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애플 이벤트를 보고 아이폰 13 프로 실버를 구매할 거라고 이미 마음을 먹고 있는데요.
아이폰에 고가의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제 경우는 언제나 시작은 만만한 ESR, 그리고 사용하면서 강화유리 상태를 보고 타오바오에서 5백 원짜리 강화유리를 추가로 구매해서 쭉 사용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도착을 해봤자 최소한 강화유리와 TPU 케이스 정도는 씌워서 사용을 해야 마음이 놓이니 지난 추석 연휴 시작과 함께 알리에서 업그레이드된 ESR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구매를 했었는데요.
추석 연휴를 포함해서도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벌써 도착을 해버렸네요!
실은 악세사리 구매하는 것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모 카페에서 아이폰 13 출시 기념으로 악세사리 공동구매가 진행된다는 쪽지를 보고 다시 생각이 났고요.
공동구매도 가격이 저렴했지만 ESR 강화유리에 포함된 가이드가 알리 검색 중 보던 업그레이드가 아닌 구형(?) 제품만 공동구매가 진행이 되는 듯해서 알리를 통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13 프로 용으로 구매를 했는데 왜 후면 모델은 아이폰 13 프로가 아니라 아이폰 2021 6.1이라고 기재가 되어있는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일단 도착했으니 사용해보면 그만인 거겠죠!
그리고 알리에서 구매를 해도 글로벌 패킹 제품들이 오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어쩐 일인지 모두 중국 내수용 제품이 도착을 해버렸네요!
알리에서도 아이폰 13 프로 출시 프로모션으로 할인 이벤트가 진행이 되어서 2장에 6달러 정도에 구매를 했고요.
도착한 강화유리는 역시나 초록색 가이드의 구형(?)이 아닌 새로운 부착 방식의 신형 가이드가 포함된 업그레이드 제품!
예전처럼 가이드를 끼우고 거기에 맞춰 강화유리를 얹는 것이 아니라, 가이드에 강화유리를 먼저 끼우고 그대로 덮어서 점착을 시키는 방식인 것 같은데 과연 구형에 비해서 얼마나 편리할는지는 직접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겠죠.
ESR 강화유리가 터치가 강조된 코팅이나 스크래치에는 조금 약하지만 당장에 사용하기엔 무리가 없으니 일단 아이폰이 도착을 하면 바로 사용해보면 될 테고요.
케이스는 지난여름에 구매했던 아이폰 12와 마찬가지로 맥세이프 지원 가죽 케이스를 구매할 생각이지만 저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구매할 당시에는 아이폰 13 프로용으로 판매되는 케이스가 아직 없어서 일단 당장에 사용할 저렴이 TPU 케이스도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카메라 범프까지 모두 덮어주는 케이스와 범프가 뚫린 두 가지의 케이스가 있었지만 왜 범프 보호형 케이스가 더 저렴했는지는 지금도 의문이긴 한데요.
아이폰 13 프로 카메라 범프가 거대해졌다는 걸 케이스를 통해서도 쉽게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후면 상단 절반을 넘어가는 카메라 범프라니요! 범프가 거대해진 만큼 카메라 품질도 좋아졌길 기대해봅니다!! ㅎㅎㅎㅎ
이제 이번 주 금요일이면 아이폰 13 시리즈 예약이 시작될 텐데요.
여러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되겠지만 아무래도 SKT 사전 예약 배송이 가장 널널했던 기억이라 언제나처럼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서 카드 할인과 T멤버쉽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기변을 할지 아니면 신규 개통을 했다가 취소를 해야 할지는 아직 결정을 못 했지만 얼른 사전 예약을 마치고 마음 편히 기다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어두운 계열의 아이폰에서 실버로 컨셉 자체를 완전히 바꿔 구매를 할 생각인데 사전 예약 무사히 마치고 아이폰 13 프로도 양품으로 잘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