비해서 더 나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소개를 위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면서 핸들링을 할 때에도 레노버 제품들 대비 훨씬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디자인 때문이 아닐까 하고요!
전면의 800만 화소 카메라는 105 º 광각 카메라로 화상 회의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후면 카메라 역시도 800만 화소라 태블릿인 만큼 본격 카메라보다는 QR 리딩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보급형에 속하는 홍미패드, 중국에서는 학습용 태블릿 시장을 노리고 출시가 되었지만 태블릿인 만큼 영상 시청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겠죠!
2K IPS LCD에 좌우에 위치한 Dolby Atmos 인증 스피커는 영상 시청은 물론이고 캐쥬얼 게임 등 어디에 사용해도 그리 부족함이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휴대폰과는 다르게 홍미패드는 기본 액정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데요.
최대 22.5W의 번들 충전기와 케이블 등 가장 기본적인 구성품만 포함이 되어있다는 점도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겁니다.
레노버 보급형들은 충전기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샤오미 제품인 만큼 충전기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되지만 가능한 번들 충전기나 QC3.0 호환 충전기만 사용하시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도 기억해 두시면 좋을 듯하네요!
레노버 P11 & 샤오신패드 2022보다 나은, P11 플러스급의 홍미패드! |
10만 원 초중반대 레노버 P11이나 샤오신패드 2022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웹 서핑만 해보려고 해도 버벅거리기 시작하는 성능은 그리 추천할만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예전부터 말씀을 드렸지만 몇 만 원 비쌀지언정 단순 영상 시청만이 아니라 웹 서핑 등 다목적 사용을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최소 레노버 P11 플러스급은 사용을 하시는 것이 좋고요!
홍미패드는 미디어텍의 Helio G99를 탑재하면서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했던 레노버 P11 플러스와 비슷한 성능의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또 하나 고려를 하셔야 하는 부분이 바로 펌웨어죠!
같은 6GB 모델이면서도 긱벤치 테스트 후 화면 전환만 했을 뿐인데 리프레시가 되어버리는 레노버 P11 플러스 vs 리프레시 없이 그대로 살아있는 홍미패드, 중국에서는 샤오미 역시도 상위권은 아니지만 레노버는 펌웨어 최적화에서 이런 샤오미에도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요.
그나마 최근 레노버 태블릿 라인업들은 글로벌롬 없이 중국 내수용 ZUI에 부분 한글화와 구글 서비스 등 구매자가 직접 설치해서 사용을 해야 하지만 공동구매하는 홍미패드는 부트로더 언락 후 글로벌롬이 설치된 상태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의 불편함도 전혀 없다는 점이 차이점일 겁니다.
부트로더 언락 후 글로벌롬이 설치되지만 Widevine은 L1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것 역시도 확인을 했고요.
(중국 내수용 제품은 넷플릭스 등 OTT 고화질 시청에 필요한 Widevine이 필수 스펙이 아니라 사용 중 강등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공동구매하는 홍미패드도 레노버 제품들과 마찬가지라고 보셔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12 베이스의 레노버 P11 플러스와 안드로이드 13 베이스의 홍미패드라는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잠시 살펴보는 와중에도 액정 품질이나 체감 성능 등을 비교해 보면 만족하며 사용하던 레노버 P11 플러스가 조금 못나 보이기도 하네요!
1년 무상 A/S, 해외 직구라도 걱정 없는 홍미패드 공동구매! |
어느 사이트에서 구매하든 해당 사이트에서 보장하는 구매자 보호기간이 경과하면 그 어떤 사후 서비스도 받을 수 없는 것이 해외 직구 제품들이 가지는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물론 저렴한 만큼 고장이 나면 버리고 다시 구매한다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추가 비용이 지출되는 건 막을 수 없을 테고요!
이번에 진행하는 무상 A/S 1년이 포함된 홍미패드 공동구매는 저런 부분들 때문에 해외 직구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공동구매라고 생각을 하셔도 좋을 겁니다.
그렇지만 공동구매를 기획하면서 가격적인 부분은 역시나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몇 천대에서 만대 단위로 브랜드에 직접 발주하는 중국 업자들의 돈질을 공동구매 업체나 이 공동구매에 참여해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설 수리점들이 감당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고요.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공동구매 금액에서 공동구매 업체나 협력 사설 수리점들이 리베이트 등으로 가져가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A/S를 위한 예비금을 제외하고는 노마진으로 진행되는 공동구매란는 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고요.
이번 공동구매가 저희가 예상하는 수준에 도달한다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른 제품들 역시도 무상 서비스를 포함해서 공동구매를 진행해서 조금 더 즐거운 직구 라이프가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