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나라 언론 얘기로는 혁신은 보이질 않는 아이폰 13 시리즈!
언제나 강력하던 애플의 A칩도 이번 아이폰 13 시리즈에 탑재되는 A15에서는 잠깐 쉬어가는 분위기라고 하니 언뜻 기대를 조금 내려놓게 될 수도 있을 테지만, 애플 이벤트에서도 발표되었다시피 어차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 대비 2세대 이상 앞선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울 수는 있어도 부족하진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CPU 대신 GPU와 Ai 연산을 담당하는 뉴럴 엔진은 대폭 강화되었다고 하니 무조건 성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도 없을 테고요!
언론에서 아무리 혁신이 없다고 떠들어봐야 우리나라 언론에서 신주 떠받들듯이 떠받드는 삼성의 엑시노스보다 성능이나 전성비 등 내년은 고사하고 내후년에 나올 제품들보다 나을 건 당연지사라 이번에도 아이폰 13 프로는 별다른 고민 없이 일찌감치 구매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0월 1일부터 사전예약, 10월 8일부터 판매가 시작이 된다고 하는데요.
언제나 메인으로 사용하는 아이폰은 스페이스 그레이나 그래파이트 등 어두운 색상을 위주로 선택했었지만 이번 아이폰 13 프로는 일단 하나만 구매할 예정이라 실버로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사람의 마음은 갈대라 정작 사전예약을 할 때 색상이 변경될 수도 있겠지만 무난한 색상이 질리지 않을 테니 바뀌어봤자 그래파이트일 테고요.
올해 역시 우리나라도 비교적 판매 시작이 빠른 편이지만 1차 출시국들은 이미 배송이 시작되어서 곧 리뷰들이 쏟아져 나올 테니 사전예약 전에 해외 리뷰들을 보며 느긋이 결정을 해도 될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사전예약 후 아이폰은 도착을 했는데 쌩폰으로 쓸 담량이 없는 저로서는 케이스와 강화유리가 없으면 리뷰만 하고 당장 사용을 못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가죽 케이스와 강화유리만 먼저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실버를 구매하면서 투명 케이스를 사용해볼까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지만 일단 중요한 건 맥 세이프!
재질과는 무관하게 투명 케이스에 맥세이프 마그네틱은 그리 보기 좋은 편은 아니라 지난 상반기 구매해보고 무척 만족했던 가죽 케이스를 아이폰 13 프로용으로 구매했고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제품은 언제나 만족하면서 사용중이지만 악세사리까지 정품을 구매한다는 건 부담이라 불가피한 선택인 거죠!
그리고 강화유리는 막 쓰기 좋은 ESR,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2 시리즈들에도 사용 중이지만 가성비는 만족하고 있어서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을 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아이폰 13 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모 카페에서 공동구매 할인도 진행 중인 듯했지만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이번 아이폰 13 시리즈용은 가이드가 변경이 된 모양입니다.
공동구매 제품은 이전과 같은 가이드라 아이폰 12 시리즈용 재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알리를 통해 구매했고요.
아직도 진행 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틀 전 구매할 때는 알리 역시도 출시 행사로 1달러 정도 할인이 되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와 강화유리 모두 알리 스탠다드 쉬핑으로 10월 4일까지 도착된다고 안내가 되어있었는데요.
사전예약을 하면 빨라야 10월 7일, 아니면 10월 8일에나 도착을 할 테니 아이폰 13 프로보다는 무조건 먼저 도착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아이폰을 구매하지만 여러 개의 카메라가 탑재된 이후로는 광각과 망원 카메라, 그리고 동영상 촬영 성능 외에는 전혀 감동을 주지 못했던 것이 아이폰이었는데요. 이번 아이폰 13 프로는 카메라 역시도 대폭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아이폰 13 프로 맥스와도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하니 꽤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결과는 아이폰이 도착하기 전에 해외 리뷰로 알고 있겠지만 카메라는 사용자가 만족을 하는 게 가장 먼저니까요.
이제 10월 8일이 되기만을 기다려보는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