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7 프로 중국판? 인도버전과 다를 바 없어요! |
통신 스펙이나 나머지 센서 등의 스펙에서도 홍미노트7과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가 되는 홍미노트7에 비해 홍미노트7 프로는 6GB RAM과 128GB 메모리를 가진 단일 모델로만 판매가 시작되구요.
판매가격은 1599위안(약 27만원)으로 동일 용량의 인도 판매가격과도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홍미노트7을 애써 모른체하며 홍미노트7 프로를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물론 2월에 발표된 미9SE와의 경합이 예상되기도 합니다만, 미9SE는 스냅드래곤 712에 UFS2.1이라는 매력적인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지만 글로벌 출시가 되지 않을 걸로 보여지니 우리 나라에서 사용하기에는 홍미노트7 프로가 조금 더 매력적인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미 홍미노트7 글로벌롬을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안정성이 높아서 바로 실사용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이 되구요.
스냅드래곤 675의 CPU 성능이 스냅드래곤 835를 넘어 845에 근접한다고 합니다만 메모리가 eMMC 5.1이라 실사용에서는 홍미노트7 대비 큰 성능 체감은 없을 거라 예상이 되긴 하는데요. 최소한 카메라에서는 조금이나마 나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성능이나 카메라에서 큰 체감이 어렵더라도 IT기기는 가능한 최신 기기를 사는게 맞으니까요! 홍미노트7 프로를 기다리셨던 분들은 실구매가격이 공홈 수준으로 떨어지는 걸 기다려보시면 되겠죠!
10만원대 가성비 모델 홍미7도 발표! |
홍미노트7 프로 외에도 홍미7 또한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인 홍미6는 미디어텍 P22을 탑재하면서 판매 또한 신통치 않았던 걸까요? 오늘 발표된 홍미7은 스냅드래곤 632를 탑재하면서 10만원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보고자 하는 걸로 보입니다!
스냅드래곤 632 외에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00만+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탑재, 그리고 물방울 노치의 6.2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실속파 사용자들에게는 꽤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발표회를 보지 않아서 정확한 소재는 모르겠지만 후면 또한 그라데이션 커버를 채용하고 측면은 3D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과 그립감 향상을 동시에 노렸다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기왕이면 스냅드래곤 636 이상을 탑재하길 바랬었는데요.
스냅드래곤 625에서는 벗어났다지만 스냅드래곤 632이도 이 625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능일 뿐이고, 6.26인치의 대화면임에도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홍미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은 분명한데요! 보급형이라 보기엔 상당히 준수한 스펙인 것도 맞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아쉬움은 아직도 머리 속에 재작년 출시되었는 홍미4 프라임의 기억이 남아있어서 아닐까 싶구요!!
홍미7이 스펙상으로는 분명 뛰어난 걸로 보입니다만 홍미4 프라임의 단단한 바디와 롱롱한 배터리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이 아닐 런지............
역시나 레드미의 매력은 범접할 수 없는 가성비! |
미9 이상의 플래그쉽 라인업들은 새로운 스펙들이 채용이 되고 그 만큼 가격 또한 올라가고 있는데 반해, 레드미라는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이 되기도 했지만 홍미노트7 프로와 홍미7은 새로운 제품이 출시가 되어도 예전 라인업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놀라운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예전의 홍미 제품들이라면 하드웨어 스펙은 준수하더라도 디자인에서는 조금 볼품없어 보였던 것 또한 사실일텐데요. 이제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이 되면서 예전의 그 허접함이 사라졌다는 것 또한 무척이나 반가운 부분이죠!
어떤 면에서는 샤오미의 이런 가격 정책이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도 있는데요.
작년부터 이제는 스마트폰 가격을 조금 올릴 수 밖에 없다는 레이쥔 회장이나 경영진의 트윗도 있었습니다만 당장은 이런 가격 유지가 반가울 따름입니다.
특히 본진이 아닌, 직구를 해서 사용을 핼 수 밖에 없는 우리 나라에서는 외산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마이너스로 작용을 할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샤오미의 이런 가격 정책이 그 마이너스를 커버하고도 남는 건 분명하니까요!
어찌되었든 일단 즐겁게 사용할 밖에요! ㅡ.ㅡㅋ