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워낙 바쁘다보니 오늘이 애드센스 지급일인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물론 바쁘다는 건 핑계고 떨어져가기만 하는 애드센스 수익을 생각하기 싫어서 애써 잊은 척 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지난 8월 구글 애드센스는 방문자가 계속 줄어드는 관계로 수익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업로드를 중단한 유튜브에서 USD 9.88이 더해져서 최종 잔액은 USD 153.41로 마감이 되었는데요.
작년 이맘 때 네이버 유입 중단으로 이 정도 수익이었던 걸로 기록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검색 비중은 큰 변화가 없음에도 이런 상황이라 대략난감한 상태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지급기준액 USD 100은 넘어섰기 때문에 미국시간 21일, 구글느님은 제 통장으로 언제나처럼 지급을 완료해주셨습니다.
어제 메일을 봤던 것 같기도 한데요. 왜 오늘 입금 확인은 안 하고 있었던 걸까요? ㅎㅎㅎ
저녁에 확인해보니 이미 USD 153.41이 지정된 SC은행 외환 계좌로 입금이 되어있었구요. SC은행 수수료 기준인 USD 300에는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전액 입금이 완료되었습니다.
8월은 휴가도 있었지만 남탓할 이유는 없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스스로가 제대로 신경 써서 글을 쓰지 못했으니 그 결과가 고스란히 애드센스 수익으로 반영이 된 걸 겁니다.
지금 추세로 보자면 이번 달은 아예 지급 기준액에도 미치지 못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는 수준이라 입금 자체를 반가워해야 합니다만 씁쓸한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짬짬히 글을 남기면 언젠가는 예전과 같은 날이 오겠죠? 뭐 안 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