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3를 시작으로 매년 홍미노트 시리즈는 대부분 만나봤었지만, 재작년 초 인도와 중국을 시작으로 우리 나라에도 홍미노트 시리즈 중 처음 정식 출시가 되었던 홍미노트5!
샤오미의 스마트폰 라인업이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가성비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는 모델이 바로 홍미노트, 그리고 우리 나라에 정식 출시가 되면서 VoLTE까지 지원을 하게 되고, 그 덕에 꽤 인기가 있었던 모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중국에서 출시가 되자마자 구매해서 리뷰를 마치고, 다른 기기들 리뷰를 하는 틈에 동생이 사용하던 갤럭시s7 엣지가 돌연사 해버리면서 동생네로 바로 이사를 해버렸던 홍미노트5!!
1년 정도는 버텨줄 수 있을까 생각했던 이 홍미노트5가 아직 죽지 않고 열심히 제 할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처음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건 아니구요! 이게 18개월 정도가 되는 둘째 조카 덕분에 이리 패이고 저리 패이고 고난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으로 겨우겨우 버텨나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ㅡ.ㅡㅋ
특히 둘째 조카가 갓 돌을 맞이하던 지난 가을 쯤에는 카메라까지 뽀개져버리는 대참사가 발생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나마 첫째 조카는 대화면 태블릿을 선호하고 있는 덕분에 이 정도에서 그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ㅡ.ㅡㅋ
물론 카메라가 박살이 날 정도로 충격이 가는데 전면이 멀쩡할 리는 없죠!
거의 한 달에 한장 꼴로 소모되고 있지만 홍미노트5와 같이 구매했던 900원짜리 강화유리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플래그쉽만 사용하던 동생이지만 팍팍한 살림에 조카들 둘 키우기가 힘든 건지 저 상태의 홍미노트5임에도 기변을 할 생각은 전혀 하질 않고 있구요!
그나마 전면에 강화유리만 교체를 해주니 조금은 깨끗해진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이긴 합니다!
카메라가 깨진 건 깨진 거지만 조카들이 계속 만지는 스마트폰이다보니 강화유리 깨진 조각들도 신경이 쓰이긴 했었거든요!
어차피 나름의 내구성, 나름의 가성비일 겁니다!
조카들은 물론 사용환경이 꽤 험한 편인데도 아직 저 정도라면 내구성이 그리 나쁘다 볼 수는 없을 듯 하구요!
제 동생의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욕하는 MIUI 또한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지금은 제수씨도 작년 초 구매한 포코폰으로 조카들 사진도 찍으며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다니까요!
물론 홍미노트5도 비상용(?)으로 아직 하나 보유하고 있지만 올해는 적당한 스마트폰 있으면 리뷰하고 동생은 폰을 바꿔주던지 해야겠네요! 설마 조카들도 판을 계속 집어던지진 않겠죠?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